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자 [398719] · MS 2011 · 쪽지

2014-12-22 01:32:30
조회수 10,089

#[마지막 글] 당부말씀 드리고 싶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320585

이전 제 글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쪽지로 감사하다는 인사 정말 잘 받았습니다. ^^

올해 입시 마지막 글 하나만 더 쓸게요.
일단 당부 말씀은
제게 몇몇 분들이 커트라인 관련해서 문의 쪽지 주셔서 
답변드렸는데
답변드릴때도 제가 쪽지에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누군가의 의견은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르비에도 많은 조언 글들이 올라오는데
모든 정보, 온라인 상의 정보는 '참고'만 하시고요
자기 주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치열하게 원서 연구하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대학을 찾아서
원서를 쓰시길 바랄게요.
결국 최종 선택은 본인 몫이고 그 선택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오르비 하면서 제일 기가 찬게...
이제 훌리 짓 좀 그만 합시다.
너무 티나는 훌리 짓 너무 많아요...
아직까지도 훌리짓 합니까... 

-몇점으로 여기 대학 되나요?(그 점수로 거기가 안될리가 있나...이게 질문이라고?)
-A 대학 vs B 대학 (지금 그걸 물어서 얻을 게 뭘까요? 정시 원서 쓰는 기간에...)
-진로 선택 조언 좀...(진로 선택 조언을 왜 수험생들한테 묻나요?)
-A대학 어떤 점이 안좋다던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다른 사람의 의견이 정말 궁금한건가요? 아니면 A대학 단점을 소문내고 싶은건가요?)
-A대학 폭발할 겁니다.(님도 수험생이면서 그걸 어찌 압니까?) 

서로서로 다 알잖아요. 이 글이 훌리목적인지 아닌지
솔직히 다 알고 본인에게 도움된다 싶으면 댓글로 찬성하며 도와주고
내 의견과 다르고 이 글때문에 내가 쓰려는 대학 커트라인 올라갈 수 있겠다 싶으면
댓글로 디스하고... 그거 보고 있으면 너무 웃기네요.
이제 그만 올려주시고, 그거 읽으시는 분도 더이상 신경쓰지 마세요.
쓰시는 분들, 님 글 읽어도 어차피 A대학 쓸 사람이 B대학으로 안 갈아타요.
이미 결정은 끝났어요.
그러니 그만 좀 쓰셨으면 좋겠네요.

+) 
어디 대학 어느 학과의 경쟁률이 현재 어떠니 폭발할 것 같다, 빵구날 것 같다는
글들 올라오는데. 다 심리전입니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지금 실시간 경쟁률은요. 
대부분 수험생들이 어차피 마지막 원서 마감 직전에 원서를 쓰기 때문에
마지막 날 원서 마감 전에 발표하는 경쟁률이 아무리 작더라도
미달날 것이다. 펑크날 것이다. 이런 예측은 정~~~말 의미 없습니다.
실시간 경쟁률에 큰 의미 부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원서 영역 마지막 마무리 기간이네요.
수능으로 따지면 문제 거의 다 풀고 이제 OMR 카드 점검할 시간정도?
마지막 까지 '주관'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셔서
원서 영역에서 승리하시길 바랄게요.
2015년 2월, 가장 행복한 달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5학년도 수험생 여러분
2014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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