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황선생 [1090164] · MS 2021 · 쪽지

2022-02-12 16:09:24
조회수 682

칼럼)나만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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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리황선생 입니다.

요즘 공부법이 참 다양하기도 해서 제가 했던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제 공부법을 "강의식 공부법" 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은데요!

이 공부법은 제가 직접 특정 과목 강사인것처럼 혼자 중얼 거리면서 각 개념을 읊었고, 정말 강의하듯이 몇번을 반복했습니다. 자연스레 회독도 되더군요.

이 공부법은 저 혼자 하기도 했고, 또한 학교에서 방과후 시간에 "멘토,멘티 프로그램" 이라는 명목으로 친구들의 윤리 성적을 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생기부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공부법의 장점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목들의 개념들을 정말 "빠삭하게" 외울 수 있다.

네. 개념들을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친구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개념들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개념들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개념을 이해한 후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어려운 개념을 그나마 쉽게 알려줄 수 있을지 까지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친구들이 질문해서 답할 수 있을 정도까지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과목의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빠삭하게 공부할 수 있게되죠. 


2. 몇회독이 가능하다!!

네 무한 반복 할 수 있어요. 혼자 강사처럼 강의 준비하면서 한번, 각 학생들을 강의하면서 몇번 하다보면 무한 반복이 됩니다.. 입이 아프긴 하지만, 몇 회독 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공부하게 되요! 또 친구들의 기출 문제집을 같이 풀어보면서 그 기출문제도 n회독이 가능해집니다!


3. (제 기준) 저의 진로를 명확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됬어요.

이 공부법을 하기 전에는 별 다른 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공부법을 하고, 친구들이 제 강의를 듣고 윤리 과목 등급이 올랐다고 정말 고맙다고 그랬을때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아 난 윤리 교사를 해야겠구나. 라는 것을요.. 저에겐 윤리과목이 정말 큰 상징이

되는 과목입니다. 고1때 까지 아무런 생각없이 놀고, 대학 갈 생각도 안했거든요. 그러다가 2학년이 되고 나서 이제 현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러던 중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을 접했고, 처음으로 100점이라는 성적을 받아냈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아 공부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라는것을요. 저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윤리 교사가 되고싶어요. 어엄 글이 두서없어 졌네요.. 어쨋든 이 공부법으로 공부하면서 제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4. 정말 뿌듯하다.

네 정말 뿌듯해요. 아까도 말했듯이 학생들이 성적이 올랐다고 고맙다면서 밥 사준다고 했을때 정말 뿌듯했어요. 그 뿌듯함이 저에겐 공부를 미친듯이 할수 있었던 동기가 아닌가 생각되요. 정말 뿌듯함이란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여기까지 제 공부법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공부법으로 공부하고 계신가요?

이상 윤리황선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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