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Rule]--<보기> 제시형 문제 풀이법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75131
<보기>제시형 문제, 어떻게 풀고 있지?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기>혹은 <자료>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보기> 혹은 <자료>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심지어 발문도 다 읽지 않고도
<보기>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즉,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 신앙의 도달에 관하여 보기는 긍정적이지만 선지 4는 부정적이라서 적절하지 않다.
♣ 선지 2를 제외한 나머지 선지는 보기의 천상계에서의 죄가 지상계에서의 벌로 연결됨과 관련된다.
♣ 보기에서 귀향은 미완이지만 선지 1은 귀향의 완성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지문과 <보기>와 발문이 모두 있으면, 이것을 다 이용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게끔문제를 구성해야되지 않나?
물론 그래야 하는데, 수능이 주관식이 아니다.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이런 허술한 면이 있는 것이지.
이것이 객관식 수능 국어의 허점이다.
이를 알고 시험을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
같은 실력이라도 시험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 보기의 둘째 집단에서는 발전 없이 정체되었다고 했는데, 둘째 집단이 새로운 도전들을 해결했다는 선지 3은 보기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다.
♣ 금방울이 고난과 시련을 당한다는 보기와는 다르게 선지 1은 도움을 받는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 보기의 사회 문화적 맥락은 선지 5의 작품에 반영된 세태와 대응된다.
♣ 보기는 도시에 관련하여 혼돈의 부정적 정서가 나타나 있지만 선지 2는 그런 혼돈에서 벗어난다고 표현하여 적절하지 않다.
♣ 보기에서는 보험료를 체납하는 상다수는 고용이 불안정한 이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강제 가입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 그래서 선지 5는 적절하지 않다.
위의 내용을 알고 문제를 푸는 것과 모르고 푸는 것은 분명 다르다.
칼럼의 결론 및 요약:
1. <보기> 및 <자료>제시형 문제의 정답 근거의 핵심이 <보기> 및 <자료>에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안다.
2. 하지만 지문과 발문의 전부를 읽지 않고도, <보기>의 핵심과 선지의 관련성만으로 많은 문제가 풀린다는 사실은 모른다.
3. 항상 시험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다.
4. 관련성 만으로 일단 답을 골라두거나 지문을 봐도 답이 안 보일때 관련성을 다시 생각해 보거나 극단적으로 시간이 빡빡할 때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본 문제 풀이법에 칼럼의 내용을 더해서 사용할 수 있다.
5. 이것은 분명, 국어 시험의 허점, 잘 알고 훈련되면 자신의 문제 풀이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본 칼럼은 [국어 시험의 법칙]의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추천 한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ㄹㅇ옯평인듯 0
학벌도 옯평 얼굴도 옯평 키도 대충 옯평
-
6모 엄청 잘봐야 하는건가
-
하.. 나만 비참해지네 고트 인정
-
근데 생애를 보면 전반적으로 행복했다고 보이지는 않음 미적분이랑 고전역학 창시할때의...
-
밀키스st인데 더 깔끔
-
잇올 1
잇올 낼 첨가서 잘 모르는디.. 앱으로 등원 이나 하원 하면 키오스크에서 바코드...
-
솔직히 야자 너무 하고 싶은데 애들이랑 놀까봐 좀 걱정 근데 야자때 공부잘되긴함...
-
시선관리 팁좀 4
빨리 급함
-
설대 가고싶다 5
1지망 설사범 2지망 지방한 3지망 사탐 약수 4지망 경찰대 5지망 연고 상경...
-
계속 오르비 평균 미만 학벌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아서 주제파악하고 짜져있을거 같음
-
서버야 터져라 2
펑
-
얘 레몬대가리 원래 뭐라고했죠?
-
렘 3
오랜만에 보니까 참 예쁘다 RMT
-
예를들어서 사범대에서 3학년까지 학점채우고 다른학교 공대로 편입이요 전과가...
-
아 허리 아파 0
어제 운동을 넘 많이 했나
-
음음
-
이건 조치가 필요
-
아니면 문학독서만 공부하심?
-
올해 연의 정시로 넣을사람들은 내신도 다 좋을까요? 2
내신반영 영향 미미해서 내신은 별로 신경 안쓰고 넣을려나
-
남르비 목록. 9
무브링 무브링 무브링 무브링
-
비록 난 멍청하지만 비록 난 못 생겼지만 비록 난 늙었지만 비록 난 돈이 없지만...
-
수학 질문 7
나 조건에서 양변 0-1정적분을 걸어주는 것은 많은 경험닐까요..? 척보면척인가요?...
-
물개물개 물개물개 물개물개 물개물개 물개물개
-
비문학은 읽을 때 최대한 머릿속에서 구체적으로 언어화하고 선지 들어감 문학은 그냥...
-
행복하고 싶음 내소망임
-
남르비와 여르비.
-
환급 받을 수 있는거였나요? ㅠㅠ
-
여기서 말하는 수능 백분위 평균이 (국+수+탐평균)*3인가요?
-
어느정도하면 감 찾으시나요..?? 25 기출 거의 다 풀어가고 있어요
-
호감과 비호감
-
국어 재능과 수학 재능중에 수능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현강러 인생 최대업적 미적선택, 김범준 현강 듣기
-
알바 질문 1
가족여행으로 일본 가서 알바 빠지려고 물어보니까 알바 사장님이 "야 그런건 나한테...
-
가방 0
자라에서 시티백 사려고 하는데 화이트 vs 블랙 추천좀 옷을 좀 어둡게 입으면...
-
재밌는거 잇으면 알려줘//!!
-
와 근데 확실히 학교에 학벌 관심있는 애들 많으니까 11
에타 새내기 게시판에서 수능이야기하거나 반수이야기해도 시비거는 애들 하나도 없이...
-
그냥 전문 용어인줄 알았는데...
-
올1컷이면 가능한가요??
-
하루하루 나한테 충실할 땐 오히려 내가 자랑스럽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대단한...
-
저메추해주세요!!
-
연대가 이렇고 고대가 이렇고 이러는 건 바람직 하지 않아보임 사실 어떤 위치여도...
-
흠
-
이거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다른 사람 알게모르게 많이...
-
쿠키주고 아이스티타주고왓다 힘들구만...
-
솔직히 7
연대는 모르겠는데 고대는 자리가 ㄹㅇ 좀 아슬아슬하지않냐?
-
현실은 둘 다 군대 가지만 차은우는 나보다 대학도 잘갔고 돈도 많고 잘 생겼다는 거임
-
노베입니다. 고3개념강좌가 있고 수특 강좌가 있는데 책이 수특이랑 기해분만...
-
내가완벽한상태가되는날은오지않음 그냥감수하고더나은내가되려고 노력하면서사는거지
★국어 시험의 법칙★
유료 파일, 무료 배포
http://orbi.kr/0005316844
http://orbi.kr/0005316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