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한 끗 차이의 운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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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로 미끄러졌는데도
목표를 달성하도록 공부해주시면 그게 베스트죠.
저도 이번에 화학 망쳤어요.
국어도 예상대로 흘러간 게 아니라 언어와 매체 16분,
독서론 4분 총 20분 채우고 독서로
들어가서 멘탈 털렸었네요.
그런 상황이 언제나 연출 가능한게 수능이니
상방이 수능 성적으로 나오면 그게 바로 수능 대박이죠.
무작정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1년 보내기에는
수능이 너무나도 많은 걸 결정짓네요.
하방을 올리려 공부해주세요.
내가 암만 망쳐도 이 학교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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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망해도 너보단 잘본다 ㅋㅋ 이런 것도 좋습니다극딜넣노ㅋㅋㅋㅋㅋ
ㄱㅁ
죄송합니다,,
ㄹㅇ
언매끝나니깐 25분 지나있어서
독서 제정신 없었음 ㅋㅋㅋ
진짜요 .. ㅋㅋㅋ 그래도 잘 볼 수 있게 탄탄히 준비하려고 저도 사설 70분 안에 푸려고 막판에 노력했네요

그래도 메이져가 너무 촘촘한게 아쉽네요 국어 수학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데 화학 하나로 ㅜㅜ
ㄹㅇㄹㅇ극상으로 갈수록 정말 촘촘한것같아요
위에 너무 촘촘해…
망해도 이 정도인 하방이 메쟈의가 되도록 올리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죠 ㅎㅎ

반전의 가능성을 줄이는 싸움이 수능판이죠운이 좋으면 장땡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1년이 있는 거니까요
저도 사문 수학 미끄러졌는데 미끄러져도 여유있을만큼 공부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기만이라는 소리 들을까 못쓰지만 댓에 살짝 쓰자면 개인적으로 국어 망했거든요 시간관리도 멘탈도.. 그래도 96 나온 게 제가 한 공부가 보상받은 거라 생각하네요. 이것도 운이 좋은 거일수도.. 결과가 모든 걸 결정짓는 시험이 그래서 무섭죠
망한게 96 ㄷㄷ

너무 늦으셨어요!ㅇㅇㄱ,,,
그러니까 수능날 미끄러지면 나보다 잘본사람들을 제거하면 된다라는거죠?

독해력 최고네
타노스 on요지 파악 미쳤네 ㅋㅋㅋ

하방 올리는게 젤 어려운...상방 10점 올리는게 하방 1점 올리는 것보다 쉬운거 겉아요...
정말이요,, 아무리 긴장되고 힘든 상황이어도 발휘할 수 있는 하한의 능력이니까요

아! 나 공부 좀 열심히 했어! 아무리 그래도 최솟값이 1 2점은 올랐겠지? 하면 떨어져있는 마법...ㅜㅜ그냥 공부를 덜 한건가...
추측 상으로는 감에 의존한 풀이가 몇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안 좋은 풀이가 아닌데 수능 날 발동 여부가 문제인거죠ㅜㅜ
인생이 참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지뜻대로 살면 진짜 자기가 설계한대로 막 인생이 잘되는 그런 사람들도 있긴하던데...
수능이런 인생이건 항상 가능한 최악을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 나쁘게 흘러가도 다시 복귀할수있게...
ㄹㅇ인생이 참 ㅋㅋㅋㅋ 생각대로 되지가않네요
그래서 겸손해여 하는 거 같아요. 자기의 상방을 바라보고 하는 공부가 아닌 자기의 하방을 바라볼줄 아는 태도. 저도 1년 동안 많이 깨달았네요. 수능 너무 가혹해요.. ㅜㅜ
선택과목+독서론 16분이면 딱히 망한건아니지않나여
최상위권은 10~12정도 쓰는듯
오 수정해야겟네요 독서론 빼고 16분인데 ㅋㅋㅋㅋ
모든 과목에서 하방이 나와버린.. ㅜ
현역 때 저도 모든 과목 최저점 맞앗네요… ㅜㅜ
시험이 어렵게 나와도 나만 어려운게 아니니까 멘붕이 올 필요는 없다
정말..! 올해 수능 때 국어 개 쉬웠다고 말하는 현역이들 덕에 힘들 뻔했지만 멘탈 잘 부여잡고 다음 시험 치렀네여
ㄹㅇ 가장 말렸을때 나올 점수가 중요한듯
저도 언매에 20분쓰고 멘탈나갔었음ㅋㅋㅋ 진짜 국어풀때가 올해 제일 끔찍했던 순간 ㅜㅜ
시계 볼 때의 그 소름… 하 떠올리기 싫어요 ㅜㅜ

