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놈될 안될놈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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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엄마친구 카톡프사 보더니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되네...
하시네요ㅋㅋㅋ
엄마친구딸은 저랑 같은고 다니는데
저는 문과 내신 2점중반대고 그 친구는 이과 내신
1점 중반대에요
그리고 저는 수시 광탈하고 수능도 망하고 학원 알아보는 예비 재수생인데 그 친구는 교과로 이대, 경희대, 중대, 지거국 사범대 붙었네요ㅋㅋ
엄마친구는 또 그 합격증 다 찍어서 굳이
카톡 프사랑 배경으로 하시고
그 친구도 합격할 때 마다 페북에
오..하느님 감사합니다ㅠㅠ 이러면서 합격증 게시하는데 진짜 좋아요를 누를 수가 없네요ㅋㅋ
그 친구가 내신 관리 잘해서 그런건 정말 잘한거지만 굳이 저렇게 티를 내고 싶을까요!?
중딩때도 사촌오빠 1등했다고 명절마다 성적표들고 오는 작은 엄마가 정말 싫었는데 이제는 친구마저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없네요..
하ㅠㅠ
내가 수시 하나만 붙었어도 이러고 있진 않을텐데말이죠..
엄마한테 위로랍시고
그친구는 성격안좋아서 친구들이 별로 안좋아해~
하니까 엄마가 너는 성격이 좋니??
하시네요ㅋㅋ 그러면서 니가 못하는건 인정하라고. 그 친구가 성격나빠도 결국은 대학은 잘가지 않냐고 하시니까 반박을 할 수가 없네요.
쓰고나니까 뭔가 패배자가 승자 부러우면서 부럽다고 못하고 질투하는 글 같기도 하고..
아무튼 참 비참하네요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대학 하나에 울고웃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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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아
일부공감글 ㅠㅠ
제 주위엔 최저 겨우 맞추고 수시 된 후 폭풍 자랑하는 애들이 많아서..
올릴때 수능성적이나 내신도 같이 올려보시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페잇 돌리고 자괴감 든 학생이었씁니다.
참, 근데 몇 일 지나니까 그냥 대학 붙은거 진심으로 축하는 하게 되더군요
저도 수능보기 전까지는 될놈일 줄 알았죠. 올해 수능은 저랑 인연이 아닌가봐요. 내년 수능은 나랑 궁합이 맞으려나 ㅋㅋ
맞을겁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그 대학 붙은게 된건지 안된건지는 나중에 까봐야 아니까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ㅎㅎ
맞는 말씀
수시 대학 붙은거 프사로 하면 좀 그렇겟죠?
하려고 했다가 아직 떨어진 애들도 많을텐데 좀 그런거 같아서 안했는데
하고 싶으면 하시는거죠ㅋㅋ
근데 저같은 수시광탈자가 그런 사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죠..
지금은 좀 참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하고싶은 애들은 하던데
열심히 했떤 애들이 올리는 건 별로 안좋은 기분 안들더라구요~
전 엄마한테 극구 말려서 막았는데... 결과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합격하면 이곳 저곳 전부 자랑하고 싶었는데 막상 합격하니깐 떨어진 친구들 생각에 전혀 기쁘지도 않고 자랑하고 싶은 맘도 사라지네요...ㅠㅠ 잔인한 입시...ㅠ
솔직히 수시 다 떨어진 친구중에서 님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거의 없을 거에요.. 자기도 성공하지 않은이상 다른 사람 성공을 축하해주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윈윈하면 좋겠지만ㅠㅠ
ㅇㄱㄹㅇ
제일 친한 친구사이었더라도 자기가 망하면 축하해주긴 쉽지않음. 심정적으론 해주고싶지만 육체가 차마...
근데 내신 1점대 중반으로 이대 경희대 사범대 간게 잘한건가요?? 너무 좌절하시지 않으셔도 되요ㅜㅜ 1년더해서 충분히 뒤집고도 남을 스코어인데
저 내신으로 저기 붙고서 좋아하는 거 보면 학교가 안 좋았었나보죠,,, 그래서 잘 한거라고 볼 수 있을수도...
네.. 솔직히 저희 학교 쓰레기ㅋㅋㅋ 지방 일반곤데 자습시간도 엉망이고 수업 분위기도 엉망이에요
아 그럴 의도로 댓글쓴건아닌데 죄송해요ㅜㅜ
교사 임용고시 합격해야 빛을 발함 .학교어디든 ㄱ상관 안함
학교 성적 어릴때에나 조금 대단해보이는거지 대학교만 가도 별로 신경도 안써주는데 왜 그렇게 자식 성적에 목메는 학부모들이 많을까요...
진짜공감이요ㅠㅠ 저고3때 성적이 의예과 갈까말까였는데 막판에 열심히해서 수능성적 잘나왓는데 최저맞춰버려서 대가대의예붙고 제친구 고3때 전교2등했는데 수능망쳐서 최저다떨어지고 정시로도 못갈판이여서 재수하려햇는데 서울대 치대 일반전형 붙엇어요ㅠㅠ
근데 작년에 저도 맘에 안드는 대학 가게됬을때 진심으로 축하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구들이 있고 아닌 친구들이 있더라구요(제가 축하해주는거)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훨씬 안좋은 대학을 가는데도 질투가 나고 그러는거 보니 결국 제가 그친구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 안한거더라구요 반면에 저보다 훨씬 좋은 대학을 가는 친구는 합격할때 같이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ㅋㅋㅋㅋㅋ 자기가 그 친구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진심으로 축하가 되느냐가 갈리는 것 같아요
글쓴분 어머니의 사고방식이 깨어있으시네요.. 너무 상심마세요 ㅎㅎ 인생은 아무도 몰라요..
진짜 엄마친구아들딸들은 공부를 다 잘하는듯ㅠㅠ
그대도 붙으면 올리고 싶어질 거에요
저도 이런 경험없었다면 아무 생각없이 올렸겠지만.. 겪어봤으니 내년에는 조용히 기뻐해야죠ㅎㅎ
좀 거칠 게 말하자면 수능 앞에서 ㅈㄹ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경외시도 못가고 빌빌거리다가 정말 올 한해 재수 빡세게 해서 연고대 붙은 친구를 보았기 때문에
하긴 저도 이번 수능점수보다 10점 가까이 높은 곳을 논술로 붙긴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