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는 것에대한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28104
20살이고 현재까지 전혈7회 했는데
헌혈하는 이유는 고등학교때 애들 다 하길래 하다보니 습관같이 해야할 것 같아서 하고있고요 또 예1인데 헌혈 외에는 제가 따로 봉사,헌신 의 태도를 갖는 행위를 못할 것 같아서입니다.(그래도 커서 의사가될 사람이 그냥 자기만 먹고살만하게 할 수는 없으니깐요)
근데 적십자에서 피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공급을 안하고 뻘짓을 한다는 루머 (사실일 수도 있겠죠.?) 를 보고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오르비님들 아시는거 있으신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파이는 토막났는데 노리는사람은 몇배는늘었네..
-
작년엔 새벽에 독서실 휴게실에서 디지 자소서쓰면서 들으면서 울었는데 그땐 실낱같은...
-
15수능 때 이과누백 1.8-9가 한서삼이었음?
-
보통 여자들은 어디 머리가 더 이쁘기 어렵나요? 둘다 앞머리는 없다고 가정시
-
배고파 0
바ㅓㅂ 사줘
-
25번째염색체 0
-
최근에 나오는 그런거 말고 옛기출들 보면 진짜 어려움 예를 들어 아까 말한...
-
성적 ㅇㅈ 21
영어만 1이엇더라면
-
안녕하세요 반수 실패해서 삼반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도저히 수능 때 과탐을...
-
정든 사람들이 많다 그냥 현생에서 털어놓을 사람이 많이 업ㅎ기도 하고 각자의 삶이...
-
하겠다는 사람 엄청 많네...좀 멈춰 이것들아
-
2016 슈퍼볼로 유입됐는데 개좋네
-
그럼 제가 아는 히키니트님이 아닌가보네요...
-
허들링부터는 현강 녹화본 그대로 올려주면 좋겠다 모두에게 좋은 선택 아닐까...
-
n수할때는현실과타협하지않으면서왜삶을살아갈때는타협하는가 1
일관성있게살아가자 자신의목표를좇으며
-
이화여대눈나들과미팅을 11
이화여대에는 이쁜 눈?나들이 마나요
-
새로운사람이많구나
-
지금까지 메인글 1번만 가봄
-
지금이라도 노선 틀어야되나 고민중
-
근데 죄 틀딱밖에 없어서 아직 그런 사람은 없음
-
그리운 오비르언 16
간단하죠 6등급부엉이수능역전만루홈런 Bdd 겁없는 부엉이 Tautology 히키니트...
-
댓글ㄱㄱ 바로 팔로우 걸어버려
-
살려주세여...컥
-
스펙평가좀 7
키 1cm정ㄷ도 범죄도시 관상 방구 나옴 오르비 많이함
-
자취 꿀팁 5
섬유향균제를 쓰면 세계가 달라진다 쿠팡에 섬유향균제 검색하고 아무거나 사면 되고...
-
좋다좋다 1
평일 잇올 쉬는시간이랑 주말 의무 아닌시간만 오르비함요
-
심심허다 5
졸리다
-
막 2008 2009에서나 볼수있는 이상한 유형들 있잖아요 정사각형 위에 삼각형...
-
ㅇㅈ 7
을 하면 ㄱㅁ이라고 욕을 먹기때문에 못합니다
-
규칙은 거신 팀이 승리하면 제가 덕코를 갖고 거신 팀이 패배하면 제가 덕코를 갖는거임
-
주전 되야되는데 눈도장 좀 잘찍히고싶다
-
의대, 한의대 장점이 뭐에요? 왜 다들 의치한에 몰려잇는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
ㄱㄱ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방비로 일물실 들으면 개썰릴거같은데
-
엉엉ㅠㅠ
-
기출 조언 0
기출은 기코나 수분감이나 기출문제집 하나만 사서 복습 철처히 하면 되겠죠? 여러...
-
그동안 열심히한게 너무 아까운데…….표본,만백보면 진짜 답없네 어쩌지…
-
그리운 오르비언 4
현역시절의나..
-
이미 벌려 놓은 게 있어서 되돌아가진 못한다
-
자취낭만 3
이런 누나 구함
-
그리운 오르비언 6
이 있음
-
전 무려 12학점
-
그때 재밌었던거 같은데
-
공수처 관할 법원이 중앙지법인데 영장기각당하니까 영장 어떻게든 치려고 우리법...