하방을 올리려 작수 헤겔을 보고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작수 헤겔은 레전드에 속하니까요,, 너무 햇어 솔직히…
상방높이기:n제
하방높이기:실모
이거맞음?
오 이건가
상방 높이기: 어려운 문제 풀어보는 경험
하방 높이기: 쉬운 문제여도 정확히 푸려고 연습하는 것 + 모의고사 실력 ( 시간 조절 & 적절히 문제 넘기기 )
하방을 최소 하위권 지사의나 경한은 간다고 잡았더니 수능때 정말 귀신같이 그정도 나왔음. 하방을 인설의로 잡았어야했음.
그래서 과외생들한테 저는 ‘어디까지 가면 너네가 만족할 거니?’라고 물어보고 대답하면 그것이 너네가 갈 확률이 젤 높은 수준이고 그 이하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해주네요 하지만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모르죠 ㅋㅋ
하방을 올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가 쓰고 있는 칼럼들이 하방을 높이려고 제가 머리 싸맸던 얘기들이 대부분이에요. 제 기준으로 현역만으로도 상방은 충분했었다 생각해서 재수하며 하방을 높이려 했거든요. 하방을 높이는 방법은 대략적으로 말하면, 의식적으로 문제를 푸는 거에요. 그냥 보였다! 하는 감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이건 이래서 요게 답이야 하는 논리를 여러 개 준비하는 거죠. 그러고 실제에서도 그걸 정말 쓸 수 있게 체화 및 쓸 수 있는 문제 정리해두기. 정도가 하방 높이는 법이겠네요
하지만 올해 수능 수학은
만일을 대비하지 않은 사람도 100 나올수 있는 너무 좀...

수학은… 엄…한 끗 차이로 삐끗해도 충분하게 해 뒀는데
16끗정도 미끄러졌어요

그 16끗이 하방이죠평가원 건물 앞에 서서 너무 쉬웠다고 엿 날릴 정도로 모두 수능 입시 파이팅하시길 바래요!!
다른 사람들에게 돌 맞더라도 저렇게 말할 상황이라는 거 자체로 행복한 입시 결과죠..!
ㄹㅇ 언매 10분 문학 25분 독서 45분이 내 루틴이었는데 언매부터 15분 넘게 걸려서 독서 38분 남았을때 아 조졌구나ㅋㅋㅋ 독서 38 남기고 90점 넘어본적이 없는데,,
이러고 89점 나옴ㅋㅋㅋ
그래서 루틴을 70분이나 75분에 맞춰놔야 문제 상황에서 대비할 여력이 생기네요 80분 안에 푸는 것도 간당간당하면 실제 수능에서는 그렇지 못할 확률이 큰 거 같아요. 정말 수능은 다른가봐요
저점이 고대의대 ㄷㄷ

화학 몇 점이냐구요?? 삭제한 거 봣슴다ㄷㄷㄷㄷ
이제 말하면 41임다 40이랑 표점 같이 잡혀서 망했네요. 계산 3개..^^

ㅠㅠㅠㅠ저점 고대의대 와캬퍄!!
솔직히 저점은 아니었네요,,, ㅎㅎ 근데 이건 원서질의 영역인듯 해요. 수능 6교시가 원서 영역인 이유가 있네요

근데 성의 카의 되지 않으셧나요 카의 720이 최종컷이라던데
당연히 됐죠 ㅋㅋ 그래도 만족해요저는 딴데는 전혀 안 아까운데 연의만 쪼끔 아쉽네요ㅋㅋㅋ 집도 가깝고 여러모로 최적이었어서
그건 누구나 그럴 거에요 면접날 떨어질 걸 조상님이 도와서 다른 데 갓다고 생각하는게 정신에 이로울 거 같네요 ㅋㅋ
애초에 수능판 들어올때 목표를 의대, 인생의 하방을 교대로 설정 >>지금 2010년대부터 교대에 못벗어나고있음 ㅋㅋㅋ
어쩌면 하방이 자신의 실력이고 상방은 수능 대박 시의 점수인듯 해요 ㅜㅜ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게 생각하고 공부하는 게 좋은 거 같네요. 수능 가혹해….
님은 하방이 고의 ㅋ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막 하방은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큰 시험이었죠..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는데, 오히려 요지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론이 뭐에용?
22 수능부터 출제되는 1~3번에 해당하는 문제들입다 봐보시면 느낌이 올 거에요
저도현역때 하방은 연경이다 잡구 공부했었어요..
하방그대로대학간건안비밀ㅜ
이게 뭔가 있긴 한 거 같아여… ㅎㄷ… 여러분 하방을 설의로 잡고 공부하세요!! ㅜㅜ

새 뱃지 축하드립니다!!우와 이거 보고 뱃 확인했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