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 정치글을 써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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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 ㅎㅎ
아까 오르비에 정치글 안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보고, 그리고 정치적인 논쟁이 자주 일어나는 오르비를 보면서 평소에 했던 생각을 글로 정리해봤습니다.
살다보면 ‘정치 관련 이야기’를 불편하게 생각하여 일단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많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 이야기하면 서로 사이만 나빠져요”
“모르겠어요, 그놈이 다 그놈 아닌가요. 얘기해서 뭐 해요”
“그쪽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정치 이야기를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여긴 수험생 사이트에요. 정치적인 글 올리지 마세요”
제 주위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만약 ‘정치’가 내 삶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그래서 우리가 ‘정치’에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 우리는 ‘정치’에 관심 갖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 알아서 일하도록 내버려 두면 되니까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일상생활 중 크든 작든 ‘정치‘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삶의 부분이 과연 존재할까요?
사실 ‘정치’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작게는 내 휴대폰 구매 계획을 바꾸게 한 ‘단통법’부터, 크게는 내게 N수를 안겨준 ‘수능제도’까지.. 오히려 ‘정치’가 내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을 찾는 게 더 어렵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뉴스에서 말하는 ‘개헌’ ‘특별법’ 같은 거시적인 주제만이 아니라 내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치’가 내 일상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정치관련 이야기를 불편하게 여기며 일단 피하고 보는 것이 과연 옳은 태도일까 하는 물음을 던지고 싶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 이야기를 피하지 말자’ 라는 말이 곧 좌,우파 주장 중 어느 한쪽에 동조해야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자기진영의 이야기만 하면서 상대의 주장에 귀를 막는 태도는 정치에 무관심한 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말은,,, 우리 사회에서 ‘정치’ 혹은 ‘정치이야기’를 불편하게 여기고 금기시하는 분위기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 관련 주제에 대해 불편하게 여기고 무조건 피하는 사회에서는 건전한 토론의 장이 생기기 힘들고 건강한 공론이 자랄 수 없습니다. 공론이 생기기 힘든 사회는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는 배타적인 극(極) 세력밖에 남을 수 없고 이는 심각한 사회갈등을 불러옵니다. 지금의 한국사회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시민들이 ‘정치’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토론하기를 피한다면 이를 좋아할 사람들은 헤게모니를 쥔 기득권 세력 밖에 없습니다. ‘정치’가 일반시민들로부터 유리될수록, ‘정치이야기’가 금기시 될수록 그들만의 리그를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해지니까요.
물론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 나아가 이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때로 갈등을 야기할 수 있고 서로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갈등과 아픔을 겪는 과정 속에서 우리 사회가 건강한 공론을 형성할 수 있고 나아가 권력을 가진 집권세력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게끔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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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정치얘기는 잘 아시는부들끼리 다른사이트가서 쓰시면안되나요?
오르비에써봤자 대부분의사람들이 포용도 못하고
자기와 다르면 비난에 결국 진흙탕싸움하고 의미없는 논쟁벌이고 그럴텐데요
전문가도아니고 겉햝기로 싸워도 기분만상하죠
님 말씀처럼, 다른 사이트에서 정치이야기하는 것이 더 적절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르비에서 정치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그걸 금기시해야하는 분위기는 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보통 적절한 논의가 될만한 주제가아니라 여야갈라서 싸울 자극적인 주제가 많이 언급되고
그에따라 편향될수있고 전문적인분야에 대해 모르는사람들은
그냥 휩쓸릴것이고 상대 진영에대해 관용도 없는 자세로 싸워서
생산성없는 감정소모에 불과할거같습니다
애초에 백분토론에서도 제대로된 토론이 이루어지지않는데 고작 입시사이트에서 그러기엔 문제가 많아보이네요
편향되지 않고 관용의 자세를 가진 토론을 처음부터 기대하긴 어렵겠죠. 그치만 오르비는나름의 자정능력도 있고 지성도 있어서 어느정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럴려면 주제에맞는 주제를 가져와야할것이고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분들도 없어야하는데
택시기사보다 정치를 모르는 입시생이 대부분인 ㅣ이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잘될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신경쓰고싶지는않네요
신경쓰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자 님의 선택이니까요.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설사 정치를 완벽히는 모른다고 해서 토론을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근거없이 자신의 주장만 무조건적으로 내세우고 남의 의견을 폄하하는 태도는 비판받아야하죠.
