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L E V E R [536331] · 쪽지

2014-12-15 16:50:27
조회수 1,594

왜 자꾸 한의사전망과 경제적인 부분을 엮는걸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261786

일단 전 한의대생도 아니고 한의사도 아닌
한 공대생임을 밝힙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한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됨으로써
물론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기위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의료행위를 하는 직업인데



오르비에 올라오는 한의사전망과 관련된 글보면
넷이 얼마니 요양병원이 얼마니
개원한 한의사의 평균이 세후 월 한장을 가져간다느니



물론 한의사들에게 경제적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고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는건 피치못한부분이라
인정합니다만
전망얘기하는데 돈을 너무 엮는건(돈에 치중)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차라리 한의학적인 임상부분이나 한의학이라는 학문
한의학의 의료행위(질병의 치료효과)로써의
전망에 대해서 더 논의됐으면 하는게 바램임



차라리 돈을 많이 그리고 빠르게 벌고싶으면
창업을 하거나 어린나이에 사업아이템(IT부분등)을
빨리 찾아서 시작하는게 훨 나을텐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려황제 · 539909 · 14/12/15 16:54

    돈을 벌려면 사업을 해야죠

  • 본이한의 · 431122 · 14/12/15 16:55

    수험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대외적으로 가장 폄하 된 부분을 말씀해주시는 것 아닐까요??

    학문적인 글도 본 적이 있는 것같은데 심화된 내용들은 어차피 수험생이 해석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고요

    저도 sky 전화기 다니다가 한의대로 전향했는데...

    돈을 많이 빠르게 버는데 창업을 하거나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 본이한의 · 431122 · 14/12/15 16:55

    수험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대외적으로 가장 폄하 된 부분을 말씀해주시는 것 아닐까요??

    학문적인 글도 본 적이 있는 것같은데 심화된 내용들은 어차피 수험생이 해석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고요

    저도 sky 전화기 다니다가 한의대로 전향했는데...

    돈을 많이 빠르게 버는데 창업을 하거나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 본이한의 · 431122 · 14/12/15 16:55

    수험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대외적으로 가장 폄하 된 부분을 말씀해주시는 것 아닐까요??

    학문적인 글도 본 적이 있는 것같은데 심화된 내용들은 어차피 수험생이 해석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고요

    저도 sky 전화기 다니다가 한의대로 전향했는데...

    돈을 많이 빠르게 버는데 창업을 하거나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 본이한의 · 431122 · 14/12/15 16:55

    수험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대외적으로 가장 폄하 된 부분을 말씀해주시는 것 아닐까요??

    학문적인 글도 본 적이 있는 것같은데 심화된 내용들은 어차피 수험생이 해석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고요

    저도 sky 전화기 다니다가 한의대로 전향했는데...

    돈을 많이 빠르게 버는데 창업을 하거나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 본이한의 · 431122 · 14/12/15 16:55

    수험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대외적으로 가장 폄하 된 부분을 말씀해주시는 것 아닐까요??

    학문적인 글도 본 적이 있는 것같은데 심화된 내용들은 어차피 수험생이 해석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고요

    저도 sky 전화기 다니다가 한의대로 전향했는데...

    돈을 많이 빠르게 버는데 창업을 하거나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 C L E V E R · 536331 · 14/12/15 16:57

    "돈을 많이 빠르게 버는데 창업을 하거나 사업아이템을 찾는 것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이부분은 그렇다쳐도

    요새 한의사전망글 올라오는거보면 너무 돈돈거리는거
    같지 않나요??

  • koremvf · 294919 · 14/12/15 17:00 · MS 2009

    돈얘기가 나오는건 사실 한의대를 폄하하는 글이 입시철이면 많이들 올라오죠. 그러다보니 그에 대해서 한의대를 옹호하려고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판단하면 될거 같습니다.

  • 최은호 · 526976 · 14/12/15 16:59 · MS 2014

    경제적인 부분이 한의사하는 큰 요인중 하나아닌가요?

    애초에 한의사도 아닌 우리가 여기서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따지는것보단
    좀더 어그로가잘끌리는(ㄷㄷ) 경제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것이라 생각됨

    창업 사업 이런건 안정성이 좀 떨어질것같음..

  • 문레오 · 417779 · 14/12/15 17:00 · MS 2012

    전 한의대에 대하여 소모적 논쟁을 하는 주제들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요. 한의대를 옹호하는 분들은 어쨋든 조금이라도 사적마음들이 있을수 밖에 없을테고, 비하하시는 분들도 비하해야 하는 사정들이 있겠지요. 그냥 그대로 한의대를 놔두시고 보면 어떨까요. 좋으면 가고 싫으면 안가면 되지. 뭘 공개게시판에서 좋으니 나쁘니. 또 뭘 학생들 싸이트에 현직 한의사 또는 의사, , 부모들까지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앞서 쓰신 분과는 무관하고 다만 오르비에서 하도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한의대 논쟁이 심해서요)

  • BbBbBbc · 529922 · 14/12/15 17:01

    제친척분 버는거보면 충분히 그럴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 댓군 · 341438 · 14/12/15 17:07 · MS 2010

    입시사이트에서 한의대가 어떤 대우를 받아왔는지 아시면 이런 소리 안나옵니다.
    작년부터 많이 없어졌는데 전에는 한의사 하면 한달에 200만원 번다는 소리가 넘쳐났어요.

