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로 [531522] · MS 2014 · 쪽지

2014-12-23 00:53:33
조회수 1,245

정시 혼란 줄이는 최선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29485

전국 석차는 반영비율이 학교마다 다르니까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없어지고
과목별 점수 + 전국 석차 표본을 가진
메이져 재수학원들이 정시에서 압도적인 정보 우위를 차지하게 되고 이들의 컨설팅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은 엿먹게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차라리 수능 성적 데이터베이스를
각 학교가 이용할 수 있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각 학교 홈피에 가서 자기 표준점수 넣으면
반영비 자동 계산해서 그 반영비대로의 전국 석차를 표시해주는거죠.
이것도 정시 연구를 완전히 없애지는 않겠지만
부지런하게 자기 윗선의 대학들까지
반영비에 따른 석차까지 연구해서 계산하는 학생들은
최소한 엿먹지는 않게 되겠죠.

이러면 혼란도 줄고
학교 자율성도 어느정도 지키고
정시 연구를 굳이 비싼 컨설팅 받지 않아도
열심히 조사하면 그에 따른 수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억울한 학생의 수는 많이 줄어서
자기 갈 대학 가게 될 것 같네요.




물론 교육부가 이런 발상을 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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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챱챱 · 474286 · 14/12/23 00:55

    있어도 안해요 븅신들이라 귀찮아서

  • 자네로 · 531522 · 14/12/23 00:58 · MS 2014

    귀찮아하면 손해 보는거죠ㅋ
    그만큼 연구하는 학생들은 득 보는거고

  • 챱챱 · 474286 · 14/12/23 01:00

    말고요 교육부가 저런 발상이 있어도 시행을 안한다구요

  • 자네로 · 531522 · 14/12/23 01:00 · MS 2014

    아 그건 공감. 지들 편한게 최고죠.....

  • 커피는레릿비 · 532214 · 14/12/23 00:56 · MS 2014

    공감 ㅋㅋ...

  • 놀멍쉬멍 · 507170 · 14/12/23 01:00 · MS 2014

    일부러 대학서열화를 없애기 위해서 지난 수년 동안 전국석차니 뭐니 다 없애고
    점수로 줄세워서 못 가게 해놓은 게 지금 대입 실상인데,
    실로 앞으로도 그게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라면 절대로 그럴 일 없다고 봅니다 ㅎㅎ...

    나라가 멍청해서 수시니 정시혼란이니 등의 입시문제 조장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 거에요 ㅋㅋ

  • sycusk · 433978 · 14/12/23 01:14 · MS 2012

    이게 정답인듯..

  • 십전구패 · 534309 · 14/12/23 01:28 · MS 2014

    30년전에는요..학력평가라했는데요...
    기억을 더듬으면

    원점수 기준 절대평가...
    탐구 4과목....
    점수대로하는

    그게...깔끔했습니다......
    물2...화2보았기 때문에 망했다????

    30년전이 나은 것 같습니다
    탐구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는게...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 아들 화2 성적에 탄식한 아빠가--

  • Ruise · 358586 · 14/12/23 03:55 · MS 2010

    그냥 모든 수험생들이 하나의 모의지원시스템만 이용해도 충분할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