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포네버 [548614] · 쪽지

2015-01-02 17:24:34
조회수 2,561

와 여동생 패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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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사춘기왔다고 되도않는 소리나 빽빽해대면서

지 내키는대로 막 사는데 부모님은 아무말이 없고

결국 내가 나서서 뭐라하면 맨날 오빠는 시비건다 그러고 방이나 들어가! 아 나가 놀기나해! 이딴 소리나 하고..

내신은 6 7등급 전전하면서 꼭 여대생은 되야겠다고 그러고있고..

식탁예절 인사예절 이런거 하나도 없어서 평소에 친하게 지내다가도 그런거 하나씩 지적하면 정색하고 쌩난리치면서 지 되도않는 논리에 막 취한 모습..

저야 맨날 맞았고 예절교육 똑바로 받았지만 너무 부모님이 이쁘다고 잘키워오고 맞춰주려고 해서그런지 버릇이 너무 없네요

뭐 학원끝났다고 태워달라네 뭐 사와달라네 부모님 종부리듯이 써서 "그냥 버스 타고다니면 안되냐?" 물어봤더니 오빤 신경 끄라고 승질이나 부리고..

하 진짜 이제 인간만드는건 꿈도 안꾸고 그냥 억울해서라도 패고싶네요

이제 5 6년뒤면 1년에 한두번도 안볼 사이가 될테지만 못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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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oobdocs · 519009 · 15/01/02 17:27 · MS 2014

    아무래도 진짜 패셔야 할듯.... 따끔하게 혼내세요 안그럼 성인되서도 버릇없게 행동합니다.... 이제 물러서지 마세요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02 17:27 · MS 2014

    두가지 방법이있죠 개패듯이 패거나 관심주지않고 냅두거나. 걍 후자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이 되버려서 미친여자는 무슨 말을해도 대화가 안됩니다. 진짜 그런여자는 100명중에 2~3명정도밖에 없는데... 여동생이 그렇다니... 오래 보고 살꺼면 패시고,그냥 관심없이 살아도 된다면 냅두세요

  • 안암동이영표 · 448180 · 15/01/02 17:28

    패세요 한번은 혼낼 필요가 있음

  • 남생이당 · 485225 · 15/01/02 17:31 · MS 2017

    무시하고 연끊고살면좋겠지만 부모님이그렇게못하시죠ㅠ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02 17:33 · MS 2014

    그렇다면 가산을 탕진할 확률이 높은 여동생이네요. 부모님께 피해를 줄듯하니 날잡고 패세요.

  • 반스포네버 · 548614 · 15/01/02 17:33

    그러니까요...지가 누리는 모든게 부모님 덕이란것도 모르고 맨날 엄마한테 집나가고 싶다 독립하고 싶다를 입에 붙이고 살아요...밥 하나 못짓고 빨래한번 도와준적 없는 년이...엄마는 그런 얘기를 웃으면서 하고 있고...이제 맘으론 쌩 남남이라지만 부모님때문에라도 뭐라도 내가 해야될고같고..깝깝하네요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02 17:35 · MS 2014

    패세요 부모님이랑 따로 진지하게 말해보고 패셔서 일단 인간만들고 얘기해야겠네요

  • 남생이당 · 485225 · 15/01/02 17:37 · MS 2017

    미필이시라면 군대가기전에 어떤방법으로든 사람만들고가셔야 맘이편하시겠네요

  • 나의리더 · 523099 · 15/01/02 17:53 · MS 2014

    커서 가산을 탕진할 것 같죠? 뿐만 아니라 님한테도 손 벌릴 거고 님은 부모님봐서 어쩔 수 없이 내주다 내주다 인터넷에 연끊는다 글쓰러 로그인 할 겁니다 정신차릴 때까지 패든지 고시원같은 거 장소만 구해주고 나머지 알아서 하라고 내쫓아 보세요 기면서 들어오겠죠

  • OctoberSnow · 463916 · 15/01/02 17:37 · MS 2013

    나중에 아예 건드릴 수 없을 때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패세요
    저도 저거 저렇게 놔뒀다가 ver. 남자 예비고3으로 패치되니까 패도 애새'기가 다시 덤비니까 어떻게 할수도 없음

  • 파치 · 426067 · 15/01/02 17:38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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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흥 · 360007 · 15/01/02 17:44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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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꿔런 · 416529 · 15/01/02 17:46 · MS 2012

    근데 남자형제끼리도 아무리잘못해도 잘 안때리는데 진짜 때리는거에요? 저희형이 좋은건가...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02 17:47 · MS 2014

    네 좋은거같네요. 저도 초등학교때 너무 땡깡부릴때 2번빼곤 동생 지금까지 안건드렸긴합니다

  • 안암동이영표 · 448180 · 15/01/02 17:55

    솔직히 근데 엔간하면 초딩때 철없을때나 때릴일이 있지 크고나면 알아서 형대접 해주지 않나요

  • 우흥 · 360007 · 15/01/02 17:50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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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toberSnow · 463916 · 15/01/02 17:57 · MS 2013

    나이먹고 남자형제끼리 다이치고 있으면 그것만큼 찌질한 것도 없으니까요..

