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com] 베르바토프 통해 본 제코의 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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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코가 우여곡절 끝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무대에 안착했다. 이제 많은 EPL 팬들은 소문만 무성하던 제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대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제코의 EPL 성공 가능성을 예상하기 위한 좋은 비교 대상이 제코의 새로운 소속팀 맨시티의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이하 맨유)에 있다. 바로 현재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베르바토프가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선수는 닮은 점도 확연히 다른 점도 많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둘 모두 분데스리가에 큰 족적을 남긴 공격수라는 것이다. 물론 베르바토프가 제코보다 5년 정도 더 앞선 시대의 선수이긴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어느 정도 간접 비교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 베르바토프의 발자취
1981년 1월 30일, 축구 선수 출신인 이반 베르바토프와 핸드볼 선수 출신인 마가리타 베르바토프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팀이었던 피린 블라고에프그라드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다 그의 나이 17살이었던 1998년, 전설적인 스카우터이자 코치였던 디미타르 페네프의 눈에 띄어 불가리아 명문 CSKA 소피아에 입단하기에 이르렀다.
CSKA 소피아는 베르바토프의 부친 이반의 친정팀이기도 했다. 그러했기에 CSKA 소피아 입단은 그에게 있어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그의 부친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 겸 풀백을 소화하던 선수였다.
18살의 어린 나이에 성인 무대 데뷔식을 가진 그는 불가리아를 빛낼 재능으로 손꼽혔고, 이로 인해 그는 FC 레브스키의 구단주이자 유명 불가리아 마피아이기도 했던 게오르기 일리에프에게 납치를 당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일리에프가 베르바토프를 납치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자신의 구단에서 뛰라는 것이었다.
1999/2000 시즌 14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그는 00/01 시즌 전반기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9골을 기록하며 더이상 불가리아 무대는 그에게 있어 너무나도 좁은 무대라는 사실을 입증해냈고, 결국 2001년 1월 레버쿠젠에 입단하기에 이르렀다.
레버쿠젠 입단 이후 그는 첫 풀 시즌이었던 01/02 시즌 주로 교체로 24경기에 출전(8경기 선발, 16경기 교체)해 8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DFB 포칼(독일의 FA컵)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 무대로 이끌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주로 교체로 1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거물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비록 소속팀 레버쿠젠은 트리플 러너업(챔피언스 리그와 분데스리가, 그리고 포칼 3개 대회 준우승)에 그쳤으나, 팬들은 베르바토프를 통해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02/03 시즌 그는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겪어야 했다. 팀 역시 전반기 내내 강등권을 맴돌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03/04 시즌 16골 9도움을 올리며 비로소 자신의 재능을 발현하기 시작한 그는 04/05 시즌과 05/06 시즌 연달아 20골 이상을 넣으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05/06 시즌 그는 21골 10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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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코의 발자취
1986년 3월 17일, 1차 세계대전의 진원지이기도 한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태어난 제코는 어린 시절 보스니아 내전을 피해 전국을 떠돌아 다녀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나도 힘든 시기였다.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조차 어려웠다. 매일같이 총성과 포격을 피해 숨어다녀야 했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건데 난 정말 많이 우는 아이였다"고 회고했다.
그의 나이 17살이었던 2003년, 보스니아 클럽인 젤리에즈니카에서 프로 무대 데뷔식을 가진 그는 당시 젤리에즈니카 감독직을 수행하던 이리 플리섹의 눈에 드는 데 성공했고, 플리섹 감독은 2005년 체코의 명문 테플리체 감독직에 오르면서 제코를 데려 갔다.
테플리체에 입단하자마자 그는 체코 2부 리그인 우스티 나드 라벰으로 임대를 떠났고, 그 곳에서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비로소 숨겨져 있던 자신의 재능을 발현하기 시작했다. 전반기 15경기에 6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자 플리섹 감독은 6개월만에 그를 테플리체로 불러들였고, 06/07 시즌 그는 3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체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2007년 여름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눈에 띄어 4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그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28경기에 출전해(17경기 선발, 11경기 교체 출전) 8골 7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08/09 시즌, 그는 2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그라피테와 제코, 그리고 즈브예즈단 미시모비치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는 볼프스부르크의 자랑이었고, 이들은 클럽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해냈다.
