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빵꾸로연경뚫은학생입니다..올해는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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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 진짜 고3 때도 눈팅만 하다가 지원했는데 처음으로 글을 다 써보네요
매년 과외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꾸준히 입시철이 되면 들여다 보기는 했지만 글을 써본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올해 물수능, 그리고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는 점에서 12 때와 유사하지 않느냐는 말들이 많아서 특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이 좀 좋거든요
작년에 연대 자전과 경제학부 뚫릴 것 같다고 과외학생에게 조언을 주어서 과외학생이 합격한 바도 있습니다
올해 역시 분명히 빵꾸는 날 것이고, 빵꾸가 날 조짐이 보이는 몇몇 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을 하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너무 분석 없이 연고경에 대하여 빵꾸를 낙관하는 것 같아 몇 가지 부분만 당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저 참고만 해주시고 결정은 스스로 잘 해주셔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1. 12때는 이전의 빵꾸에 대한 기억보다 11의 핵폭발에 대한 기억이 컸습니다.
지금은 빵꾸하면 연고경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12때의 빵꾸 단 한 번의 사례 때문이지요. 12 이후 13이나 14 때 연고경은 빵꾸가 나지 않았고 평타정도의 입결을 보였음에도 수험생들의 뇌리에는 12의 기억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3이었을 때, 즉 12때는 연고경이 그러한 빵꾸의 대명사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11 때의 전설적인 폭발로 인해 모두가 연고경을 지원하는 것을 두려워하였고, 사실상 빵꾸를 노려보자는 것이 지금처럼 보편화된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분위기를 보십시오. 정말 누구나 빵꾸를 생각하는 수험생들의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아무래도 빵꾸가 나기는 힘듭니다.
2. 연고경이 빵꾸의 대명사라고 생각되는 것을 방증하는 것은 작년의 입시결과입니다.
작년에 입시결과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연대는 경영학과를 제외한 차상위학과들이 모조리 빵꾸가 났고, 고대는 정경학부가 크게 빵꾸가 났습니다. 학생들이 대체로 연고경이 빵꾸가 날 것이라고 분석 없이 막연하게 기대를 하고 지원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차상위학과의 학과들에서 빵꾸가 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체적인 경향성과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도 알 수 있겠네요. 실제로 이 점이 제가 빵꾸를 물색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모토였습니다.
3. 수시 우선선발이 폐지되었습니다.
12때는 수능 고득점자들이 우선선발로 걸러졌었고, 학생들은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허리층의 공백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우선선발이 폐지된 걸로 압니다. 그에 따라 고득점자들이 정시에서 자기 점수에 맞는 학과를 노리고 있을 것입니다.
4. 제2외국어 변환점수가 연대가 고대보다 높아 어려웠던 한국사를 만회하기 위해 가군에 서울대를 박은 친구들이 나군에 연대를 쓸 경향이 클 것입니다.
이 부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보는데 08, 09때도 사탐의 반영비율이나 변환점수 등에서 연대가 고대보다 많이 유리해서 고대 법대나 경영이 크게 뚫린 바가 있습니다. 08 입시에서는 연대가 수능 우선선발자에게 논술을 면제 해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최상위권들이 서울대의 논술 압박 때문에 이 논술 부담을 덜기 위해 연대에 대거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고대는 우선선발자도 논술을 봐야했고, 재수생부터 비교내신을 적용하는 바람에 불리해진 고3 현역들이 고대를 대거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매커니즘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고려대 법대가 2%대까지 뚫리는 전설적인 빵꾸가 기록됩니다. 이러한 부분도 분명히 학생들의 지원 성향에 큰 영향을 미침에는 분명합니다. 따라서 사탐 하나를 제 2외국어로 대체하고 싶은 학생들은 많이 고대보다는 연대로 몰리게 되겠죠? 그런데 이번에 한국사가 많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대에 지원하고자 한국사를 시험을 본 고득점자들이 가군에 서울대 박고 나군에는 연대로 쏠릴 경향성이 큽니다. 그러나 올해는 서울대 정시가 수능 100으로 예년에 비해 특정 학과로 쏠리는 등의 변수도 많습니다. 실제로 오르비에서도 많이 떠도는 이야기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점수대로 걸러질 것을 기대한들, 특정 학과에 지원이 쏠리게 되면, 그만큼의 학생들이 연경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신이 주시는 것입니다.
신이 주시는 행운을 받기 위해서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분석을 해야 합니다.
저도 12당시 정말 많은 분석 끝에 내린 결론이었거든요
제가 보기에 올해 스나에 대해 너무 과열되어 있는 분위기인데 여러분 너무 막연하게 성공을 낙담하지는 마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건승하길 빕니다.
질문 있으신 분들은 쪽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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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기만자들만 본거같지..
ㄹㅇ 기만자만 엄청봄ㅋㅋㅋ 0.1% 되나요 0.15% 되나요 같은거만 ㅠ
오히려 연고경 안정이신 분들이 다들 겁만 먹고있던데...