-
얼빠의 범주에 13
키도 들어가나 키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Just 190 이라는 이유로 설렌적이 잇음
-
그리운 오르비언 7
ㅅㅅㅎㄷㄹㄱㅅㅅㅅㄹㄱㅍㅎㅇㅈㅇㅍㄴㅌㅅㄹㅅㅌㅇ
-
우리는 언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가 0
과거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서 하나가 바로 였습니다. 다소 결론이 충격적이었는데,...
제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20살 헌혈 10회, 기부권 2회
성분헌혈 해보셨나요
아뇨 여자고 농도가 낮은편이라 전혈하거나 그것도 못할때는 혈장을 하죠
전 건강에 안 좋을거 같아 안합니다
물론 약을 자주 먹어서 애초에 못하지만ㅋ
안좋다는 말도 있죠
마음은 굴뚝 같으나 멸치에 기립성 빈혈(?)도 있고 피 빼다 실신할 것 같아서 아직 못 해봤네요. 대학 가면 체력도 더 기르고 해봐야죠..
본인이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루머에요
전혈은 전부 환자한테 직접 공급되요(부족합니다)
피부염 때문에 약 먹는다니깐
헌혈 담당하는 간호사분 : 헐 일단 다음에 다시 와 주세요.
의사분 : ??해도 되는데요?
지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구일 뿐인데도 제 피 너무 저렴하게 강탈(?)해 가는 것 같아서 안 하고 있네요.
여드름약이나 건선약은 문제 될 수 있죠.
(비타민 A 유도체라서 산모나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 헌혈되면 기형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앓고 있어요.
의사분 되게 황당한 표정 지으시던데 그래도 간호사분이 똑같은 비유 들어 주셔서 혹시나 싶어 안 갔었네요.
19살 10회ㅎㅎ
그냥 하다보면 뭔가 재미있지(?)않나요
나름 보람도 있고
한번도 못 해봄 빈혈이 심해서 하고싶어도 못 하는 슬픈 현실 괜히 한 번 했다가 내 피 내가 다시 맞을까봐 몰래도 못하겠음
적십자사가 운영을 좀 개판으로 해서 욕 먹긴 하는데
헌혈이 기부자 건강에 나쁜 것은 없고요 헌혈 자체는 필요합니다.
저도 자주는 안해도 1년에 1번 정도는 해요.
헌혈하면 피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게되고,
적은피로 몸을 감당하게 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간다. 몸도 더 뜨거워진다.
그런 시각에 대해 들은 적이있는데요 (한방쪽인듯합니다.)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의학에서는 그런 시각이 없나요?
어릴때부터 하고는 싶었는데 빈혈때문에 걱정되서..
저도 꼭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사는 지역때문에 까이더라구요 ㅠㅠ...
이론상으로 한 2~3년전까지만해도 관동대,인제대 본과3,4학년 학생들은 전혈헌혈이 불가능했죠(실습병원이 말라리아 유의지역이었던 고양시 덕양구,서구에 위치)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런지
피 진짜 많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접근성이 좋고 하기 용이한 봉사활동이기도 하고요
-근데 모교에서는 헌헐로만 채운 봉사시간 졸업요건은 인정안했었다는게 함정ㅋㅋ
참고로 의사임을 밝히면 문진을 맡은 간호사 선생님이 오히려 민감하게 나올때도 있을겁니다
Needle injury(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로 인한 위험성 때문이죠ㅎㅎ
헌혈자는 매우 많아요 공급이 매우 많은데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대부분 폐기되요 헌혈 직전엔 채식하는것이 좋은데 육식을한다거나 등등의 혈액이 더러운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폐기된다는 기사를 읽어본 적 있네요...
단순히 봉사시간 받고 영화표 받기 위해 헌혈하시는 분이시라도 헌혈 전에는 식이조절 잘 해주시길 바라요...
결론은 공급자가 많은데 대부분 필요없는 폐기물 공급원이라는거예요
실질공급원은 정작 줄어만가고.
22살 헌혈 31회
의대생인데 수술방 한번 참관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피가 정말 필요하다는걸 느꼇음...
하고나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어요
31회 다 전혈이신가요
31일회를 모두 전혈로 채울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요 ㅎㅎ
전혈 8 혈장 11 혈소판 12번 했어요
전혈만 하면 일년에 몇번못해서요 성분헌혈이 더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