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정시보다 수시를 더 좋은 평가기준이라 생각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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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온 애들이 누가봐도 수시로 온 애들보다 뛰어난 애들이면
대학이 정시로 온 애들을 선호했겠죠
근데 현실은 필수로 수시 뽑아야할 비율보다 수시 더 많이뽑는건
수시를 더 선호하고 수시가 더 좋은 평가기준이라 생각하는거 아님?
아니 대부분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수시를 더 선호하는데
정시만 학습능력 평가의 척도라고 생각하고
수시는 적폐 이렇게 생각하는애들이 많네
뭐 정시는 완전 공정함?
선행교육 받을수 있는 환경이랑 없는 환경이랑
교육환경도 차이 ㅈㄴ나는데
뭐 고3때 메가패스 하나 있으니
초~중학교 선행 무시하고 1년은 공정하다는 소리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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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가 더 평가하기 좋긴한데 일부 수시러들 중 45324 이런 성적으로 명문대 가는 걸 문제라고 하는 거죠
수능 못쳐서 재수위험x + 과 접합도를 볼수있어서 선호하는듯
대학에 적합할 인재를 뽑을 더 좋은 척도라고 생각하는거 아님?
취지는 좋지 근데 스펙 돈주고 사거나 구라로 스펙 기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까
비리도 얼마나있을지도 모르고
그래서 기재항목 줄여나가잖슴 블라인드도 하고
정시는 완벽한 제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강남에 의대 100명보내고 시골엔 1명도 못가는거 보면 개개인의 능력탓이 아닌 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주는데요?
전 강남애들과 시골애들의 공부량 차이가 환경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것같네요
공부량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인이 교육 환경이랑 주변환경 아님? 단순 유전으로 그정도차이가날리가 없잖슴
그리고 조기교육 이런것도 한몫하고
개인적으론 유전의 영향이 없다 생각하지도 않고 조기교육도 조기교육을 받은사람과 안받은사람이 왜 아웃풋이 같아야하는지 모르겠음
조기교육을 받아서 너무 큰 차이가 나면 사회적으로 계층 사다리가 없다는 시선이 생길 수 있으니, 완화시키는게 필수적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 완화시키는 게 수시인거고
계층사다리를 만들어야하는게 맞긴 해요 근데 전 그 사다리를 공부환경이 없는 애들에게 공부환경을 제공하는 식으로 만들어야지 공부환경 없는애들은 공부 못해도 합격시켜주는 식으로 만들면 안된단 관점이라
글쎄요.. 공교육 ebs 이런거로는 사교육에 비비는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정시에서의 불리한 환경이라도 수시에 들어가는 노력을 봐서 평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요
단순히 그렇게만 따지기에는 맹점이 좀 있는거 아닌가요? 좀 극단적으로 비교해서 월 300씩 공부 컨텐츠에 투자해서 공부한 사람이랑 내일 본인 먹을 음식도 걱정하는 사람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전자의 성적이 잘 나올 것 같은데
월 300씩 공부 컨텐츠에 투자해주는건 부모님이 해주는거아님? 그게 환경차이라고 봄
그니깐요. 솔직히 저 경우에는 후자가 공부를 더 많이 해도 전자의 점수가 더 잘 나올것 같은데
부모님이 투자해 줄 여력이 있다/없다 이런것도 큰 환경차이로 보임
물론 돈을 많이 쓰면 차이가 나겠죠 근데 수시에서 돈을써서 이득보는 폭이 정시에서 돈써서 이득보는 폭보다 많은것같네요
저도 그럴 것 같음. 문제는 정시 비율을 높이기에는 환경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적어질 수 있다는게 문제임.
만약 정시 100퍼로 대학을 보낸다고 하면 사실상 쁘띠 세습사회가 될것 같음
근데 정시가 세습사회를 만든다기엔 의사, 판검사, 진짜 있는집 자식들은 대부분 수시로 대학가는경우가 많긴 해요
수시고 정시고 처음부터 둘다 완벽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님.
확실한거 하나는 정시는 성적 맞춰가고 학종은 좋아하고 관심있는 과로 간다는거 대학이 학종 선호할만두 하긴함.
둘다 불평등한건 매한가진데 평등불평등을 잣대로 좋다 안좋다 말하긴 힘들듯
근데 정시 100%면 사교육빨로 걍 대학가는거아님?
