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늦게 쓰는 재수 팁 두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13733
14수능 치고 대학 들어와서 꼭 재수 관련 팁 같은 거 써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써보네요 작년 수능 문과였고 100 100 94 50 50 50(한국사 사회문화 한문)으로 원하는 대학 왔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가볍게 읽으셔도 좋습니다ㅋㅋ
1. 공부(2월~5월)
저 같은 경우에는 2월 말 개강~5월, 6월 말~8월, 10월 이후 이렇게 세 기간에 공부량이 많았습니다. 특히 첫번째 기간의 공부량이 많았었는데 재수 초반의 긴장감이 있는 시기라서 학원에서 거의 말 한 마디 안 할 정도로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는 개념 위주로 공부해서 다시 기초를 탄탄하게 쌓고 가자는 마음으로 공부했는데 이 때 공부했던게 수능 때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네요. 가장 집중력이 높은 상태에서 개념 위주의 복습으로 다져놓고 간 것이 수능 날 좋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2. 시험 관련
재종에 들어가게 되면 11월까지 정말 많은 시험을 보게 됩니다. 6평, 9평은 물론이고 학원에서 치는 사설모의고사, 월례고사에 교육청 모의고사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시험을 치게 됩니다. 시험날 점수가 잘 안나와도 크게 흔들리지 말고 그냥 최소한의 오답정리정도만 하고 평정심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이런 시험은 수능이 아니라 모의고사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을 한번 보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져서 차라리 시험일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다시 원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시험 관련해서 사관학교나 경찰대 시험을 꼭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시험들을 저는 수능의 긴장감을 익히는 시험으로 활용했습니다. 모의고사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대학 진학과 관련이 있는 시험이기에 시험장에서의 긴장감도 있었고, 준비 과정에 있어서도 확실히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글재주가 너무 없어서 2개밖에 못쓰겠네요ㅜㅜ 그래도 재수 생활 관련해서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해주세요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 드릴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역인재 치대 1
작년 막차가 1.49인데 제가 1.56이면 지원할만 하다고 보시나요 입시 분석...
-
큐브에서 자작문제 좀 만들어 올렸었는데 호평 많이 받긴 함 똥글 좀 싸지 말걸 그랬나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내기인데 수험생활때 목표가 오직 메디컬이었어서 미련이...
-
6모영어 2
오늘 6모 풀어본 중3인데요,,,,,, 원래는 그래도 꾸준히 턱걸이 1등급...
-
ㅇㅇ. 체감상 변동이 적은거 같음. 항상 1등급컷은 80점 초중반 부터, 70점...
-
정부 "의대 교수 '수련 보이콧', 헌법·인권적 가치에 반해"(종합) 1
"병원, 전공의 성실히 수련 의무 가져…보이콧 가시화되면 법적조치 검토" "사직 후...
-
답변 오네가이
-
주체높임의 한 종류인가요? 아니면 따로 주체객체 상관없이 직접높임과 간접 높임으로...
-
마닳 질문 1
마닳이랑 그냥 일반 기출이랑 차이가 뭔가요??
-
급하게 풀었... 그나저나 분명 쉬웠는데 여기서 커리어 로우가 떠버리네...
-
열품타 키니까 1
계속 키는거 깜빡해서 신경쓰임.
-
그냥 문이과 통합도 맘에 안 듦 범위를 조정하든지 해서 통사 통과 중 선택해서...
-
지금까지는 그냥 하고싶은거 했는데 보통 독서 문학 비율을 어떻게 하시나요? 격일로...
-
전공의들, 수련 대신 개원가로…"미용은 면접 보기도 어려워" 4
사직 전공의들,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무관심' 기색 역력 "페이 반토막 난 것...
-
딱 이틀 되니까 뒤지네 ㅠㅠ
-
미적 28번은 찍맞했구 다른건 다 풀맞입니다 미적을 솔직히 공부를 많이 안해서...
-
언매미적생1지1이고 6모가 33343 이엿는데요 공부를 3월달에 시작한거라 지금은...
-
2025학년도 공리주의자 모의평가 1회 다운로드 링크...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예비 2009 19~21 > [리트 전개년...
-
연세대가 연희세브란스대인건 오늘 처음알았네
-
드랍하고 드릴 남은거랑 설맞이 넘어갈까요 하프모라 해서 슴슴할때 풀려고 샀는데 너무...
