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꿈 [482671] · MS 2013 · 쪽지

2014-11-20 10:40:13
조회수 2,192

올해는 꿈에도 그리던 의대를 갈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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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설이니 평가원이니 쳤던 것보다 두배는 더 틀렸네요.

어차피 장수생이고, 재작년에 처음 품었던 목표인 어디라도 갈 수 있다면

최고의 의사가 되겠다고 맘 먹었던 것과 같이 최소한으로나마

이뤄진다면, 인서울이든 어디든

학교 수준과 거리 가지고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려구요.

노력이야 항상 부족하지만, 올해는 모든 시험 통틀어 딱 한번 말고는

두개도 틀려본 적이 없는 생2 점수를 마지막으로 채점해보면서

정말 진지하게 이게 지금 뭐하는 장난인가 자살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또 꾸역꾸역 살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인간이 노력해도 분명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세번째 수능이지만, 불행히도 정시는 써볼 기회가 전혀 없어서,

'제 점수로 어디가 가능할까,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

존경하는 오르비 회원분들께 조언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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