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바로 박정희빠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71149
![](https://s3.orbi.kr/data/file/cheditor4/1412/TnEty8NSW5HWBmTF.jpg)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 기록 8
7월22일~7월23일차꺼 오늘은 일찍 쉬어야지..
-
왜 이렇게 문제가 친숙하지
-
7트스 끝나면 같이 옾에서 분탕치기로 했잖아 또 나만 예의바른 인사에 속았지
-
서울대 의예과 지균 mmi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수능 전에 학원을 다녀야할까요?
-
3복대립 에서 일반 (1염색체는 AaBbDd 나머지는 무의미) 일 때는 1염색체에서...
-
러셀에서 더프 안보고 이퀄본다는데 이걸 볼지 걍 집에서 공부할지...
-
군수로 연고대 공대나 성한 높공 생각중인데 추천하시나요?(성대는 집에서 15분...
-
7투스 사문 2
47점.. 갠적으로 17번 문제 좋았던 것 같네요… 틀렸지만 ㅠㅠㅠ 다들 어떠셨나용??
-
에피(진) 6
아직 1달남았군
-
빨리 문제 풀어야 되는데 초딩이라 오래 남기기 좀 그런데..
-
요즘 전담 길빵 왤케 많아짐;;; 흡연구역에서 피라거 ㅡㅡTt
-
이정도면 무...난?
-
공부의욕 ㅈ되네 다뒤졌다
-
행정고시 번외편 13
행시를 꿈꾸고 또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아 거시적인 관점에서 소개해보려합니다...
-
ㄹㅈㄷ공하싫 11
-
히익 말도안돼
-
흙수저 집안인데 수 하 개념이랑 수1 선행 인강으로 할라는데 부모님이 이미 스카...
-
군대 재검 10
금요일에 재검인데 수능공부가 원인이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병명은 공황장애랑...
-
뭔가 생명 상대 밀도 계산하는 거 같아서 준킬러급은 아닌거 같다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
평백93이면 안되나요?
-
유난히 타과목보다 수학잘하면 멋있는데 왜그럼지 모르겠음
-
더프 성적표 0
수령 기간 지나서 못 받으러 가면 어케 되나요..
-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만 들어봤을텐데 연세대 첨단융합공학부는 먼가 싶으시죠? 이번...
-
이거 혹시 저만 그런가요? 실모 풀고 한 하루 이틀 이따가 오답하려고 피면 22...
-
개념원리 문젠데 답지 풀이가 맘에 안들어서 좀 깔끔하게 풀 수 없나? 14번
-
8
-
작년 2024 규토 라이트 N제 수1+수2+미적분 (\25,000) 0
2024 규토 라이트 N제 수1+수2+미적분 사용한 적 없는 새 책입니다....
-
귀여워 귀여워 1
웃을때 귀여워
-
지구과학1에 이런거 있었으면 재밌었을거같은데
-
30렙 속도 2
오르비 별로안하는데 왜벌써 30렙인거에요??
-
7투스 물리 5
물리 푸신분없나? 물리 어땠음
-
잔다 2
오늘은 공부하는 꿈 안꿧으면
-
김승리샘 언매 개념 강의 노베가 들을수있나요? 중학교 문법도 모르는데요;;;
-
올해 6평이랑 비교했을 때
-
왜 안보이지... 분명 7투스 보고 오르비에서 사설 뒤풀이 하면서 같이 놀자고 했는데
-
고전소설 양치기 하실 때도 시간 안 재고 하시나요? 저는 교재 없이 걍 제가 기출...
-
풀어보신 분 있으시다면 후기를 알 수 있을까요…? 올해로는 문만을 더 이상 하지...
-
일하기 싫다 5
퇴근 하고 싶다 +조만간 학습실 집답+채점 노예에서 원장님 전용 따까리로 진화할수도?
-
6모랑 비슷하려나
-
솔직히 여태껏 물리보단 국어 수학에 시간 쏟느라 뒤늦게나마 다시 제대로...
-
내신은 2.5정도 모고는 탐구1 국영2~3인데 수학만 4입니다(10번까지만 맞는...
-
영어6~7 나오는 노베그자체인데 (단어는 워마수능 다끝냄) 7회독정도로 단어준비는...
-
슬슬 벽 느껴지던데 타임어택 대비 어케함요
-
amenable 0
Let $M_1$ be a complete Riemannian manifold...
-
너무 아쉽다 2
평소 국어사설 모고 보면 2~3등급 떴어서 6평땐 얼마 나올지 궁금했는데 하필그때...
-
몇 %인가요?
-
오늘 낮잠으로 0
4시간 퍼잤음..
-
영어 듣기공부 하시나요?
-
잠도 6시간이나잤는데..
-
ㅈㄴ 어렵네 듣기부터 멘탈 나감 ㅋㅋㅋ 진짜 작수, 올해 6평이랑 난이도가 똑같음...
멋있습니다..저도 스무살땐 홍세화의 책들을 보고 지금은 전원책 책이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편향성은 결국에 끝까지 같이 가야하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사실 동사서독님의 의견이 가장 정(正)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로지 공만 있는 사람도 없고, 과만 있는 사람도 없지요.