문제는 굳이 정치글을 입시커뮤니티에 써야하냐는것입니다
조심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정치글이라고 해서 반드시 피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건전한 정치적 비판과 논쟁의 글이면 괜찮겠죠. 서로 인정하는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진다면요.
근데 오르비 정치글 보시면 아시잖아요. 여당 쪽 비판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벌레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한 짓을 생각하라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이어지면서 결국 개싸움으로 변하잖아요.
김대중 노무현 비판하면 일베충으로 몰면서 개싸움으로 변하는것도 있는듯
ㅇㅇ 저는 솔직히 정치 잘 몰라서 이야기 잘 안꺼내는 편이긴 한데 그냥 서로 무논리로 개싸움한다는 생각은 보면서 많이 들었어요.
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순기능도 있다든지 아니면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라고 인정할 줄 아는 태도여야 정치글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니네 대통령은 뭘 잘했냐가 아니구요.
제 댓글이 다소 편향되서 쓴것처럼 보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겠네요. 양쪽 다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거였어요 ㅎ
근데 애초에 야당까도 선비님들이 가만히있지를 못하죠
선비 어쩌구ㅋㅋㅋ님은 이미 아웃이네요 ㅋㅋㅋ뭘 중립적인 척을 하시나
ㅋㅋㅋㅋ 아하핳 저격
이래서 정치글은 안되죠ㅋㅋ
.
? 아웃이라뇨? 이런분들 있어서 정치얘기하면안됨
선비나 일베충들이나 정치적으로 편향된거는 똑같다느내죠
유해성은 다르지만
별 글도 아닌글에 별것도 아닌 댓글에 이렇게 나오시는데
성숙한 정치토론이 될리가?
야당까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선비님'으로 지칭하는 것이나, 야당까는 것을 '베충이'로 몰아가는 것이나 피차일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숙한 토론을 위해서는,, 둘다 지양해야하는 모습이겠죠.
둘다 지양해야하는데 되기가 참 쉽지않으니 문제입니다
전 ㅇㅂㅊ 언급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님만 선비 어쩌구 편향되시게 말했는데
누가더 성숙하지 않은지?
먼저 아웃이라길래요
민간한 얘기 진지하게하는데
넌 아웃이네요 하면기분 어떨까요ㅋㅋ
그러니까 정치글을 싫어하는 사람은 엄밀히 말해서 정치글이 아니라 분란을 싫어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분란이 싫으신 분은 그 분란에 안 끼어드시면 됩니다. 남보고 이 얘기 하지마라 저 얘기하지마라 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었던가요?
'길거리에 나체로 다녀도 우리가 안보면 그만'은 아니잖아요... 커뮤니티는 원래 공개된 장소인데, 자유와 배려에 대해 고민해볼만 하죠.
길거리에 나체로 다니는 건 법에 저촉됩니다.
오르비에 정치글을 올리는 건 오르비 규정상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그러니 정치글이 보기 불편하면 스스로가 알아서 피해가는 게 최선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요즘 특정 회원이 올리는 정치글은 거의 클릭한 적 없거든요.
오르비 규정상 하자는 없지만, 분위기를 흐릴 수는 있겠죠??
입시 사이트에서 정치얘기를 하는 건데, 그런 풍조가 만연하게 된다면 본질을 흐릴 수도 있지 않겠어요?
또 명료한 토론 형식이 아닌 개싸움 형태라면 더욱 그렇겠고요..
음 근데 문제의 글을 쓰는 사람은 논리정연하게 정치적 입장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도 안되는 푸념을 계속 늘어놓으니까 문제되는거 아닌가...
