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신소재공 vs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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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고민끝에 한의대가기로 결정했는데..
갑자기 연대 추합으로 다시 고민의 기로에 서게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고1때까지 꿈이 한의사였는데, 막상 고등학교로 가보니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왔고 결국 한의사의 꿈은 오르지못할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꿈을 바꾸고 신소재공학을 배우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인서울 공대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사실 꿈이 없는것과 마찬가지인것같네요.
제가 여자라서 전문직종을 가야한다는 분들도 있으시고..
한의학이 전망이 좋지않다는 분들도 있으십니다..(저는 조금 의견이 다르긴하지만 어느정도 맞는말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 최대한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짧게라도..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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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경우 전문직을 권하고싶습니다. 제가 겪어온 직장과 거래처에서 이공계출신의 여직원들이 과장급이상에선 잘 못크는 경우를 봐서... (몇개 기업의 예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은 들기는합니다)
남녀 관계없이 셀러리맨 보다는 전문직이 낫죠...
신소재는 전화기도 아니라 취업도 힘들어요
이건 정말 고려 할 필요도 없습니다 ㅎㅎ
만약 신소재에 뜻이 있다면 예외겠지만 말이죠.
전망은 둘째치고서라도 중학생때부터 본인의 꿈이 한의사였다면 그리고 지금도 한의학을 전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한의대에 진학하셔야 이후 후회나 미련이 생길 가능성이 적습니다.
한의학에 대해 꿈이있었으면 한의대가세요
한의사 소득은 일반종합대학교 학생들과 회사원들이 걱정할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한의대 돈 많이 버는건 아는데 막상 진학하기에는 꺼려지는건
앞으로 상황이 안좋아질경우 바닥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겠지요
지금도 거의 그렇지만 글쓴분이 사회 나갈때쯤이면 '안전한 직종' 같은건 없을겁니다.
뭘 해도 평생을 경쟁해나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공대도 그렇고 한의대도 그렇고 적성 안맞으면 견디기 힘들태니
서점에서 전공서적 같은걸 미리 들춰보면서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그 불안감때문이 제일 큰것같아요.마음 굳혔습니다 감사합니다
굳이 한의학이 꺼려지지 않으면 버릴 필요는 없다고 봐서...
우선 여자분이시면 한의대를 추천해주고 싶지만 본인이 원하는 길이 무엇인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 여자분이시면 부원장만 해도 소득적인 문제는 충분히 괜찮을것 같습니다. 가족건강도 챙길 수 있구..ㅎㅎ..) 공대 나왔을때 장점, 단점 한의대 나왔을때 장점, 단점 모두 고려하셔서 결정하세요
선배들 얘기도 많이 들어보구요 ㅎㅎ
꿈이 한의사인데, 경제적인 면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그런 고민을 버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을 '돈 많이 버니까 공대 같은 곳 가지 말고 한의대 꼭 와라'로 해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나는 한의대 졸 한의사. 동생은 연세대 이과대 졸업해고 대기업 연구원입니다.
직업 만족도. 삶의 질. 심적인 여유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면 한의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누나와 동생이 소개팅 들어오는 직종. 차이 많이 납니다...^^ (사회적 지위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