근데 뭐 어차피 연고대는 어딜가건 복전이라 좀 더 안정적인데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않아보여요
그리고 스나 노리는 사람들 몇주전 초기에만 그랬지 이제 노리겠다는 사람 없던데.....;;;
근데 레알 이번같은때 자기가 안정이라 생각했던데 폭나면 진짜.. 멘붕오니까요. 내후년에는 수능내용도 바뀌지...
근데 연경 이미 들어간 분이 굳이 자료조사까지 하고 알려주는 이유가 뭔가요?
시험기간에과제하다가일탈좀햇네욬ㅋㅋㅋㅋ
좋네요 입시판을 좀 더 카오스로 만들어주세요
미쳐버리게 @@@
사실 이런말 아무나 할수있음
연고경 빼고 모든학과 빵꾸났답니다 글내려주세요
ㅋㅋㅋ 성중서연고로 건배!
중성하예프;
ㅇㅇ...당사자건 재학생이건 예측글 좀 하지 말았으면ㅠㅠㅠㅠ
이런글 볼때마다 자살적 예언되서 다른과 폭날까봐 조마조마
자살적 예언?!
저글대로면 올해 연자전과 연경제 빵꾸난다는건데
2012 연경 핵빵 났는데 2013 연경 빵 안났네요
2006 연경 핵빵 났는데 2007 연경 빵 안났구요
이렇게 지 말에 유리한것 사례 딱 하나 꼴랑 붙이시면;;
차상위학과가 빵꾸낫다고 올해 빵꾸날것이라는걸 말하려던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두 최상위학과 빵꾸만 기대하기에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차상위하과에서 빵꾸가나더라는걸 말하고 싶엇습니다
객관적으로 써도 지 유리하게 꼴랑 해석해버리시면;;
저게 어디가 객관적임..
이까지 보고나면 공통점이 보이지 않으십니까에
연언홍 연속 빵꾸난거 안보이나요;
글고 차상위학과라는게 누가봐도
빵꾸난 두개 말하는건데
지가 근거로 댄 사례를
마치 안보이는 것처럼 꼴랑 싸버리시면;;
이까지 보고나면 공통점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는 rhkal님이 쓴 말이 아니라 캡쳐한 자료의 글쓴이가 쓴 말입니다. 저 말은 단지 캡쳐한 자료에 들어가 있는 글일 뿐 rhkal님의 의견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못 생각하신 듯 하네요
죄송하지만 저 두 개 입시자료는 왜 가져왔냐면 08 당시 고대의 변환점수 및 09 당시 사탐 반영 과목이 "공통적으로" 연대의 그것에 비해 불리했기 때문에 서울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당시 가군의 연고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파서 연대 쏠림 현상이 생기고 그에 따라 고대가 비교적 낮은 입결을 보였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기에 가져온 것입니다
제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고선 제가 말하지도 않은 소리는 그만하세요
그림만 보고 반박하지마시고 글자도 읽으세요 문맹도 아니고
그리고 니 몇 살인데 지 지 거리냐
여기저기서 쌈닭처럼 말하고다니시네요
연경은 05,06모두 핵빵이었습니다. 05 당시 500만점이었고 전국에 만점자가 60여명 나왔었는데 문과기준으로 440점도 연경입학했었어요.
05수능이 만점자가 60명이라니 무슨 소리에요 ㅋㅋㅋ 제가알기론 없는데 ㅋㅋㅋ 그때 1컷이 인문계열 기준 언어 90초반대 수리 80점대 외국어 94점인가 그랬는대 아무튼 탐구도 4과목에 쉬운 시험 아니였습니다
05수능 문과만점자가 60명이 넘었느냐는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문과는 20명이 훌쩍 넘었었습니다. 대원외고에서만 3명의 만점자가 나왔었고요. 본인이 4과목시절 응시한 사람이고 가족관계인 한 사람이 05수능을 응시해서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그 당시 대원외고에서만 490이상이 60여명이 나왔었습니다. 만점자 수는 아래 자료로 20명이 넘었다는 것만 알 수 있겠네요.http://mr2.co.kr/won/link/?item_no=696978
05수능 만점자 30여명 추정이라는 자료 밖에 없네요..60여명이라는 것은 대원외고 490이상자와 01수능 만점자수와 혼동했던 듯 싶습니다. 하지만 당시 입시와 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람으로서 05수능 문과만점(500점기준)자 수는 상당했으며 지인이 440점대로 연경을 들어갔기에 분명히 기억합니다. 05,06연경 빵꾸는 손주은이 예측했던 걸로도 유명하지요.
그냥 하는 말인데요 ㅠ ㅠ 학생증 카드 카드번호랑 유효기간 지우는 게 좋지 않나요 ..ㅠㅠ
아생각못햇어요ㅋㅋㅋ 곧 내려야겟다..
와 학생증 간지나네요. 저도 어서 받고 싶네요 ㅋㅋ
그래서 결론이 연경 폭발이다 이건가여?
보니까 연고 중위과 스나하라는거같네여
08 수능은 유일한 등급제 수능이었죠. 카오스의 한 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