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4살, 인생의 바닥이었던 첫 재수생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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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4살에 첫 재수를 했었던 지거국 자연대학 다니던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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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지 0
개 당황스럽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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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 SANG HYUK SARAM ANI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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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만 주고 답은 안줌 ㄹㅇ 화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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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트위터 계정마냥 좃같이 극단적인거 말고 뭔가 은은한 여초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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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걸 어떡해 어느정도냐면 동기가 넌 눈치가 없어서 너무 좋아<<이케 말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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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런대화 걍 상상만해도 뚝닥뚝딲 으아아악이엿는데 걍살기위해진화함 근데 살아남지는 못했음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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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나음? 고도 근시, 난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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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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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맥세이프 악세들을 찔끔찔끔 사야지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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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주무세여 일어나시면 저 잠안자고 살아있나 확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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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아 갑자기 나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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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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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래요 등산할래요 찢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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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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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ㅅㅅ한다는 자랑도 20대 때나 하는거지 예전에 밥먹으면서 뒷자리 50넘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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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괜찮아졌음 2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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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외모 능력 센스~~~~ 근데 없는 사람은 ㄹㅇ 가진게없음 존못 모쏠 노뱃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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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일수도 있음 진짜로 그니까 우린 시대를 잘못타고난거지 아오 시대시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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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 한의대 예1입니다. 일반화학 수업이 이해되지 않는데, 완자 화1 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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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히키 생활 끝내고 이번년도 11월에 인생 다시 살기 시작했을 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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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식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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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나도 이제 그렇겐 안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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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글 싸야겠다 1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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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가 기출변형으로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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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싸 좀 가봐야겠어 그냥 십덕생활할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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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ㅎ씨가 여자가 자취방에서 자고갔다는 ㅈ기만질 내용을 오르비에 올렸다고 요약되는거 같은데 맞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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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슬프게도) 이성적으로 발전할 여지가 0.1% 미만 같아요 썸은 절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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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2
잔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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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점 입갤 ㅋㅋ 반수접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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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돈 좀 없어도 젊을 때가 좋다 하는데 젊으면서 돈이 많으면 어떨까 존나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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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대할 때 마다 얘한테 나는 상호작용 가능한 인간형 ai도우미지 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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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도 하고 몸도 만들고 해서 연애 해보고 성형 전에도 몸 만들어서 연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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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사 말고 애니를 계속 보니까 좋아하는게 계속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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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즈음 4
키 166따리이고 존못이어서 왜 나는 모쏠일까하고 집에서 울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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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하면 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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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감 4
ㅋㅋㅋ 누군가 덕분에 오랜만에 오르비 재밋엇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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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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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어디지 3
토힐거같아서 근처에 내렷는데못찾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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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상담받고옴 0
이제 남은건 수능뿐이다 덤벼라 팀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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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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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도파민 터져서 글쓰는중이면 개추 ㅋㅋ ㅇㄷㄴㅂ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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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상임 ㅇㅇ 애초에 내가 극I라 여자랑 자발적으로 먼저 대화를 못나누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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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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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턴온 지금 메타에 딱 적절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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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사람아니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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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신감을 가질 만한 그런게 과연 있을까요 키도작고 빻았고 중졸에다가 정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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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ㅎ 4
탈릅하면 ㄹㅇ 찾아갈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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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안오겠지 10
아쉽네 너무 연세대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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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있는데 그 어떤 여성의 사랑이 부럽겠습니까.. 엄마없으면유감
마치 저를 보는거같습니다.
저도 현역으로 대학입학후
대학생활하다
2학기에 휴학하고 반수했었는데
망하고
바로 군대 다녀와서
23에 수능쳤는데 말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다니다 휴학후
25의 나이에 다시 수능치고 또
말아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수능 이거 내인생에서 크게 중요한게 아니구나
그냥 내 현재위치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더 행복한거란걸 느꼈습니다
너무 수능하나에 매몰되어 거의 3년이상의 시간을 보낸게 후회되더군요.
근데 이젠 그때 수능공부했던것들도
언젠간 내 인생에 보탬이 되겠지란
생각으로 그냥 한때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학교복학해서
맘잡고 열심히 공부하고있구요.
저도 님처럼 학점 말아먹었었는데
다시 재수강하고 과제열심히하고
여튼 다시 메꾸고 있습니다.
수능하나에 너무 시간 많이 허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나고보면 글케 중요한 시험도 아닐뿐더러 20대의 중요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연애를 미친듯이
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죠
답변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을 먼저하셨던 인생선배의 조언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너무너무감사합니다 ㅠㅠㅠ
목적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