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설의 점수로 설대 화학과 가는거 미친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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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를 쓸지 화생공을 쓸지 아직 마음을 굳히진 못했지만 철없는 19살의 마음으로는 아직까진 화학과를 쓰고 싶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꿈꿨었고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제일 먼저 했던 일이 플래너 사서 맨 앞장에 서울대 화학과 15학번 이라고 크게 써놓는 거였는데..
그동안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와도 제가 너무 확고해서 그랬는지 아무도 의대가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는데 수능이 끝나고 진짜로 의대 갈 점수가 나오고 나니까 점점 주변의 압박이 느껴져요ㅠㅠ
제가 여학생인데 담임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여자가 취업을 해도 수명이 얼마나 짧은 줄 아냐.. 전문직이 아니면 여자가 먹고 살기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이것밖에 없어요ㅠㅠ
제가 철 없는거 저도 아는데.. 그래도 저도 제 꿈이라는게 있는데ㅜㅜ 나군에 울산의나 고려의 쓸 것 같은데 붙어도 서울대 화학과 가고 싶어요..
여기다가 써도 대부분 저를 말리시겠죠?
순수과학의 미래가 그렇게 어둡나요?
여자가 연구하면서 먹고 사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꿈 없이 의대 간 걸 후회해 본 적 있는 분은 안계신가요?
서울대에서 의대가려고 반수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요?...
ㅠㅠㅜㅠ 다군은 이미 접수했고 카이스트도 접수했고 (카이스트 접수한다는거 부모님도 모르시고 선생님도 모르시는데 제가 혼자 그냥 넣었어요..ㅜㅜ) 가군 나군은 아직 망설이고 있어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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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 - 대기업입사 or 기술고시,변리사,공무원 준비 or 대학원테크를 놓고 고민하고 치열하게 경쟁할때 의대는 의사보장ㅇㅋ...... 님이 생각하는 자연과학 학문과 실제 님이 배우게될 것들이 다를확률이 매우큽니다. 다르다는건... 재미를 느끼기보다 어렵고 막막해질가망이 크다는거... 물론 정말 적성과딱맞을 확률도 없진않지만요ㅋ
그럴까요? 짧게나마 올림피아드 공부하면서 일반 화학도 좀 건드려보고 했었는데 직접 대학 가서 배우는 건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겠죠..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글쎄요 현실적으로 보자면 뭐가 중요할까요?
돈벌어먹고 사느라고 모든걸 포기하는건 그저 수명유지의 수단을 위해
자기만의 생각을 포기하는거같은데...
물론 인간이 의식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그 자체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
그저 잘먹고 잘입고 잘살기위해 태어났다면 너무 슬플거같네요.
본인에게 꿈이 있고 뜻이 있다면 그 길로 가세요.
꿈을 모르고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디갈지 몰라하지만, 꿈이있으면 직진하시면됩니다.
의사가 꿈인사람이 의대가게, 한자리 비워주시구요
당신덕에 과학계가 발전을 이룩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울뻔했어요... 요즘 진짜 우울했거든요..
학원쌤한테 서울대 얘기 꺼냈다가 몰매맞은 뒤로 함부로 얘기도 안꺼내고 있었는데ㅜㅜ..
지나가다가 감동합니다
하시고픈 것 하는게 좋을 듯.
설 화학 에 한표.
감사합니다
자연대면 좀 많이 힘드실 걸요? 공대도 힘들겠지만
그렇긴 하죠..? 그나마 화생공은 전화기라서 취업률이라도 높은 편인데... 솔직히 말하면 저도 불안해요.. 이러다가 대학 가고 마음이 변해서 후회하면 어쩌지 하고ㅠㅠ
화학과는 그렇지 안답니다 ㅎㅎ화학과는 되게 범위가 넓어서 갈곳이 많습니다.
