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예비고3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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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월 모평 국수영 221을 찍고나서 드디어 고등학교 내내 있었던 막연한 나에대한 기대감과 껍데기가 벗겨졌습니다. 그러면서 심리상태가 말이아닌거같아요.... 제가 정말 싫어했던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ㅇ연고대 갈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제가 하게됐네요... 일말의 위로나 위안이 필요한건가...ㅋㅋㅋㅋ
수능은 도박이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면 연고대 깜냥은 만들수 있다고 믿고싶네요... 혹시 선배님들중에 저정도 성적이었다가 연고대가신분 있으면 제가 체감할수 있도록 공부량을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신 2.1 일반 인문계고
모의고사 6월 221 사설 121 사설 221 11월 221
논술준비 저번달부터 시작
교내 반장 1회
나머지 스펙 전무
이런 초라한 저도 할수잇겟죠...? 의미없는 질문인거 알지만 그래도 하고싶네요 요새너무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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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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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금 개통했냐는 말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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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 유튭봄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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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기하나 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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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기 요새 왜케 정신을 못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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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좁아서 다 붙어앉거나 교수님 목소리가 작거나 판서 안보이면 진짜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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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은 말 놓으라고하는데 막상 말놓기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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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 생윤 선택했는데 물리를 사문으로 바꿀지 계속 고민중입니당.. 사문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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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어쩌고저쩌고 이슈 있던데 전지문 실려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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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사무총장 아들, '2인 가구'로 속여 13개월간 월세 지원…연수 선발 추천서도 '조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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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고 돈아까움 노르웨이의 숲의 아류작
저정도면 서울대도 떡을치며 가겠는데요 ? ㅋㅋㅋㅋ
ㅎㅎ....서울대는 저랑안친해요..... 문과라는 말을 빼먹은거같네요...
무서운건 자기자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함에서 시작합니다. 확신을 타인으로부터 조금더객관적으로 얻어보고자하는 욕망에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겠죠:) 세상엔 많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한지 1년만에 의대가는 사람이 있고, 1년만에 흔히 말하는 대학 급간이 10계단 뛴사람이 있고 반면에 서울대급의 성적을 내던 사람이 서울대는 커녕 스카이는 쳐다도 못보는 경우도 있죠. 1년이란게 짧아보여도 무섭습니다. 케이스가 없다면 본인이 만드려고 하세요. 저도 매번 의지를 다지지만 성적 나올때마다 불안하고 자신을 못믿게 되는 그마음 압니다. 숫자는 꽤 큰힘을 가져서 내 의지보다 객관적인 지표라 생각하기 쉽죠.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 숫자보다 본인을 믿으십시오. 숫자는 성적표 나오고 믿어도 늦지 않습니다.
수능은 멘탈의 싸움입니다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보다를 생각하기보다는 수능날 보는 시험 그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우직하게 공부하세요
그냥 객관적으로 저성적보다 낮은 수능성적으로도 논술로 연고대 잘만뚫어요.
고2 11월 111 받고 열라게했는데 수능때폭망하고 재수합니다 ㅎㅎ
꼭열심히하시길..
참고로 사관이나 경찰대 꼭치세요
제가 수능망한이유중하나로생각하는게
실전연습인데.. 사관경찰대를 안쳣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