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이과 전과..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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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줄곧 수학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과고를 많이 보내는 명문?중학교에서 극헬인 수학시험을 공부하면서도 너무 싫다 어렵다등을 겪은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법조계에 계신 부모님을 보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외국어를 하면 재미있을것이란 막연한 예측을 가지고 외고에 입학하였고 1학년때부터 수학과목만큼은 전교권이었고 언제나 고정1, 수학 선생님들께서도 재능이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에서도 넌 문과체질이 아닌것같다고 하는 말들(약간 핑계ㅠ)과 제 마음속에서도 문과쪽의 직업에서 흥미를 느끼는직업이 없습니다. 로스쿨을 가는것은 절대 하지않을것이고 외교관이 되고싶은 마음도 전혀 없으며 다른 직업들도ㅠ마찬가지입니다. 외국어는 질렸으며 그쪽으로 전공을 하고 싶은 마음도0%입니다.
고등학교제외친구들은 거의다 이과이며 저희 언니도 스카이 공대에서 최상의 학점을 받고있습니다.
지금시작해 의대를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건잘압니다.어제고1때 적어놓은다짐글을봤습니다. 수능때까지 문과 한번 죽도록 해보고 그래도 정 안되면 이과로 전향해보자... 저 이번 수능 때 주변아이들 선생님..심지어 독서실아주머니까지도 너처럼 열심히 한아이 처음봤다고 하셨습니다.근데도 국어를 저렇게 망했습니다. 수능전까진 국어가장망했을때가 백분위 94프로였구요ㅠㅠ 이렇다 보니 정말 문과가 제 적성이 아닌가 하는생각이듭니다.
1년 빡세게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할 자신 있습니다. 인서울 공대 어느과든 가능할까요? 강대 선행반까지 접수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습니다. 서울대에 어느과든 가고싶었지만 이제 그런것도 없고 공대에 들어가 연구원이 되고싶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삼수도 각오되어있고 전이제지방대 공대라도 문과로 서성한 비상경계 가는것보다 취업면에선 낫다고 생각합니다..(서성ㅎ한 비상경계분들 죄송합니다ㅠㅠ)
참고로 국어성적 마킹실수를 했는지 저점수보다 몇점 더 낮습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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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이상을 목표로 하면 전과도 상관없어여
다만 국어 영어를 다맞아야 하기 편해요
저도 문과에서 이과로 바꿨는데
수학 과탐이 망해도
국어 영어 항상 100이니
어느정도는 되더라고여
저같은 경우 작년에 12134떴는데
국어 영어 다맞으니까(작년영어 어려웠음)
한양대 화학과 나군 붙음
과탐은 어떤거 하셨나요?
작년에 화1 생2했는데 전... 조졌어요
보통 문과분들한테는 생1지1 다들 추천하시더라고여
다만 서울대 연대는 못써여
연대 모집요강에는 안나와있던데 서로다른두과목인데 연대 왜 안되는건가요 ? ㅠㅜ
연대 화학 물리중 하나 포함 아니에요?
국영이 100이라 가정했을때 서성한 공대는 수탐 등급이 어느정도 나와야되나요? 322는 불가능하겠죠? 문과가 바꾸면 수학 잘해야 3등급이란 말을 들어서ㅠ
수학을 2등급 후반 맞으면 가능하실듯
딴건 모르는데 서강대는 가능해여
그곳은 국어 영어 사랑하는데라서
작년에 12134로 서강대 안정에서 적정떴음
어쨌든 만약 전과를 결심하셨다면
정말 빡세게 하세요
저는 국어영어ebs한번풀고 수능한달전부터 한번정리
시험장들어가기전 국어 문법파트만 읽고
수학 과학에만 올인했어요
수학은 작년 28 29 30번 틀렸고
과탐은 화1 멘붕으로 4등급
그여파가 생2까지 미쳐서 3등급이었네요
수학은 개념부터 빨리 돌리고
전과했기때문에 ebs수학 진지하게 봐야되여
그다음에 기출(자이스토리)계속 풀고
사설모의고사도 봐야되죠
수학과외 경험많으신분한테 개념돌리면 괜찮을거같아여
이분이 이상적인 전과케이스신듯;국영 극강고수문과는 이과에서도활약가능한듯 ㄹㅇ
저랑 비슷한 케이스네요. 정말 이과 성향이신 것 같은데 꼭 전과 하시고!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외고 자퇴 후 이과 과목들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학 머리가 있으시다면 정말 이과 수학도 어려울 거 없습니다. 과탐도 마찬가지구요. 시간이 적으니 열심히 하시긴 해야 할 거에요. 과탐 과목 선택만 잘 좀 하시기 바랍니다. 화투 물투 손 대지 마시고요 ㅎㅎ
저희 언니가 물투였죠... 문제집이없다던데 과탐 생1지1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