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글을 보니깐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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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수능을 봐서 당당히 고대에 입학한 어느덧 헌내기입니다ㅠㅠ
여러분들이 가지시는 고민중에 몇가지는 대답해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1.고대가 좋아요 연대가 좋아요?
집 가까운데로 가시면 됩니다. 과거에 있던 학풍은 이미 양 학교에 서로 중화되어서 비슷한 느낌이에요. 다만 연대는 1년 기숙사를 산다는건데, 저희가 봤을 때는 장,단점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2.정시생들은 수시생들보다 더 늦게 들어가는데 적응에 문제가 없을까요?
사실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입학하고 얼굴보기 전까지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학하고 나서도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어요. 지금 저희과만 보더라고 학생회나 부학생회장 대부분이 정시출신이에요. 새터에서도 기회가 많고, 개강하고 나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깐 너무 걱정마세요.
3.무슨과를 써야될지 모르겠어요.
고대는 이중전공이 아주 잘되있습니다. 다만 함정은 학점이 어느정도 나와야 가능하다는건데, 1학년은 전공보다는 교앙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점수를 맞춰서 과를 쓰신분들은 입학하고 나서, 남들보다 조금 더 공부(사실 진짜공부 안해요..ㅎㅎ)하시면 본인이 원하는 과를 이중전공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 합격하신분들, 예비를 기다리시는 분들, 정시를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좋은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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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궁금했던것!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중전공 잘돼있다니 좋네요ㅋㅋ
14 헌내기...덜덜
아 테그가 맘에 안드네요....#고연대
혹시 또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입학하기전에 따로 공부해야할 부분이 있을까요??ㅠㅠ 영어수업이 많다고 해서 걱정되네요ㅜㅡㅜ
영강은 크게 academic English 와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 두가지가 있는데요, 전자는 고대생 전체가 수강해야되는 부분인데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학점 받을 수 있는 강의입니다. 후자는 과마다 영강비율이나, 수업이달라서 일반화해서 답해드리기는 힘드네요ㅠㅠ 저같은겅우는 저희과 영강비율이 70~80퍼센트라 영강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ㅠㅠ
토익이나 텝스 점수 높게 따 두면 영어 교양과목 대체할 수 있나요?
고대들어가기전 준비하면 좋을게 있을까요?
또 술 많이 먹는다는게 사실인가요 ㅋ
과외를 하나정도 잡아놓으시면 좋을거같아요. 정말 놀시간이 많지만 돈이없어서 못노는경우도 많거든요 ㅠㅠ 남자분이시면 롤이나 피파 해두시면 동기끼리 급속히 친해질꺼에요ㅎㅎ
동아리도 뭐 들어갈지 생각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술은 강권 이런건 이제 없구, 진짜 재밌어서 마시게 됩니다!!
친구 동생 영어과외 한다면 이십만원 이하로 하면 충분할까요. 동아리는 악기나 특별히 내세울 취미가 없어서 고민되네요 ㅠ
특기나 취미가 없어도 할 수 있는 동아리가 많구요, 학생회 활동도 좋은경험을 해볼 수 있는거라 추천해드려요ㅎㅎ 과외비는 조금 더 부르셔도 될거같네요~~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