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양현종 [130571] · MS 2005 · 쪽지

2011-01-03 02:52:10
조회수 4,288

진중권 트위터에서 지금 벌어지는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08111






진 : 
예전처럼 심빠들이 난리를 친다면, 뭐 보고 한 마디 해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상사는 다시 없기를 바래요.

-> 네1(네티즌) : 심빠는 아니지만 당신은 확실히 싫어합니다...그 잘나신 이론으로 영화한번 만들어 보심이 어떤지... 항상 남을 평가만 하다 더 늙기전에 자신도 평가를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
----> 진 : 닭이 곯았는지 안 곯았는지 말하기 위해 치킨이 되어 직접 알을 낳을 필요는 없지요. 아, 저는 책으로 늘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님 인생이나 걱정하는 게 더 경제적일 것 같아요. 조국을 위해서....

네 2 : '~빠' 라는 단어가 불편한 편가르기 단어가 아닐런지요. 심형래 감독 영화가 그냥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인데.. 부러 초를 치실것까지..
--> 진 : 함께 고사를 지내보는 게 어떨까요? 심형래 영화 잘 되라, 잘 되라...

네 3 : 참고로 전 본인이 언급하셨던 심빠도 팬도 아닙니다. 편안하게 앉아 집에서 혹은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하시고 평론하시는 진중권 평론가님, 직접 촬영현장에서 땀 흘리고 고생해 보시지 않으신 분은 남의 소중한 작품 '비난'할 가치 없습니다.
--> 진 : 9000원 내고 영화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씹을 권리가 있어요. 혹시 님은 라면 만들어본 경험 있어요? 없으시면 아무 라면이나 닥치고 쳐드세요.

네 4 : 말좀 똑바로하세요...보지도 않고선 무슨 라갓본사람들까지 깍아 내리는겁니까? 그럼 라갓 볼만했던사람은 불량품 이용자라구여?? 어이없는 소리 지껄이지마세요
--> 진 : 불량품이라도 본인 맘에 들면 그만입니다.

네 3 : 진중권 평론가님은 평론이 아닌 비난을 하시는군요. 또한 자신이 보기에 아무리 실망스럽더라도 그 작품을 위해 땀 흘리고 밤 새워가며 노력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작품을 직접 함께 땀 흘려보지 못하신 분이 함부로 '불량품'이라 말할 자격없습니다
--> 진 : 작품 만들 때 땀 안 흘리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러세요. 심형래 외엔 영화 거저 만드는 줄 아시나 봐요.

네 5 : 또 심형래 감독님의 영화에 대해 폄하하는 발언을 하셨다는데 유감입니다. 사실 진중권씨도 심형래 감독의 영화로 이슈가 되서 뜬분인데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심형래 감독님의 영... 
--> 진 : 근데 내가 심형래 영화에 대해서 뭐라 그랬대요? 난 말한 기억이 없는데... 왜냐면 본 적이 없어서...

진 : 아, 무슨 일인가 했더니..... 라스트 갓파더 보고 한 마디 해 달라는 팔로워들의 요청에, 이번엔 영화 안 볼 것 같다고 한 마디 했더니... 그게 기사로 나갔나 보네요. 심빠 여러분, 여기서 자꾸 이러시면 그 영화 확 봐버리는 불상사가....

진 : 내 참 그 놈의 영화 한 편 가지고..... ㅋ......

네 6 : 그 놈의 영화 한편이 누구에게는 인생일수도 있는데...RT @: 내 참 그 놈의 영화 한 편 가지고..... ㅋ......
--> 진 : 님은 영화 볼 때 감독 인생 책임져 준다는 사명감 갖고 보나요?

네 7 : 난 심빠는 아니지만 진중하지 못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 진중권씨의 모습 그다지 보기 좋지만은 않습니다 안 보겠다 맘 먹었으면 누가 뭐라든 끝까지 신경쓰지말고 함구하셨어야죠 니들 이러면 확 보고 또 욕해준다? 이게 무슨철부지같은소립니까
--> 진 : 팔로워들의 질문에 대답도 못 합니까? 그 빌어먹을 영화, 안 보겠다는데, 그런 말도 못 하고 살아야 하나요? 도대체 무슨 사이비 종교집단도 아니고....