확고한 꿈이 있다면 그 길을 가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이공계 석박사를 거쳐 전문가로 자리잡는 길이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의대를 권하지만. .때론 꿈이 현실을 이깁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길이 성공과 행복을 모두 잡는 길이긴 합니다. 우리딸이 이런 고민을 한다면 난 그저 믿고 지켜보겠네요^^ 공부하는 길을 걸어본 선배이자 엄마의 마음으로 격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시긴 하는데.. 다른 어른들은 대부분 의대가라고 엄청난 압박을 주세요.. 제 윗 세대 어른들은 다들 좋은 대학 나오셨는데 제 세대에는 저밖에 공부하는 애가 없어서 그런건지..ㅠㅠ 부담이 큰 것 같아요.. 격려 감사합니다.
저도 학력고사 후에 아버님 친구분이 의대 보내라고 간곡히 말씀하셨지요. 저는 피를 무서워해서 절대 의대 안간다했는데ㅎㅎㅎ지금 제 길을 후회하지 않네요. 대입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가 진짜 공부라고 전하고싶어요. 내 길을 만들어가는 진짜 공부를. 파이팅!!!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를 즐기지않는이상
피트볼꺼아닌이상
의대로가십시오
공부를 즐길자신있다면 연구직괜찬아요
대신 자신의성향은 대학교가기전에 확실히 알기는어렵죠
피트는 안볼 것 같고.. 공부를 즐기진 않지만 확실히 화학은 즐거웠어요 항상.. 더 어려워지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저도 대학 가고 난 후에 변할까봐 그래서 후회할까봐 그게 제일 두려워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내일당장 전공서적구경이라두 해보세요 주변에 화학과나 화생공출신들 다알아보시구
화생공은 물리엄청많이합니다
화생공에서 배우는게 화학이라고 착각하시는거아니신지요
화학과 화생공은 다릅니다 많이요
저는 화학부를 더 가고 싶어요! 다만 선생님께서 서울대를 쓸 거면 차라리 화생공을 쓰라고 그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고민중인 거였어요..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화학부를 꿈꿔왔습니다..ㅠㅠ 화생공은 거의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어요
고등학교 때는 물리, 화학, 생물 밖에 안배우니까
의사에관해 직, 간접적인 경험을 해보지 않는한 공대, 자연대로 관심이쏠릴수 밖에 없죠
오히려 연구직으로 남는건 의대가 더쉬워요
구체적인 진로계획과 확고한 꿈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막연히 서울대에대한 동경과 진취적인 학자의 모습을 상상하고 가시면 크게후회하실겁니다.
사실 막연한 면도 없지 않아요..ㅎㅎ 그래서 저도 좀 걱정스럽긴한데..
연구직으로 남는게 의대가 더 쉽다는건 의대 나와서도 의학 쪽 연구말고 제가 원하는 화학 분야 연구로도 갈 수 있다는 건가요??
네..사실 설화학보단 의예과 진학 후 연구로 빠지는 것이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여차 싶으면 의사면허도 있으니깐 의원활동 하셔도 되고요
제 친구 395받고 설화학 갓어용~
올해 수능말씀이신가요? 수시로 간건가요?
저보다 좀 더 잘보신 것 같은데 후회하지 않으신대요?
네 수시 그친구는 원래 화학과만가고싶어했고 다른애들이보기엔 좀 아깝다햇음요 워낙 쩔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희 학교에도 398인데 수시로 설공 붙은 친구 한명 있는데..이 친구도 수시로 의대써도 웬만하면 다 붙었을 친구라서 다들 아깝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일단 쓰고 생각하세요. 저는 의대 닥추합니다. 하다못해 연구를 해도 의대 출신이 훨씬 쉬워요. 설화학은 정말 인생이 고생길이에요.
네 일단 나군은 좀 기다려봐야될 것 같아서.. 합격발표가 나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고민이 심해지겠죠.. 차라리 확 하나만 붙고 다 떨어지라고 빌 수도 없고 말이죠..ㅋㅋ.. 근데 의대 나와서도 화학 쪽 연구분야로 빠질 수 있나요?? 따로 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생명과학 쪽은 몰라도..ㅜㅜ
화학과 가면 iPhO달고 있는 애들도 많아요 그런 애들이랑 붙으면 아주 피똥을 쌉니다. 저도 최상위 의대 다니고 있지만 학창시절 때 학원 같이 다니던 서울과고 출신들 보면 머리가 시궁창 같았습니다.
