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설공에는 낭만있는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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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대랑 서울대 전기정보 붙어도
대부분 1순위가 설전인거 보고
이 사람들이 우리나라 공대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저였으면 지방의대는 조금 고민했어도
인서울의대 성적 나왔으면 무조건 인설의 갔을것같은데
결국 이 흐름이면 재수하러 가야겠네요ㅜ
가다에 의대 상향 지르고 나름 안정으로 쓴거였는데
여기도 떨어지면 3떨......
전정 뻥이라고 해서 안심했는데 핵폭이 날줄이야...
컷이랑 0.5점 차이면 절대 안내려올것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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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번호만 1번차이나고 고사실 자리 같음 작년에 머박치고 수시납치됬는데 올해 제발...
유독 전정/컴공/물천/수리 이런과들이 심하긴 해여 ㅋㅋ 낭만 그자체
사나이 클럽 정회원들...ㅜ
이걸 낭만이라 하는 것도 웃김 ㅋㅋ
낭만이 밥 안멕여줌
- 철저한 현시루주의자
설공 설자연 정시는 킹인정
나라를 이끌어갈
아무도 안가면 나라망함
주변이 대부분 의무새여서ㅜ 뭔가 의대버리고 공대 간다는게 제 입장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거든요
설공은 빵폭빵폭 계속 반복되서
예측불가능 ㅋㅋㅋㅋ
그래도 꼭 붙으시길 바랍니다
빠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니깐
너무 체증이 심해 보여요...제 위에만 못해도 벌써 다섯명...
인생
기계도 있다!!
의대 되면 생각없던 사람도 그때부터 고민할테죠. 거의 될듯
뭔가 좀 개념있고 멋있어 보이려고 그냥 실지원 데이터에 설공 1지망 해놓은 애들도 좀 있습니다
막상 까보면 20~30%는 바뀔거니 그정도면 합격 가능 하실겁니다 ㅋㅋㅋ
의대를 갈 수 있는 성적이지만 다른 전공을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낭만'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여기서 낭만은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고려할 줄 모른다는 다소 비아냥 거리는 뉘앙스로 느껴집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대부분 수험생이거나 아직 사회경험이 없는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 후 취업한 지 몇 년 안되는 사회 초년생들일 겁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 후 은퇴한 저도 가끔은 제 삶에 있어서 직업의 의미에 대해 되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 사회생활에 대해 충분한 경험이 없는 분들이, 의대를 갈 수 있는 성적이면 무조건 의대를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직업에 대한 본인 위주의 판단이 아닐까요? 본인이 의대 가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하면 본인은 의대를 가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전공과 직업 선택에 대한 판단은 그 분들이 자신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분들의 선택에 대해 다소 비아냥 거리는 뉘앙스의 '낭만'이라고 지칭하는 건 본인의 생각과 다른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는 매우 일방적인 생각이고, 무슨 근거가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대학에 있는 수많은 전공들은 모두 사회적 수요가 있어서 개설된 전공들입니다. 그리고 간판이 아니라 그 전공을 통해 자신의 인생의 보람과 가치를 실현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고요.
근데 전정 컴공이 낭만이라 할 수 있나?
낭만과 실익 모두 챙기는...
근데 그냥 자기가 하고싶어서 가는게 낭만인가 두개 그렇게 붙어도 의사하고 싶음 의대가는거고 공대가고싶음 공대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