네 8 : 영화 볼때는 그런 사명감이 없어도 혀를 놀릴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삽니다.RT @: @ 님은 영화 볼 때 감독 인생 책임져 준다는 사명감 갖고 보나요
--> 진 : 님은 근데 왜 그렇게 혀를 자유롭게 놀리세요?
----> 네 8 : 음...이런걸 즐기시나봐요?RT @: @ 님은 근데 왜 그렇게 혀를 자유롭게 놀리세요?
--------------> 진 : 근데... 쥐는 좀 잡으셨는지요...? (??이건저도무슨말인지)

네 9 : 영화 한번 잘 못 찍었다고 풀량품 판 가게가 되는 겁니까? 말이 지나치신거 아닙니까? 세상살기 참 힘들군요... 언제나 성공해야되니까요... 한번 실패하면 저기 구석에 찌그러져 있어야 되는군요?
--> 진 : 영화판에서 남들은 한번 실패하면 다들 찌그러집니다. 재능은 있으나 아예 한 번 실패할 기회도 못 잡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구요. 근데 님은 허접한 음식 내놓은 음식점에 다시 갑니까? 주인 용기 북돋우어주러?
--> 진 : 이번 영화에 140억 지원되거든요. 그 돈이면 재능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영화 못 찍는 감독들 열 댓 명은 지원할 수 있어요. 님 같은 꼴통들이 그 길을 막고 있는 거죠.


더있는데 읽는건 본인자유..

http://twitter.com/#!/unheim

가보시면 재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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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etime · 254612 · 11/01/03 02:58 · MS 2008

    진중권이 은근히 사람 약을 잘올린단말이지 ㅋㅋ

  • , · 307565 · 11/01/03 02:59 · MS 2009

    자기편이면 한없이좋고

    남의편이면 한없이싫고

    ㅎㅎ

  • 댓글생명체 · 264069 · 11/01/03 03:02 · MS 2008

    팔로어들 좀 이상한 듯.
    자꾸 영화 한번 만들어보고 비판해봐라 라든지, 심형래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 라든지
    이런 말이나 하고 앉아있으니 ㅡㅡ;

  • 박한이 · 284688 · 11/01/03 03:09

    ㅇㅇ.. 저건 3년 전의 정확한 카피본이네요. <디워>는 영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이뤄낸 게 정말 하나도 없었군요.

  • 박바디 · 343764 · 11/01/03 03:04 · MS 2010

    네8 에 쥐를잡자 이야기는 이명박 관련된것 같네요 ㅋㅋ

  • sl_alopo · 345501 · 11/01/03 08:28 · MS 2010

    이명박 관련인데 이건 이명박 비판한게 아니라
    혀를 자유롭게 놀린다 에서 비꼰거 같네요
    (물론 비판도 조금 섞였지만.)

  • 창조의 원리 · 9274 · 11/01/03 10:21 · MS 2003

    그게 아니라 뱀을 말하는거임..
    유치의 극치임....

  • ..signme · 30745 · 11/01/03 03:07 · MS 2003

    진: 이번 영화에 140억 지원되거든요. 그 돈이면 재능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영화 못 찍는 감독들 열 댓 명은 지원할 수 있어요. 님 같은 꼴통들이 그 길을 막고 있는 거죠.
    -----------
    -----------
    2010년에 극장 개봉한 영화가 140여편인가 되는데(한국영화)
    130여편의 평균 제작비가 10억입니다 평균.
    요새는 독립영화만 적게 돈들어가는게 아니라
    인프라 자체가 줄었어요. 투자도 잘 안돼고 정부 지원도 줄고
    그러니 저런 말은 틀린말 아닙니다.

  • 박한이 · 284688 · 11/01/03 03:07

    8번 네티즌 저거, 아마도 진중권이 저 사람의 트윗구경을 한번 해본 것 같군요.

    저건 토론도 뭣도 아닌, 그냥 싸움이 났네요. 진중권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길거리에서 시비 붙은 마냥 대응하고 있는 중인 듯.

    역시 SNS.. 아직까진 거지같다.

  • inblog · 47742 · 11/01/03 03:51 · MS 2004

    저기엔 없는 서로간의 멘션이 몇 개 있군요.ㅎㅎ

  • Sasu · 326279 · 11/01/03 03:15 · MS 2010

    심빠는 아니지만//심빠도 팬도 아닙니다//난 심빠는 아니지만

    심빠 세탁 돋네여 ㅋㅋ

  • 여보게 · 340135 · 11/01/03 03:15 · MS 2010

    꼬리잡기 놀이하는감? 애기들 말싸움 구경하는거 같네요.

  • MBC8 · 354597 · 11/01/03 05:38 · MS 2010

    진중권씨 직업이 평론가인데 비판하지 말라니 ㅋㅋㅋㅋㅋ

  • 성공. · 340931 · 11/01/03 07:19

    진중권 교수님
    정말 가려운데 긁어줘서 시원하고 그런데
    요번 발언 경솔한거같음
    최소한 1번이라도 보고나서 평가했으면 어떨까 아쉬운;
    머 틀린말은 아니지만;

    근데 이렇게 논란터지면
    좋은건 심형래 감독 같은데
    어쨋든 홍보니까

  • 뚜비뚜바 · 340304 · 11/01/03 18:54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황제 · 350317 · 11/01/03 07:36 · MS 2010

    재밌네 ㅋㅋㅋㅋㅋ

  • 이날두 · 309079 · 11/01/03 08:34 · MS 2009

    그냥 한번 보지 ㅋㅋㅋ 보고 속시원한 말좀 듣고싶네요.