결국은 재능이 아니라 끈기와 집념이라고는 하지만 엘리트 코스 탈거면 유학도 가야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고 마음고생도 심하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자연대 쪽 친구들 말 들어보면 그렇습니다. 반면에 의대는 생화학교실같은 곳 들어가면 개꿀입니다. 물론 교수가 못 되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최소 의사이기 때문에 화학과에서 실패하는 것과는 다르죠. 물론 진로가 순수화학과는 좀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로 의과대학 기초교실에서는 의대 출신을 꼭 일정 비율 이상 뽑아야 하는데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대부분의 경우 의대생들은 임상을 하지 기초 안하거든요. 그래서 교수 되기가 대단히 쉽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도 대부분 기초 남으면 자교나 타교 교수로 갑니다.
점점 느끼는데 옛날에는 내가 정말 특별한 사람 같았고 내가 노력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다고 느꼈고 수능에서 0.0x 성적 받고 그 ego는 하늘을 쳤지만 점점 개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좋지 않은 사회 제반에서 재능을 꽃피우기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내가 재능이고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다 무의미한 것이고 정말 학문의 껍질을 핥으면서 맛을 논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초를 하면 울산대는 정원 40명에 기초 교수가 42명인가 그럴 겁니다. 남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고요. 고려대도 문숙의학관 만들면서 랩의 규모를 키웠으니 수준도 있고 남기도 괜찮을겁니다. 아무튼 의대가세요.
Kia 멋있어요
멋있다 진짜
일단, 같은 고3입장에선 의대 쓰세요.
인생이 편해요. 별로 힘든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화학과가면 갈곳도 많긴 합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 화학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평균 원급을 보면 의대가 더 많겠지만, 만약 당신이 엉청난 재능이 있고 눈썰미가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면
화학과 가세요.
ㅎㅎ...그냥 의대 가라는 글로 보이네요.. 엄청난 재능과 눈썰미 같은거 없어요.. 그냥 화학만 좋아하는 바보입니다..ㅠㅠ 친구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멍청한 서울대생이라는 말이었어요..ㅋㅋㅋ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어렵네요 진짜ㅜ
무조건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제가 님이라면 울의 고의 대신 연고대 화학과랑 카이스트를 쓰겠네요.
ㅎㅎㅎ, 수오재님의 적성은 관두고(고 3 입장에서 알기는 매우 어렵기에....), 가정환경(예를 들면, 부모님 학력수준: 순수학문 세계 숭상 여부 가름, 경제수준; 박사과정 마칠 때 까지 긴 여로 지탱) 등의 기본 상황을 잘 모르니 조언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다만, 경험상 그리고, 평균적으로 보면 담임 선생님이 핵심 요체에 가까운 답을 주셨네요. 사적으로 조언한다면, 의대로 진학에서 거기에서 화학분야 쪽(예를 들면, 기초의학 분야 포함)을 열심히 찿아 보세요. 화학을 워낙 좋아하신다 하니 그 것이 여성입장에서는 엄청난 메리트가 될 것입니다.
주변에 설화학과 메이저의 둘다 붙었는데 가족들의 등쌀에 떠밀려 결국 메이저의 간 케이스가 있어요. 3년 내내 설화학만 바라왔고 의대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고민도 많이 한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ㅎㅎ 워낙에 잘하다보니 성적도 좋고요.. 저 역시도 설농+피트+연구와 의대 중 고민하다 의대로 진로를 택한 경우라 남일 같지 않아 댓글 써봐요~ 전 피트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해서 의대를 선택했는데..의대 가도 꼭 의사만 하는 거 아니에요. 설화학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다양한 진로가 있을 수 있고요. 확실히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윗분 말씀대로 전공서적 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예후를 생각해보자면..취업을 하더라도 설화학 정도면 문제 없을듯 싶으니 님이 원하시는 대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라요..
저라면 의대 가시길 권장합니다. 설화학 가서도 반수하는 사람을 봤기에 말이지요.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요. 설대 의대 둘 다 쓰시고 시간 어느정도 있으니 더 고민해보시길. 그리고 여기 글 올리는것보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게 더 빠르고 명쾌한 답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