그분 글을 계속 보고있자면 논리없이 그냥 보수를 까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듦
여성에 대한 반감도 상당하신듯..ㅜ 안쓰럽
보통 진보까들이 여성에ㅡ대한 반감에 심하지 않나요 신기한 분이시넴
수험생들은 공부하기 바쁘기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유기적으로 조직하여 논리적으로 구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진흙탕싸움이 되죠. 약 10분간의 토론대회를 위해서도 몇주를 고심하고 밤을 새고 모의토론하고 검토를 합니다. 대한민국 수험생으로 살면서 자유의 본질과 국가의 역할 등에 대해 고심할 기회가 주어졌던가요.
수험생사이트에는 정치글 안올라왔으면 합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주관에 대한 신념이 뒤섞여서 수험생의 감정을 소모시키고 시간만 낭비시키기 때문입니다.
맞는거같습니다
또 가볍게여겨서 남을 잘 존중하지도 않아요
건전한거면 괜찮을수도 있지만 대부분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기 때문에 그런듯
한분밖에 없죠 ㅋㅋㅋ
그 한분이 너무 극단적이시니 ㅋㅋㅋ
그뷴이 누구죠?ㅋㅋㅌㅌ
개인적으로는 예전처럼 확실한 태그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음
인터넷에서 하는 정치 논쟁은 좋게 끝나봐야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동감...
+글쓴님은 정치적 무관심과 배타심 둘 모두를 질타하시는 것 같은데
정치에 무관심할 자유도 있다는 것..
너무 어그로만아니면 정치글도나쁘지않은거같아요
다른 커뮤니티도 똑같이 수준 낮고 똑같이 편향됬습니다. 일베는 말할 것도 없고 오유도 토론은 불가능해요, 그나마 토론 되는 곳은 엠팍의 불펜 정도.... 어차피 이상적인 토론의 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대한 논의는 글쓴이 말대로 필요합니다. 오르비 정도는 오히려 토론의 토양이 괜찮은 편이에요. 불편하시면 안보면 됩니다. 나체로 나도는 것은 불가피하게 보이지만 글은 클릭해야만 보이죠. 인터넷 커뮤니티는 애초에 규제된 내용을 제외하고 모든 것에 대한 글이 허용된 곳입니다. 본인들 불편하다고 표현의 자유를 막지는 말아야죠.
입시관련 정치관련글은 몰라도 정치관련글은 딱히 비추.;
애초에 온라인상에서 건전한 정치 토론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익명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신 모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물타기가 쉽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없이 다른사람이 제시한 논제가 마치 자신의 것인양 근거없는 계파가 만들어지기 쉽죠
또한 토론의 가장 기본요건이 주장에 대한 즉각적인 반박인데 인터넷으로는 즉각적인 반박이 불가능하죠.
웹상에서의 토론은 처음부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구조입니다.
분명 쓸데없는 비방이 난무하는 자존심 싸움장으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오르비는 '수험목적의 사이트 입니다.' 정치적인 글이 불편해서 토론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기업이 발기인에 의해 설립 등기할 때 정관에 그 기업의 목적을 제시해 둡니다.
그 기업은 그 외의 목적의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합리적인 근거없이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상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오르비가 '가장 오르비 다울 때'는 정치로 물타기 하고 단순 비방을 할 때가 아니라 수험생으로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도움을 주어 발전해갈 때 비로소 탄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실 이데아나 들읍시다.
당연하죠.. 입시생들이 모인사이트인데 공부만 잘하면되는가요? 이번해 결과보니까 정말 입르비라는 말이 그냥나온거 같지도 않으며. 만점만점외치던분들 다들 어디가셧나요.. 비판적으로 보자면 이건 뭐;; 공부만 잘하면 되는줄 아나봐요.. 정치에서 줄서고 판가름 하자는게 아니고 이쪽저쪽 논리전개된 쌍방의 입장을 듣고보면 참 좋은 경험인데요.. 자신만의 판단력도 생기게되고.. 나이가 들어감으로써 거치는, 거쳐야할 일상의 일부분인데 아직 학생신분인 여러분들이 정치이야기는 머리아프니 하지말자 시끄럽기만하다 해결되지 않는문제인데 뭐하러 키베를 붙이느냐... 이렇게 무심하게 넘어가네요 좋은 성적받고 좋은대학 좋은과 비전넘치는곳으로 가서 답이 '완전히'정해진 방식에 익숙해져서는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