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2 14번 복수정답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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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존의 문제들을 제시된 자료의 종류를 기준으로 나누어보면
1. 분류계급(목, 과)+학명 ---> 계통수 작성
ex) 2013수능 7번, 2009수능 17번
2. 특징(표로 주어지는 경우) ----> 계통수 작성
ex) 2011수능 13번
3. 특징(여러 식물종의 형태 제시) & 분류계급(과, 속) -----> 과, 속을 분류하는 형질 찾기
ex) 2012수능 16번
위와 같습니다.
이번 수능 14번 문제는
계통수 & 특징(여러 식물종의 형태 제시) ----> 분류계급(과, 속)
을 판단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시된 A~F의 식물들을 2개의 과와 3개의 속으로 나눌 때에는
계통수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이것을 14번의 출제의도로 하셨습니다)
형태학적 형질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2012수능 16번처럼)
왜냐하면 생물의 유연관계를 판단할 때에는
계통수를 우선적으로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계통수는 생물을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여러가지로 작성할 수 있으므로)
특징이 주어질 경우에는 공통점의 개수(또는 차이점)를 세어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수능 문제는 과와 속을 계통수로는 쉽게 판단할 수 있으나
형태학적 형질(뿌리, 가시, 잎차례, 잎모양, 꽃잎수 )로 판단한다면 5번도 충분히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 답을 4번으로만 한정한다면
2012수능 16번의 풀이방식은 전혀 적용되지 않은 셈
입니다.
14번 문제와 매우 유사한 기출문제가 명백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풀이의 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것은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의문이 들게 합니다. 당연히 교수님, 선생님들께서는 계통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셨겠지만 기출문제를 토대로 공부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계통수와 형태학적 형질 중
어느 것을 우선적으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는 점에서
복수정답을 주장해야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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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수능 문제에서는조건 자체가 있었을걸요. 공통된 형질이 많을수록 계통수상에서 가깝다 인가. 이번엔 없잖아요 무조건 계통수로 가야죠 글면. 가재랑 전갈이랑 형태학적으로는 훨 비슷한데 가재는 갑각류고 전갈은 거미류라 거미랑 훨씬 가깝죠.
잘모르겠지만 이의제기하세요ㅋㅋ
이의신청 하시고 언론사에 제보해주세요
지금 생명과학 8번과 영어 25번에 치중되어 있어서 나머지 문제들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번 수능 출제진 전부 병맛인듯;;
14번이랑 8번은 경우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2012년 16번은 속의 형질의 개수로 따진다는 말이 분명히 있었는데, 이번문제는 그런 말자체도 아예 없었고..
게다가 지금 뿌리 말고도 잎 가시 꽃 등등 형질이 너무 많아가지고 이것가지고 판단하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이것가지고 판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죠.
이건 명확하다고 봐요 저는.
아니요
계통수를 보고도 판단이 안된다는게 요지입니다.
윗글의 내용은 계통수로 쉽게 판단이 가능하나, 형태학적 설명도 가능하다는 내용이에요.
계통수 보면 당연히 판단이 가능하죠. 생2 계통수부분 제대로 공부한 분이시라면 이번문제 보고 유연관계만으로 바로 해결하실수 있으셨을겁니다.
다시보니 제가 틀렸슴니다 ㅜ
저도 5번이라 했는데 ㅠ
괜한 억지부리지시들마세요;;
(가)와 (나)에서 같은 알파벳은 같은종을 뜻한다는건 문제에서 유추할수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저 두 조건 (가), (나)를 모두 만족시켜야하는데
댁들 논리대로 뿌리로 계통수를 나눈다면 조건 (가)가 성립하지않습니다.
복수정답인정되면 제가 14번정답자들 모아서 소송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