이어진 09/10 시즌에도 그는 22골 10도움과 함께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처음으로 참가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그는 유럽 무대의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모두 골을 넣으며 강팀 상대로도 통용되는 실력을 갖추었다는 걸 입증해냈다. 자연스럽게 그를 향한 유럽 명문 클럽들의 구애가 시작되었고, 볼프스부르크는 그를 주장에 임명하는 강수를 던지면서까지 제코 잡기에 전력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전반기에만 10골을 넣으며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스티븐 맥클라렌 감독과 충돌하는 등 주장으로선 불합격점을 받았고, 우여곡절 끝에 맨시티로 이적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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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바토프와 제코의 비교분석
두 선수 모두 동유럽 출신 공격수이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베르바토프는 선수 기간 내내 납치의 위험에서 살아야 했고, 제코는 어린 시절은 전쟁의 포격 속에서 보냈다), 장신에 기술을 겸비하고 있다(베르바토프 189cm, 제코 193cm). 또한 EPL로 이적하기 전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달성했고, 두자리 수의 도움을 기록할 수 있는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대표적인 슬로우스타터이기도 하다.
실제 베르바토프는 사실상 첫 시즌이나 다름없었던 01/02 시즌 전반기 2골에 그쳤으나 후반기에 6골을 몰아넣었다. 03/04 시즌에도 전반기에 5골을 넣었으나 후반기에 11골을 기록했다. 04/05 시즌도 전반기 8골, 후반기 12골을 기록했고, 그의 커리어 하이였던 05/06 시즌 역시 전반기에 6골을 넣었으나 후반기에 무려 15골을 몰아넣었다. 분데스리가 커리어를 통틀어 베르바토프가 전반기에 기록한 골은 22골이지만, 후반기에 넣은 골은 무려 47골에 달한다. 전반기의 2배 이상에 달하는 골을 후반기에 기록한 셈.
제코 역시 첫 시즌을 제외하면 나머지 2시즌 모두 후반기에 훨씬 많은 골을 기록했다. 08/09 시즌 그는 전반기에 단 6골 득점에 그쳤으나 후반기에 분데스리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20골을 넣으며 일대 충격을 선물했다(1위는 71/72 시즌 게르트 뮐러가 기록한 23골이고, 2위는 69/70 시즌 디터 뮐러가 기록한 21골이다). 지난 시즌 역시 그는 전반기에 7골에 그쳤으나 후반기에 15골을 넣으며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어린 시절부터 AC 밀란 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베르바토프의 우상이 마르코 반 바스텐이었다면, 제코의 우상은 안드레이 셰브첸코였다는 데에 있다.
이는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로도 연결된다. 베르바토프는 반 바스텐처럼 터치가 뛰어나고, 멋진 골들을 많이 양산해낸다. 또한 움직임 역시 종적이다. 반면 제코는 우상 셰브첸코처럼 횡적인 움직임을 자주 보이고, 직선적이면서 간결하다.
신체적인 능력에선 아무래도 제코가 앞선다. 제코는 헤딩 능력도 상당히 좋고, 양발 모두 능숙하며, 스피드도 장신치고는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그러하기에 그는 종종 윙포워드 같은 움직임을 보일 때가 많다. 반면 베르바토프는 몸싸움을 싫어해 장신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하기에 팬들로부터 게으르다는 빈축을 살 때가 있다.
꾸준함이라는 면에서도 제코가 베르바토프를 앞선다. 베르바토프는 분데스리가 시절에도 기복이 심한 선수였다. 7경기 연속 골을 넣는가 하면 어느 순간 9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 빠질 때도 많았다. 이번 시즌 역시 베르바토프는 14골로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나, 골이 지나치게 몇 경기에 편중되어있다는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제코는 꾸준히 골을 넣는 경향이 있다. 이는 슈팅의 정확도와 신체를 활용하는 능력에서 제코가 베르바토프에 앞서기에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기술적인 면에선 베르바토프가 제코를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백작'이라는 별명에 걸맞을 정도로 베르바토프는 섬세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볼터치는 전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며, 감각적인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코 역시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이지만 아무래도 베르바토프급에 달하진 않았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베르바토프가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던 선수라면, 제코는 대기만성형 선수이다. 사실 제코는 젤리에즈니카에서 뛰던 당시 허우대만 크고 기술은 엉망인 선수라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그러했기에 테플리체에서 그를 2만 5천 유로라는 저가에 영입하자 젤리에즈니카 구단주는 "마치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라며 기뻐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는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신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08/09 시즌 후반기에 득점력에도 눈을 뜨면서 완성형에 가까운 공격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원래 분데스리가 입성 초반 당시만 하더라도 그는 전문 공격수 출신이 아니다보니 득점력이 떨어지는 이타적인 유형의 공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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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코의 EPL 성공 가능성은?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상만 놓고 보면 제코가 베르바토프를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베르바토프는 미로슬라브 클로제의 그림자에 가린 2인자였다. 반면 제코는 08/09 시즌부터 2년 6개월간 공격수 부문 1인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적어도 분데스리가에서 그는 지배자에 가까웠다.
