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울산시장 선거 수사했던 경찰 “청와대가 첩보줬다”

2022-02-11 14:44:37  원문 2022-02-11 03:59  조회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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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靑 하명’ 증언한 건 처음

지난 7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재판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관련 수사 첩보가 청와대에서 하달된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전(前) 울산지방경찰청 팀장의 증언이 나왔던 것으로 10일 뒤늦게 알려졌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청와대가 지방선거 직전인 2018년 1월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를 울산경찰청에 지시하고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공약 수립 등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에서 당시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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