  • 꿈틀꿈틀 · 91 · 11/01/03 08:55

    진중권이 틀린말 한 거 한개도 없는데.

    실제로 진중권은 "별로 갓파더 보고 싶지도 않다"라고 글을 남겼는데

    광분한 네티즌들 먹히지도 않는 논리로 달려듬.

    과연 저 트윗을 남기는 네티즌들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 댈 것인가.

  • ㅅㅇㅊㅇ · 361827 · 11/01/03 09:01 · MS 2010

    근데 같이 진흙탕 뒹굴면서 싸워도 수준차이는 보이는듯 ㅋㅋㅋㅋ

  • 꿈틀꿈틀 · 91 · 11/01/03 09:13

    일단 정확하게 fact 정리하자면

    수출보험공사에서 라스트 갓파더에 140억을 지원해줍니다. 한마디로 200억 들인 라스트 갓파더가 60억 밖에 벌지 못하더라도

    나머지 140억은 국민 세금으로 땜빵 한다는 얘기지요. 그런데 현재 라스트 갓파더 흥행 속도나 반응을 봐선 절대로 200억 본전도 못건질 것 같네요.

    그리고 미국가서도 먹히기는 커녕 스크린이나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디워 같은 경우엔 심형래 감독이 절대 자세한 제작비나 수익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09년 초까지는...

    다만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미국에서 2차시장까지 매출이 천억원이다 이런식의 뜬구름 잡는 기사만 내보냈죠.

    그러다가 2009년 초에 심형래 감독은 소송을 당하게 됩니다. 영화 찍는다고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는다...이 이유 때문에요.

    그때 제 기억으로 큰 돈도 아니고 10억, 20억 정도 규모였습니다. 미국가서 매출이 천억원을 올린 영화를 만든 사람이 고작 20억 정도도 못갚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실제 조사가 들어갔구요, 밝혀진건 총 제작비 300억에 170억 손해 봤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심빠들은 디워가 미국가서 대단한 국위선양을 하고 우리나라에 경제적 이득을 가져오고, 외국에 먹힐만한 컨텐츠라고 착각하고 있는겁니다.

    여태까지 심형래가 번 돈을 볼까요? 티라노의 발톱(제작비 20억), 용가리(100억), 디워(300억), 갓파더(200억) 이중에 수익은 커녕 본전치기 한 영화가 한편이라도 있나요?

    아마 역대 대한민국 감독중에 제작비 제일 많이 까먹은 감독이 심형래 일겁니다. 불쌍한 투자자들만 우는거죠. 남의 돈 갖다가 아까운 줄도 모르고 저렇게 써대니..


    이렇게 몇몇 팩트만 보더라도 진중권이 저 네티즌들 상대하면서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합니다.

  • 미래파 · 40344 · 11/01/03 09:19 · MS 2003

    머라한것도아니고 보기싫다 한게 저 난리인가-_-
    나도 감독의 이전 작품이 맘에안들면 그 감독작품 거의 안보는데

  • Jurassic · 54101 · 11/01/03 09:45 · MS 2004

    누가 뭐라고 까든 결과물이 좋으면 나중에는 다 입다물게 되어 있는데

    결론적으로 심형래 영화는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니 ㅉ

  • 그게나의꿈 · 337770 · 11/01/03 11:07 · MS 2010

    너무 일방적으로 밀리니까 안타깝네..

  • 니나노나안시일로 · 341984 · 11/01/03 12:18 · MS 2010

    아나 빡쳐서


    그 영화가 대체 불량품이 아니면 뭔데?


    불량품이라는 비판이 내가 본 것중에 가장 양호한 비판이네

  • 니나노나안시일로 · 341984 · 11/01/03 12:32 · MS 2010

    진중권 교수님도 내가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 하시네

    원래 진중권 교수님 맞는 말만 하시고 할말 다 하시는 분이신데


    아주 양호한 '불량품'이란 단어만 쓰시고


    이딴 영화 개나 줘버려 이렇게 화끈하게 해주시지

  • chadband · 333476 · 11/01/03 12:44 · MS 2010

    진중권 말 잘하네ㅋㅋㅋㅋ

  • maruisi · 327423 · 11/01/03 14:37 · MS 2010

    맞다 틀리다 할것도 없이
    진중권이 당연한 소리하는거 같은데

  • 활활 · 318427 · 11/01/03 15:59 · MS 2009

    자꾸 평론가면 영화를 보고 말하라고 그러는데

    보고 평론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요ㅋㅋ

  • 엘티 · 354550 · 11/01/03 19:41 · MS 2010

    글 쓴 인간이나
    그거에 일일히 답해주는 인간이나

    둘 다 병1신

  • 생물학도 · 77781 · 11/01/03 20:45 · MS 2005

    뭐 지금 이렇게 쓰시는 분도 ...

  • 하얀알로에 · 312513 · 11/01/03 20:07 · MS 2009

    근데 진짜 재미없던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