-
조용한건가
-
기상청, 국민과 기싸움?…"일기예보는 권력, 불만 있다고 깎아내리면" 7
최근 잦은 일기예보 오류로 많은 비판을 받는 기상청이 한 기상 전문가의 의견을...
-
방금 5-1 10분 남길래 싱글벙글 채점하고 60점대 목격 후 충격 먹음.....
-
트럼프 47% vs 해리스 45%…바이든 사퇴 후 '초박빙' 접전 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력한 대체 후보로...
-
가서 5문제인가 풀고 하나도 못풀었음
-
“설명할 수 있어야 1등급이다” 이런 뉘앙스의 쇼츠임 내용은 다항함수 f(x)가...
-
님들이라면 어디쓸건가요? 문괍니다 셋 다 안정으로 쓸 거에요.(각 학교별 환산...
-
교육청은 2등급 평가원이나 더프는 2,3 나오고 뉴분감 막 1회독했음. 뉴런...
-
(우리학교 간판 동아리 @라고하자) @는 과학동아리 인데 딱봐도 생기부 빵빵하게...
-
원아이드잭님 5
아시나요
-
보통 언제까지 n제 푸시나요?
-
영어 기출 0
3~4 진동하고 기출을 처음 풀어보려고 하는데 혼자서 마더텅이나 자이풀면 유기할것...
-
군대 훈련소 동기 중에 고대 보정관 다니는 애 있었는데 거의 초반에 호실 인원들...
-
문학은 100퍼 2지문은 연계되니까 수특수완 꼭 해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비문학은 할...
-
1시 30분에 정확히 끝내고 내보내주나요?
-
인강 중에서 추천 좀요 계속 틀려서 개념 복습하려고요
-
미적분 질문 3
여기서 g(t)미분할때 왜 f'(t)가 곱해지는거에요?
-
21수능 국어 백분위 100, 수학(나형이긴한데) 백분위 100, 영어 100점,...
-
39까진데 아 ㅅㅂ
-
고2 6모는 국어 81(2등급 중후반) 수학 97 영어 98(운이 좀 따랐음 현재...
-
한분이랑 하긴 했는데 혹시나 한번더 국어라도 살려야 한다
-
강대 써킷 1
써킷 몇분잡고 풀어야되요?
-
혹시 확통러 계시면 답 맞춰볼수있을까요 답이 뭔가 찜찜하게 나와서
-
강k 점수 3
96->88->80 공차가 음수인 등차수열
-
불면증인데 6
저녁에 운동 좀 쎄게 하면 잠이 잘 올까요…? 미치겠다 매일 3시 반에 자고 7시에...
-
가형 얘기 보니까 궁금하네..
경찰대, 사관학교 시험준비하는양도 있을텐데 수능준비하면서 커버됬나요?
아님 연관이많았나요?
영어같은 경우 쫌 과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실력상승에는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그렇게 많은 준비는 하지 않고 진짜 시험장 분위기 익히려 갔던 목적이 컸어요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과로 전과합니다.
지인들이 재수할거면 2월 전까지 쉬고 달리라는데 수b가 걱정되서요..
12월부터 1월까지 수학 4권 개념은 잡고 가고싶은데 에바인가요?? 의견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대단하시네요ㅎㄷㄷ 재수 후 총점 394점이라니ㅋㅋ 존경스럽습니다...
아니에요ㅋㅋㅋ현역때 저점수 이상받는 분들도 많은데요
쉬는것을 권하고 싶은데 전과하실 예정이라면 개념을 보고가는것도 나쁠거같지는 않네요 확실히 이과수학 공부량은 많으니까요
경찰대 시험 보는 거 꼭 추천. 저는 집에서 풀고 상당히 잘 봤는데도 한동안 정신이 바짝 들었음.
한국사 포함해서 나머지 탐구 1개랑 제2외궈 골라야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제2외궈 한문 베트남어 아랍어 세개중에 고르세요 다른과목은 외고생파워가 쎄요 그리고 탐구는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든데 그래도 사문이나 윤사 추천드려요
한문은 할만한가요....??
한문이 초기 투자시간이 좀 많아서 그렇지(1800자) 의외로 쉽습니다 천팔백자를 완벽히 알 필요도 없구요 전 수특으로만 공부해서 만점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