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옵티무스 '10'기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072456
* 아래 다른 9기 분이 쓰신 글 군데군데가 눈에 밟혀서.. 몇 군데만 고쳐서 다시 올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피옵티무스 9기 무파마(Mare Nubium)입니다. 에피옵티무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르비에서 닉네임 앞에 보라색 눈알이 있는 회원들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이 보라색 눈알이 바로 오르비스 옵티무스에서 부여하는 '에피옵티무스'의 상징입니다. 에피옵티무스(이하 에피)는 에피 옵티무스 자격을 얻은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이기도 합니다. 에피 클럽 회원들은 Rumor라는 별도의 채팅방에서 온라인으로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오프라인으로 만나기도 합니다. Rumor에서의 활동은 예전에 비해 덜 활발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나 단톡방 등은 여전히 유효하며 거기서 에피 회원분들을 불러모으면 금방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피는 오르비에서 만난 사람들이 모인 곳이지만 오르비와는 전혀 다른 일종의 친목 동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에피가 단순한 친목 단체는 아닙니다. 2006년 1기부터 2014년 9기까지 각양각색의 회원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지금부터 에피옵티무스 회원들이 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에피에서는 우선 1년에 한 번, 12월에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합니다. 새로 들어올 10기 여러분들이 기존 에피 회원들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저는 서울대 정시를 준비하느라 9기에 조금 늦게 합류한데다가 지방 출신이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른 9기 모 회원이 신입으로 참석했던 작년 신입생 환영회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존 회원들이 신입 회원분들께 밥을 사주고 보드게임방 등에서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신입생 환영회가 끝나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열립니다. 송년회는 에피 오프라인 모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이때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기 때문에, 송년회는 신입 회원들과 기존 회원들이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계기입니다.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총엠도 송년회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각 기수의 사람들이 모여 기엠을 가기도 합니다.
이런 특별한 모임 외에도, 에피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기 모임을 합니다. 정모 날짜와 장소는 주로 에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투표로 정해집니다. 무조건 참석하실 필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정모를 자주 나가면 여러 회원들과 친해지기 쉽습니다.
대학의 인간관계는 본인이 속한 과/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앙동아리나 대학 연합 동아리에 따로 가입하여 활동하지 않는다면 다른 단과대나 다른 대학의 사람들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에피에서는 본인이 속한 대학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의 선배, 동기, 후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공과 연령대의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에피라는 이유만으로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에피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올해는 에피 회원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해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10기 회원들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이라는 까마득하게 높은 산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에피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좋은 인연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에피옵티무스 자격을 갖추신 오르비스 옵티무스 회원 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쪽지 보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관전 재밌네 0
탑 - DRX 리치 미드 - DK 쇼메이커 원딜 - DRX 테디
-
진짜 너무 싫었음 환자 속이는건 둘째치고 나 자신까지 속일수는 없잖아..
-
https://orbi.kr/00072409097 좋아하는 분이 만드신 시험지...
-
강대보단 군대지
-
어렵다 0
포기데스
-
사랑한단 말로 날 가둬둔 채로..
-
물리vs생명 0
의치 목표 삼반수 고민 중인 연세대 재학생이고 생명은 2년 연속 47점 맞긴...
-
2년은 안 볼거야
-
정시+논술러 1
내신 어떻게 해요? 챙길 생각은 없었는데 생기부 취업에서도 쓰인다 이러고 눈치...
-
3초면 될 걸 맨날 2시간씩 보니
-
D-247 1
사회문화 1단원 개념만 영어단어 영단어장 240단어 복습 생각이 짧았다. 피로가...
-
놀러갔을 때 깔끔하고 사람도 별로 없길래 살기 좋은데인 줄 알았는데 슬럼가였네 ㅅㅂ;;;
-
김승리 kbs 1
수특풀고 들어야함?
-
1위 하코다테 2위 도쿄 3위 삿포로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오사카는 구경보단 걍...
-
덕분에 햄버거만 먹을돈으로 샌드위치까지
-
잠이 존나기 안옴
-
저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풀 수만 있다면 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
부끄 개귀엽다 4
강아지가 좋아
-
고양이 하실 분?
-
일단 뭔놈의 교통이 이렇게 개판이지 싶고 산도 너무 많고 걍 별로였음 오사카나...
-
오르비 생각보다 노잼이라 꼬무룩해졌어
-
정답률만보면 헤겔,에이어 이상급인데
-
방굽습니다 1
왕피곤..
-
최종후보에서 탈락해서 2506때 공개한건가요??
-
-1000만원 됨 16
내 돈!!!!!!!
-
저축이라는건 대단하구나
-
ㄹㅇ
-
파일로 깔끔하게 양식 맞추는 게 너무 귀찮다..
-
팩트는 헤겔보다 8
작수 가나지문이 정답률 더 씹창이었다는거임
-
후회를 하는거도 무슨 상황이 아쉬웠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또 거기서 뭘 고쳤으면 더...
-
요즘은 대학생들이 훨씬~~~~ 많이 보이는듯
-
충분히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
어디든 가고싶다 ㅠ
-
Fact는 1
사실임
-
재밌겠다… 근데 카이스트 주변 술집은 그런걸 단속을 안 하는건가
-
오랜만에 공부하다가 볼랬는데 없어졌넹..
-
진짜 모르겠음
-
쌀국수
-
8층으로 두번째반 배정 됐는데 건물 환경 나쁘지 않고 급식도 그리 나쁘지는 않음ㅎ...
-
너네 오면 내가 손해니까 하지말라고 제발.
-
여기 사람 있음?
-
만드는순간 오르비를 빠져나가기ㅜ힘들어짐
-
애초에 나고야 갈일이 없긴한데
-
닥후 ㅋㅋㅋ
-
오히려 좋은데
-
열어봤는데 성별이 서프라이즈라 좋은거임
-
바닷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
빠르게 듣다보니 흘리면 결국 다시 넘어가고 하다보면 조금 천천히 듣는거랑 별 차이...
-
나도 여자인데 남자인척 하고 다녔음
-
진짜 심한말 마려웠는데 나는 저기에 걱정을 해주는 사람들이있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청기간 놓쳤남.. 11기로 가입해야겟..
아직 가입 받아요! 쪽지 주세요~
신청 양식 같은게 있지 않앗나요? ㅠ 찾아봤는데 안 보이네요
별도의 신청 양식은 없어요 !ㅋㅋ
에피요건이되서 신청중인데 완료되야 가입되나요?
쪽지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