  • Tri View · 475969 · 15/01/02 17:50 · MS 2013

    형제나 남매등의 사이에서는 위계질서가 확실한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 안들으면 뒤지게 맞는다는 정도만 알아도 말 잘 듣게 됨. 참고로 난 동생 ㅇㅇ

  • 불꽃남자정병장 · 536767 · 15/01/02 17:55 · MS 2017

    처남 살살해

  • 반스포네버 · 548614 · 15/01/02 18:01

    데려가려고? 얼마든지ㅎㅎㅎ 웰컴

  • SNUAC · 492277 · 15/01/02 17:59

    부모가 아닌 남매지간 체벌식 훈육은 좀 그런 것 같은데요. 골만 더 깊어질 것 같음;
    체벌 마시구요. 강하게 한번 나가셔서 자리에 앉히고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말안듣고 응하려하지 않는다면 날잡았다는 심정으로 화내시면서 큰소리를 치시면 될 듯 합니다. 절대 져주시지 마시고요.

  • SNUAC · 492277 · 15/01/02 18:00

    글보면 계속 동생이 말대꾸한채 오빠는 더이상 진전없이 끝나는데 이때 끝까지 한번 나가보시길;

  • 안암동이영표 · 448180 · 15/01/02 18:00

    근데 아직 철이 덜들어서 그런것도 있는듯합니다.

  • 내ㅣㅁㄱㅇ · 511079 · 15/01/02 18:04 · MS 2014

    나이가 들어도 여동생은 그럽니다... 그냥 참으세요 때려봤자 좀 시간 지나면 죄 지은 느낌 들어요

  • 안녕,여름아 · 510347 · 15/01/02 18:09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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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 458304 · 15/01/02 18:13 · MS 2013

    때려도 똑같음 그냥 커서 연 끊으세요

  • 기백이 · 409457 · 15/01/02 18:37 · MS 2012

    제 생각인데 요즘 우리나라는 딸을 귀하게 키우는 경향이 약간 심하지 않나 해요

  • Logiciano · 462768 · 15/01/02 18:46 · MS 2013

    따끔하게 혼내세요라는 말대신 패세요라는 말이 줄줄이 달려있어서 무섭다

  • 양말맛사탕 · 422846 · 15/01/02 18:55 · MS 2012

    진지하게 한번말해보시고 또 오빠한테 말버릇함부로 하면 그땐 약간의물리적충격을 좀 가해주셔도 될듯하네요

  • 무조건민아 · 508127 · 15/01/02 19:23 · MS 2014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사랑의 매'라는것도 있잖아요

  • 피아테 · 467201 · 15/01/02 19:25 · MS 2013

    제 동생이 갑자기 착해보이네요

  • Blues.. · 549162 · 15/01/02 20:10 · MS 2014

    그냥 남처럼 없는듯이 사는게 더 편할듯요... 팬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님

  • 꺄꿍이 · 544011 · 15/01/02 20:21 · MS 2014

    ㅇㅇ ㅇㄱㄹㅇ

  • 뉼뉴리뉼뉴 · 404479 · 15/01/02 21:06 · MS 2012

    경험자로써, 그거 팬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ㅎㅎㅜㅜ

  • 뉼뉴리뉼뉴 · 404479 · 15/01/02 21:06 · MS 2012

    경험자로써, 그거 팬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ㅎㅎㅜㅜ

  • 뉼뉴리뉼뉴 · 404479 · 15/01/02 21:06 · MS 2012

    경험자로써, 그거 팬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ㅎㅎㅜㅜ

  • kiihhh · 528530 · 15/01/02 21:08 · MS 2014

    사람은 맞아야 정신을차린다는것을 군대에서 뼈저리게느꼈습니다
    저도 동생날잡고 조졌더니 반쯤 인간됬습니다

  • 오마갓 · 531403 · 15/01/02 22:23 · MS 2014

    여자얘는 때린다고 말 안들어요; 그냥 진지하게 날잡고 대화해보세요. 요즘 뭐 속상한거 있냐고, 네가 그렇게 버릇없게 구니까 속상하다고 이런 식으로요. 언성 높이지 마시구 동생분이 너무 흥분한다 싶으면 몇일 놔두고 편지라도 써서 줘보세요. 윗님들 말처럼 날잡고 패고 그랬다간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수도 있어요. 태어나서부터 별로 맞거나 그런 경험도 없을거 같은데.. 대화로 하세요

  • Pysc · 450744 · 15/01/02 23:39 · MS 2013

    제 생각엔 때리면 이 오빠가 미췄나 이러면서 확 삐뚤어질 가능성이 클 거 같아요. 특히 집안 내 권위가 확 차이나는 아버지가 날잡고 혼내는거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평소에 오빠를 그렇게 막대했다면 안봐도 비디오죠. 애초에 패서 고쳐질 버릇이 아닙니다. 때려서 상황 악화시키기보다 정말 날잡고 진솔한 대화로 동기부여를 해주는 편이 더 나을 거 같아요.

  • kiihhh · 528530 · 15/01/03 17:02 · MS 2014

    전 그런생각 할까봐
    아 나는 이사람을 이길수가없구나
    깝치다간 죽겠다 라는 생각을 심어줬어요 좀 과하긴했는데
    애가 어릴때부터너무 오냐오냐키워져서 말이안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