반수 해야겠다.. [110817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2-14 23:08:44
조회수 2,110

가르치고있는과외 스탑할지 고민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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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반수생각이 있고 올해 학교를 1학기 다니면서 수능공부를 하다가 재종 반수반에 들어갈 계획이었습니다.

수능이후 일없이 놀아서 과외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김과외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신청은 세 개 정도했어요. 그런데 한 분이 하겠다고연락이와서 오늘 시범과외를 했어요. 마침 학생이 고3이고 수1수2미적을 해서 제 수능공부 겸 과외를 하려고 했죠. 오늘보니까 학생이 중위권이어서 수1 수2를 조금 깊게 가르쳐야 될 것 같더라고요.제 반수계획은 6월까지 혼자 강민철 커리와 한종철 킬러로직을하면서 현우진의 미적분 뉴런만 들으려고 했는데 학생 가르쳐야되어서 수1,수2도 공부해야하고 제가 일을 맡으면 진짜 거의 쏟아붇는 성격이어서 빡세게 준비 할 생각에 막막하고 준비하다 보니까 수능공부에 차라리 이 시간을 더 들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드네요.. 과외 받는 학생은 오늘 시범과외 후 집에 돌아가면서 어머니께 제가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제가 집 가는 도중에 어머니께서 전화 오셔서 바로 하기로했어요. 그런데 막상 지금와서 이러니 정말 고민이에요… 


내일 아침에 어머니께 전화해서 개인적 사정때문에 못한다고 하는게 맞겠죠? 

그런데 학생이 제가 좋다고 해서 어머니께서 제 사정에 맞추어 일정 변경한다고 하시면 반수한다고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반수한다고하면 어머니께서 반수할 사람이 왜 과외를 찾나 이렇게 보실까요? 조언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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