그러하기에 많은 전문가들 역시 제코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 과거 왓포드와 레버쿠젠, 그리고 하노버의 스카우터로 활약했던 토어-크리스티안 칼센은 제코에 대해 "제공권에 강하고, 영리하며, 양발잡이에다가 강하면서도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추었다. 볼 터치도 뛰어나고, 심지어 1대1에도 능하다. 스피드 역시 OK"라고 평가했다.
골닷컴 독일 에디터 프랑소아 두샤투 역시 제코에 대해 "어리면서도 득점력을 갖춘 완성형에 가까운 공격수이다. 베르바토프가 분데스리가 통산 154경기에 69골을 넣었다면 제코는 111경기에 이미 66골을 기록했다. 꾸준함이라는 측면에서도 제코가 앞선다. 다소 다루기 힘든 성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2의 발로텔리가 될 정도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분데스리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EPL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이적해봐야 아는 일이다. 그의 우상이었던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비록 정점이 지난 상태에서 첼시로 이적했다고는 하더라도, 그렇게까지나 드라마틱하게 몰락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었는가? '무결점의 공격수'로 칭송받던 셰브첸코는 EPL 입성 이후 조롱거리로 전락하며 '무결정의 공격수'를 비롯해 '메딕첸코', '통역첸코', '칼링첸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별명들을 양산해냈다.
물론 제코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점인만큼 셰브첸코처럼 몰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팀 전술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그리고 EPL이라는 빠른 스타일의 축구에 얼마나 빨리 녹아드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새로운 언어와 환경에도 적응해야 한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맨시티 이적 이후 아스널 시절의 활약상을 펼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스스로 훈련을 게을리해서도 있지만, 역할 자체가 바뀐 점도 있다. 그나마 마크 휴즈 감독이 지도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아데바요르는 팀내 득점 1위를 달리며 괜찮은 활약상을 펼쳤으나, 시즌 도중 맨시티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로베르토 만치니는 카를로스 테베스를 원톱으로 내세우면서 아데바요르를 측면 윙포워드로 투입했고, 이는 아데바요르에게 혼란만을 가져다 주었다. 게다가 모든 공격을 테베스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러한 일이 제코에게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골닷컴의 독일 에디터 두샤투 역시 "제코가 완성형에 가까운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성공을 자신할 수는 없다. 맨시티라는 구단은 6개월 간격으로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구단이다. 즉, 짧은 시간에 맨시티 전술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제코 역시 퇴출이라는 철퇴를 맞게 될 것이다. 맨시티라는 구단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그가 제2의 아데바요르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밝혔다.
어찌됐건, 이제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제코는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맨시티 입단을 완료하게 된다. 일단 그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로 발표되었지만, 독일 언론들은 다양한 옵션을 포함할 경우 제코의 이적료가 317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3000만 파운드를 넘어서게 되는 셈.
주사위는 던져졌다. 과연 제코가 EPL 무대에서도 분데스리가의 지배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지, 아니면 실망만을 안긴 채 우상 셰브첸코의 발자취를 걷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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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갑니다 흥미롭네요ㅋ 개인적으론 맨시티에서 또 손해보고 아스날로 넘겨줘서 빛을 보고 (...)
죄송합니다 아스날 동화였습니다..
에딘 제코 영입하자마자 빨리 메디컬 받고 합류시키려고 전용기 보낸것도 그렇고..
맨시 돈이 부럽긴해요 ㅠㅜ
아스날이야 100원써서 천원 만원짜리로 만들어 쓰는 팀인데요 뭐
제가 좋아했던 팀은 만원짜리를 십만원에 사서 천원짜리로 만드는 팀입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