애초에 의대가는 인원수가 저정도 차이나는거면 개개인의 노력 문제가 아닌 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거 같은ㄷ
환경 차이나는건 수시도 비슷한듯? 자사고 영재학교, 과고 외고... 이런데 가는거에 사교육 영향 없다고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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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도 사교육 짱이긴 한데 수시도 사교육이 제일이죠그래서 블라인드 이런거 하잖아요
사교육이 크게 관여할만한 기재항목 줄여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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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가 말만 블라인드지 내용보면 딱 나와요그런데 갈 정도로 뛰어난 애들은 가게하고
좋은 교육환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떨어진 애들한테 기회를 주는거 아님?
오 그게 딱 지균이랑 기균!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함
교육부정책따라 바뀌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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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많이 뽑는다고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는건 오산
정시가 수시보다 다른 대학으로 옮기는 비율이 적으면 대학은 정시를 더 좋아할듯
대학도 하나의 사업이니까
모두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서울대 나오신 교수님들이 그러시니까 그게 맞겠죠.
ㄹㅇ우리같은 수험생 나부랭이들보다 어련히 알아서 잘 판단하시겠지,, 라는생각임
모든 학생들을 획일화한 전형으로 뽑을 수가 없음. 수시든 정시든 뭐든 완벽한 것도 없고. 수시 정시 둘다 해본 사람으로서 공부 느낌도 다르고 수시대가리 정시대가리에 따로따로 각각 특출난 사람들이 있기도 함. 그래서 수시 안에서도 여러 갈래로 쪼개서 뽑기도 하는거지. 다만 수시 정시 둘다 해본사람으로서,,, 최저있는 학생부 교과나 종합은 그나마 나은데… 최저 없는 학생부 종합은 진짜 하…(할말하않…) 합격한 사람도 지가 왜 합격한지도 모르고, 떨어진 사람도 왜 떨어졌는지 모르는…
ㄹㅇ 뽑고 싶은 애 뽑겠다는데 왈가왈부할 거리가 있나
공정과 공평은 다르죠
선행학습의 영향을 받는 건 수시도 매한가지 아님?
오히려 돈으로 떡칠해서 시험 성적올리는 게 훨씬 낫지..
문과생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록되는 일은 없잖아?ㅋㅋ
정시든 수시든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지
미국도 SAT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인재가 리더쉽전형이나 그외 전형으로 선발된 인재보다 높은 업무성취를 보이기도 하잖아?
대신 수시는 대학이 학생의 인성이나 재능, 지원한 학부에대한 관심같은걸 면밀하게 볼 수있지
난 돈많은 사람이 정당한 방법으로 자녀 교육에 큰 돈을 투자하는 건 옳은 거라고 봄
참고로 인천 ㅈ반고 다니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22학년도 수능 본 사람임ㅇㅇ
이제 그거 못함
기재못하게 바뀜
아니 "이제 기재 못함", "못하게 바뀜"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제가 말한 건 단편적인 부분이지 아직도 다른 부분에서는
비리의 여지가 정시보다는 확연히 드러나잖아요;;
이제는 그거 기재 못하니까 수시제도가 정시제도보다 우월하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냥 서로 장단점이 있고 고쳐나가는 겁니다..
사실 수시, 정시는 참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부분 같아요
저희 같은 일개 수험생 혹은 갓 졸업한 20대 초반 학생들은 잘 모르는 내막이 있을지 모르죠
학종을 교과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어가면서까지 이렇게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대학에서 현역을 뽑기 위한 수단으로 남겨 놓는 건지 아니면 정말 학종으로 자기들이 잘 뽑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일 수도 있겠죠??
정시 공부와 대학 공부가 괴리감이 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때문에 정시를 잘하는 학생이 대학 공부를 무조건적으로 잘한다 이건 아니죠
그냥 대학에서는 누굴 뽑든 큰 차이가 없으니 더 나이가 어리고 반장 부반장 등 사교성이 좋은 학생을 원하는 걸 수도 있구요
수시를 줄이고 정시를 늘리기에는 지금의 정시 체제가 너무 대학 교육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다만 지금 상위권 대학에서 이 악물고 수시를 유지하는 모습을 봐서는 현역을 뽑아주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2022수시부터 많은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을 뽑았는데 이건 거의 사실상 현역을 위한 전형이었거든요 졸업생들이 학추를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니깐요
더 러프하게 본다면 수시러 많이 뽑는 게 대학에선 더 돈이 되는 거일 수도 있겠죠
원서비만 봐도 수시>...>>정시라서ㅋㅋㅋ
학원선생님께서도 이렇게 설명하셨어요
대체 이분은 수시정시 떡밥을 왤캐 굴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