    환자 치료하고 싶어서 한의사가 하고 싶어도 내가 굶으면 무슨 소용이랍니까? 그래서 한의사가 하고 싶은데, 먹고 살 거 걱정이라면 걱정 하지 말라는 의미로 올리는 겁니다. 솔직히 면허 하나로 대박 노릴 수 있는 세상도 아니고.. 이 노력으로 음식점을 하면 더 잘벌겁니다.

  • C L E V E R · 536331 · 14/12/15 17:44

    댓글내용 다 공감합니다.

  • 커서 · 372989 · 14/12/15 17:1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심수1 · 502933 · 14/12/15 17:10

    학생들이 경제적 전망 중심으로 학과를 선택하니까요. 그래서 한의대만 논란 되는 것도 아니고 의치한 공대 상경 비상경 다 논란되어 왔죠. 애초에 그쪽 주제가 수요가 많은데 그쪽 주재가 왜 많이 나오냐고 하면..

    물론 경제적 전망만 이야기되는 건 바람직 하지 않은 게 맞습니다.

  • 착학에 · 472770 · 14/12/15 17:31 · MS 2013

    돈이 중요하고 취업이 중요하니까요.
    상경계가 왜 인문보다 선호도가 높고
    공대가 자연대보나 높고
    의치한은 지방대까지 죄다 높을까요.
    뭐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돈,취업 뭐 이런 요소가 수험생의 대학선택에 '피치못할정도' 뿐아니라 사실상 대부분이라해도 좋을정도죠.

    한의대뿐아니라
    의대치대공대상경대자연대인문대도 기본적으로 돈을 벌기위한곳이아니라 우선 학문을 하기위한곳이에요.

  • 세컨드라이프 · 407670 · 14/12/15 18:15 · MS 2017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니까요;

  • 한의한의 · 489993 · 14/12/15 18:17 · MS 2014

    댓군님 말씀이 맞아요
    한까들이 하도 돈벌이가지고 까대니깐
    제 주위에 한의대 갈려다가 인터넷 한의사 전망 검색해보니 개털리듯이 털리니깐 접고 다른 대학 간사람 여럿봤습니다

  • 전량회수 · 448741 · 14/12/15 20:01 · MS 2013

    재작년만해도 한의사->필망 인식이 강해서 문과 한의대붙고도 중경외시 가는 경우가 있었어요

  • LeBron James · 499402 · 14/12/15 21:05 · MS 2014

    한의사도 사업인데요 뭘 ㅇㅇ

    라이센스따고 사업하는건데

  • 에티마 · 207255 · 14/12/16 05:50 · MS 2007

    자본주의 프레임 아래에선 의료도 한낱 서비스일 뿐이죠, 돈 받고 파는. 의료인이라고 해봤자 공급자일 뿐인 거고 환자는 소비자죠. 뭐.. 똑같이 따지면 세상 모든 학원 강사들이 학생들의 균형잡힌 지덕체네 뭐네 그러고 있어야 맞을 겁니다. 교육자들인데요. 의사들은 산부인과 흉부외과 전문의가 차고 넘쳐야겠죠?
    학문이네 뭐네 겉은 번지르르해도 결국 '나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인 게 대학이죠. 그리고 개인의 삶에 있어서 경제적인 요소는 어떤 선택에 있어서도 빠질 수가 없겠고요. 금전적인 보상에 대한 얘기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 글은.. 아마 글쓴이분께서 공대에 원서 넣으시면서 대한민국 기초공학의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마음이 매우 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 enidn · 376502 · 14/12/16 11:0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댓군 · 341438 · 14/12/16 15:46 · MS 2010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266688&showAll=true

    여기 댓글 읽어보시면 왜 자꾸 한의대생/한의사들이 수입 관련 글 올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 C L E V E R · 536331 · 14/12/16 15:58

    네 잘 읽었습니다.
    한의대, 한의사가 너무 저평가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 댓군 · 341438 · 14/12/16 19:37 · MS 2010

    돈은 사실 매우 중요한거긴 하지만 학생들이 돈돈 거리는거 한의대생들이 봐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걸 수험생 사이트에서까지 그러면 더더욱 더 그렇죠. 그런데 '니들 월 200 벌지 않냐? 다 죽었다면서?' 이러면 "죽지 않았다. 먹고 살만하니 '하고 싶다면' 한의사를 해라." 라는 식으로 대응은 해야죠. 며칠 간 소득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와서 그 글만 보시면 마음이 불편하신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런 배경이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어느 정도 이해되실거 같아요(이미 이해 하신듯 하구요)

  • C L E V E R · 536331 · 14/12/17 18:56


    다 이해했습니다.

    좋은 한의사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