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템플러의 입시이야기] (현재) 논술이 별로 좋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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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객관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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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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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윽 막 단 게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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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가 타지에 있는 분들 혹시 자취나 기숙 잡아놓으셨나요? 일단 기숙은 잡아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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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 번 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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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점이면 백분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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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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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볼만한애니없나 15
그렇다고너무잔잔하기만한거말고 뭘원하는건지도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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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어 부모님이 우리집 앞에서 술집하셨는데 배드민턴 동호회도 다니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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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올리면 좌빨이라 욕먹겠지만.. ㄹㅇ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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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생존중 괜히 공격조하겠다 깝쳐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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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카의가 많이 높았던걸로 아는데 요즘은 성의 증원 된것 때문에 성의도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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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1분에 34번밖에 안뛰냐 개무섭게..... 누워서 가슴쪽 만져보는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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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는 갓작이 맞다 14
멀티 엔딩으러 한것부터 감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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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오르비 3
으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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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탄좀할래 5
이씨발 학교 2년째 못갈거같아서 아빠등골만빼먹고있고 남들다앞서가는데 아무것도못한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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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1까지 우습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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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쇼핑 끝 0
아침에 결제하면 입학식 날에는 긱사에 도착하겠지 뭐 슈밤 존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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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학년도 수능에서 미적분을 응시했고 77점을 받았습니다. ( 공 20 22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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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죽빵 한대씩 날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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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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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ㅈㅉㅇㅇ?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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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서 다 못 나가게 막고 싶었음 잘 됐겠지 태성 붱이들 갑자기 인스타 보다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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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한남자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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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고다녔는데 ㅋㅋ 만에하나 진짜 민사고 갔으면 학폭당해서 자살했을듯 얼마전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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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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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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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짜무짜휘짜 0
휫자휫자 흐흐흐 치즈크러스트도 넣고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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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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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태어나서 카레를 먹어본적없는 강아지가 ㅠㅠ 나도 카레먹고 싶다 이러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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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님 있으면 조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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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룡.. 5
난 승룡의 시대에 태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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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내신때 수1 수2 25뉴런 들었고 수2는 그때 약간 시간에 쫓기면서 정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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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딸깍하면 금방 오름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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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수능은 포기해야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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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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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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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오르비가 현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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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리 버거킹 맘터 프랭크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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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도 가끔 쓰긴 하는데 요즘엔 잡글의 빈도가 늘어서..ㅠㅠ 초심을 잃은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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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게요 3
오르비언들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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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4
현역 화미생지 54243 재수 화미사문지구 33224 재수로 에리카 경제 최초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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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떼기 좋아하는 사람 물어보면 바로 특정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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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해체했나요 4
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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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그냥안노ㅡㅡ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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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나랑똑같은 빠른05고 나랑 똑같이 국못수잘이라서 뭔가뭔가 친근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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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좀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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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굿굿.
좋은 글
딱히 반박할 거리가 없음
대학은 돈모아서 뭐하나 모르겟지요
호갱들 돈모아 파뤼를 열거나, 건물 하나 더 짓거나, 연봉을 올리거나..?ㅋㅋㅋㅋㅋ
논술을 줄이면 그인원이 학생부전형으로 늘어나고 정시생의 고통은 가속화될둣..
정시로는 못 돌리나요ㅠㅠㅠㅠ
정부 정책이 논술축소 학생부 확대
사실 논술이 본고사라고 쳐도 지금은 무방할 지경.
저는 차라리 논술보단 학생부(단순히 교과 빼고)가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똥맛카레와 카레맛똥의 차이긴 하지만 ㅠㅠ
ㅇㄱㄹㅇ 정부도 비슷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논술을 줄이려하고 있죠 대신 학생부 전형이 증가..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하는것도 도움이 될듯요.. 솔직히 최저기준이 넘낮은감이 없지않아있음
저는 아예 우선선발 기준으로 최저를 깔아버렸음 좋겠어요. 그래서 논술이 말그대로 수능에서 못보는 능력을 확인시켜주는 그 용도로만 쓰였음 좋겠군요. 논술이 북치고 장구치는 지금 형태가 아니라.
아 우선선발이라는 제도도 있었죠? 부활시키는게 좋을듯
논술을 없애는건 무리고 그냥 최저 기준을 올려버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애초에 이렇게 논술 전형으로 많이 뽑게 된 이유가 나라에서 수시 늘리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고 수시를 늘리는 대학에 지원을 쏟는 식으로 가고 있는 거였고, 대학 입장에서는 돈(지원)을 포기할 수 없으니 수시를 줄일 수는 없죠.
그냥 수시 최저가 강화되면 오르비에서 매년 반복되는 싸움과 실제 대학에서 암암리에 있다는 갈등들도 다 없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동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최소한 내가 왜 붙고 떨어졌는지는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1-2 3년간 열심히하고도 떨어지고 며칠하고도 붙는이유는
논술이 논술만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동안 쌓아놓은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거고
그리고 논술이 정답이 있는 주관식 시험이다 라는 명제를 제대로 이해한 학생만이 붙을 수 있기 때문임
문과는 대학학점이든 고시든 리트든 전부 논술영역이 핵심으로 들어가는데
백일장이 아니라 지문주고 정답까지 짠 논술에 완벽한 객관식이 아니라며 투덜대는건
대입의 본질을 망각한 주장이라고 봄. 수능이든 논술이든 학생부든 대입의 본질은 대학가서 잘 할 놈 뽑는거임.
추가로, 논술 합격생들 글 보면 약간 투박하면서도 초보적인 느낌이 나는 글이 합격이고, 유려하며 잘쓴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글이 탈락인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교수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근거임. 정답을 다 쓰면 초보적이어도 합격이고, 정답을 빠트리면 화려하게 잘 써도 탈락. 주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영역을 최대한 배제하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