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폰 괴테 [501233] · 쪽지

2014-11-30 15:56:12
조회수 1,934

(약혐)고양이 죽는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재미 반,진심 반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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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기억은 안나고..페이스북을 보다가 고양이를 보니 꿈이 생각나더군요..꿈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어떠한 방이였는데요 아마 코리안 숏 헤어?와 비슷한 류의 고양이와 있었는데..같이 놀았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 모르겠습니다..이후에도 크게 이상한 일이 있지는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고양이 목을 누가 칼로 팍 친 것처럼? 갑자기 잘려나갔습니다..정말 목 중간까지만 정확히요.. 피는 안난 걸로 알고 있고..목 부분에 피가 응고?되어있던 것도 같았습니다..일단 꿈 속의 주체(정말 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혼란스럽기도 함.)와 또 다른 제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후에 또 그 상황을 보며 무서워했던 것도 같습니다..이 무서움은 잔인한 걸 볼 때 못 보는 것 같은 무서움의 종류인 것 같습니다.

일단 경우의 수는 2가지입니다.

1.제가 주체가 되어 고양이를 칼(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로 위 내용처럼 죽이고 죽인 고양이를 보며 잔인한 걸 보면 눈을 가리고 무서워하고 피하려고 하는 상황.

2.꿈 속의 어떠한 주체(나가 아닌)가 고양이를 죽이고 그 상황을 보고 눈을 가리며 무서워하고 피하려는 상황.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고양이가 죽고난 후...
죄책감이 엄청나게 심했을 것 같은 느낌(제가 죽인 것 or 그냥 바라본 것에서 나온 것 같음)또는 두려움과 무서움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류에 가까운 감정들의 복합체의 느낌이 있었던 것 같고..
후에 깨고나서 기분이 별로 좋지않았고..늦잠을 자가지고 씻지도 않고 과외를 받으러 갔습니다..

인터넷에 목이 잘리면 집에 복이 나간다고는 하는데...ㅠㅠ뭐 근거도 없고 반신반의에 무논리적이겠지만.. 재미 반 진심 반 또는 진심으로 해몽 좀 해주실 분..

아 예전에 이빨이 갑자기 다 빠진 꿈도 꿨는데.. 나쁜 일은 그다지 없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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