다만 어떻게 취사선택할지가 평을 나눌뿐이니까요.
제목만 보고 으잉? 하고 들어왔다가 좋은글을 읽어가네요.
근데 초6이 위인전 안읽는 나이인가요..? 전 고등학교때도 위인전 많이 읽엇는데 ㄷㄷ
그, 그랬나요? ㅎ
보통 위인전은 아동용으로 출판사에서 전집 형식으로 많이들 내잖아요(30권, 50권짜리 세트로). 전 학교 들어가기 전에 그런 걸 읽었거든요. ㅋ
ㅇㅎ 그런건 애들 읽는게 많긴 한데 제가 말한건 위인전~평전 사이의 것들? 사실 전 초6때도 동생이랑 애기들 책 많이 읽어서 ㅎㅎ
박정희와 일본 메이지 유신부터 지금까지 근현대사
그리고 독일의 비스마르크 부터 현대까지의 정책을 비교해보면 재밌는 점을 찾으실거에요.
요약 : 다독을 통한 정-반-합.
어느쪽 성향이던 물타기가 제일 소름이더라구요;; 동사서독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어떤어떤 책을 읽을까요? 사진에 있는 책이면 되나요?
사진에 있는 책들을 바로 읽어도 좋은데요. 저 책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적어도 한국 현대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바탕에 깔려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 한국사 선택자이거나 현대사 서적을 한 권이라도 읽었다면 추천하고 아니면 일단 현대사 서적 한 권 정도 읽은 다음 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한국사 선택자입니다~ 한번읽어볼게요
선동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음에 드네요^^
좋은 글이네요. 추천
이야
여러 관점을 접해 보면서 자기 관점을 다져야죠 ㅇㅇ
서독옹 혹시 김대중 죽이기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국딩때 처음으로 접한 정치관련 서적인데... 아직도 인상깊네요
국딩 세대인데 서독옹이라니...
국딩 때는 아니지만 읽어 봤습니다. ㅎ
저한테도 인상 깊었던 책이네요.
저는 전라도 죽이기만 읽어봤는데 김대중 죽이기도 있었군요;;
노무현 죽이기도 있습니다. ㅎ
셋 다 강준만이 쓴... -_-;;
역덕...
쾌도난마한국경제.. 아마도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접한 책일거에요
경제학 지식이라고는 중학교과서에서 배운게 전부여서 책 읽고 깊게 이해하지도 못했을거고요
그런데 웃긴건 기억에 가장 잘 남는 책중 하나이고
박정희 경제개발에 관한 이야기나 신자유쥬의같은 경제학관련 이야기가 나올때 저 책 내용을 토대로
생각하게되더라고요
따님은..............
오르비에 있다보면 이렇게 똑똑하고 깊이있는 사람이 많다는 걸 가끔씩 느끼는데 오늘도 그 날이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ㅋ
많은 유저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와...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정 지식인 ㅎㅎ ㅊㅊ드림
저는 한 때 제가 진보인가 보수인가에 대해 고민한 적이 많았는데요 어느 순간 양쪽에 치우치다 보니 옳지 않은 것을 정당화시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결국 극단적인 사람들에 대해 가장 안 좋은 시각을 가지게 되었네요. 동사서독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선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멀리했던 정보를 다시금 가까이할 수 있게되는 계기가 될 거 같아요.
결론은 결국 그냥 사회통념이랑 비슷하네요.
좋은 자세네요....
공부를 제대로 하시네요...
님 사진 잘보고 있습니다..
닉넴이 동사서독이신데 무협에도 조예가 깊으신지...여쭙고 싶네요...
야동서독님으로 더 유명하십니다
그쪽에 매우 조예가 깊으십니다
무협소설 좋아합니다. ㅎ
이문열 삼국지보다 먼저 읽은 게 김용의 영웅문(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이라... ㅋ
요즘엔 다 끊고 군림천하, 쟁선계, 천잠비룡포 셋 정도밖에 안 읽지만요.
저도 용대운작가님이랑 한림백서 되게좋아하는데ㅋㅋ 천잠은 언제완결되나모르겠네요 이제 철위강나오고ㅋㅋ 쟁선계도 재밌나요?
네, 재밌어요. ㅎ
쟁선계는 개인적으로 한국 최고의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용이 너무 긴 게 흠이죠.
이제 16권까지 나왔는데 아직도 얘기는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니... 그러고 보니 군림천하, 천잠비룡포 또한 마찬가지군요. 다들 왜 이렇게 긴지... ㅋ -_-;;
하ㅠ 군림천하ㅜ
언제 다 나올까요ㅠ
좋아요 눌렀습니다 ..
정말 요새 생각없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책을 읽고, 니 머리로 생각좀 해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필력이 ㄷㄷ하시네요ㅎ
그간 정치나 역사에 무관심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는군요ㅠ
한가지 여쭙자면 이렇게 글을 잘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경우에는 그저 많이 읽고 충분히 생각한 후에 글로 풀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되게 빤한 답인데 사실 이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더군요.
책이나 글을 많이 읽다 보면 '좋다'는 느낌을 넘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그런 책이나 글, 그것들을 쓴 저자를 롤모델로 삼아서 그 내용을 베껴 써보기도 하고, 논리적 구조와 틀을 훔치기도 하는 연습을 해도 좋고요. 미디어스 기자이자 인터넷 논객으로 유명한 한윤형이 진중권의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몇 회독씩 하며 논리 텍스트로 활용했다고 하죠.
아니면 따로 글쓰기 수업을 듣거나 해서 훈련을 받아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쵸 역사는 단면만 보는게 아니라 다방면을 봐야 진실을 알수있으니깐요.
글 잘읽었습니다 동사서독님. 특히 '편향성'을 두려워하지말고, '선동'을 두려워하지말아라. 그러면서 성장하고 그러한 시행착오가 사람을 커가게 만든다는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때로는(아니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진실은 편향되기 마련이니깐요..
사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쓰신 글에대해서 딴지를 걸기는 조금 죄송하지만,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부분이 있어서 댓글을 조금만 연장하겠습니다. 중간에 인터넷을 보는대신 책을 보라고 하신 부분이 있는데.. 물론 책을 보는건 아주 좋은거죠.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읽는것보다 책을 읽는게 생각도 깊어지고, 보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천년이 들어선지 벌써 14년이 지나가고있고, 인터넷도 모자라서 스마트폰까지 보편화 된 2014년에 전 인터넷도 하나의 좋은 정치적 소통의 공간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사서독님이 예로드신 일베나 오유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치참여(비록 책을통해 배우는것보다 질적수준이 높지는 않을지라도)의 한가지 방법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도입된이후 젊은이들의 정치에대한 관심이 높아진건 부정할수없는 현상이고, 사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정치에 관한 정보를 얻습니다. 인터넷을 보지말라하면 그들 대부분은 정치에 무관심한 상태로 살아갈 것입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때로는 특정계파의 빠돌이도 해보고, 특정계파 까기인형도 해보는것도 성장의 과정중 일부가 될수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덜하지만 저도 한때는 인터넷 하면서 극성노빠 활동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ㅋㅋ) 지나고보니 그것도 하나의 좋은경험이 되어있더군요.
딴지는 여기까지하고, 아무튼 좋고 유익한 글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향성을 문제삼는데 반해, 이 글에서는 편향성을 두려워하지말라.. 진짜 이 말에는 공감 100개 정도는 주고싶네요. 사실 편향성을 문제삼는 사람들의 절대다수가 편향의 방향만 다를뿐 자신들도 똑같인 편향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왜 오르비에 이렇게 편향된 정치글을 올리나요?' 따위의 말이 참 싫었는데 ㅋㅋ
개인적으로 책이나 신문을 읽는 이유는 필자의 생각을 머릿속에 주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능동적으로 사고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게 옳은 말이죠
역시 오르비가 직원 잘 뽑는 것 같습니다 :)
정말 좋은 글이라서 그런데 퍼가도 되나요..?
네, 출처만 밝혀주시면 얼마든지요. ㅎ
예 물론이죠, 감사합니다!
옳은말씀입니다..
근데 이글을읽다가 ebs영어에 비슷한내용이있던게 생각나는건 병인가.....ㅠㅠ
잘읽었습니다 ㅎㅎ.
이런 역할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옛날같지 않다지만 그래도 최상위권 수험생 커뮤니티인데
가끔 이상한 여론이 형성되고 방치되는걸보면 아쉽습니다
멋진글이네요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ㅎㅎ
박정희 대통령 솔직히 역대 대통령중에 가장 존경합니다
유신....
박대통령은 특히나 업적에 비해 언론, 출판, 여론이 너무 부정적으로 편향되어있는것 같은데 생각없는 사람들은 그걸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걸 참 많이 봐왔죠..
박대통령 조금만옹호하는글 보면 저질적으로 까고 무조건 일베일베거리고..
본인들은 자기들이 방송언론출판 여론에 무비판적이라는걸 모른채..
정말 명문입니다. 종종 동사서독님 보면 참 뭔가 문무(?!)를 겸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ㅎㅎ 출처 밝히고 저도 퍼가겠습니다~!
정말 좋은 글이라서 오랜만에 댓글 남깁니당 ㅎㅎ 감사합니다^^
진보진영의 민중 지지자들은 정치경제학적으로,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할려는 시도보다
인격폄하 같은 선전적인 수단을 통해 비판담론을 전개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았죠.
프로이센주의적 병영국가화는 급속한 산업화도 가능하게 했지만
비민주성의 발현이라는 양면의 검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군요.
좋은 말씀이네요. 배워갑니다..
전두환이 펼쳤던 3s 우민정책보다 수십년동안 답습하는 흑백논리식 편가르기가 훨씬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는 말이네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편식을 자주하는 편이였는데 그러면서 제 의견이 옳다고 여긴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던 것 같네요. 좋은 글 읽고갑니다-
어쨌든 마지막에 경제성장과 하등의 연관도 없는 자기욕심채울려고 유신시작한건 ㄹㅇㅍ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