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포카Lee [390221] · MS 2011 · 쪽지

2014-11-13 00:14:59
조회수 1,728

한의대에 원서를 쓰실,쓰신 분들에게 미리 전하는 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022142

12시가 넘었으니 11월 13일이군요. 벌써 수능이네요.

이제 수능이 끝나면 오르비는 1년 중 최고로 북적거리게 되겠죠 ㅎㅎ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우선 저는 한의대생임을 먼저 밝히고요.

입시판에서는 원서를 쓰기 전과 쓴 후 모두 중상모략이 난무합니다.
눈치싸움도 엄청나고요.. 

특히나 한의대에 대한 비방은 왜이렇게 넘쳐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까들이 귀신같이 입시철에만 와서 활동하고 사라지더군요. 
작년에도 그랬고, 제작년에도 그랬고, 3년전에도 그랬고요. 지난 3번의 입시를 겪는 동안
제 눈으로 본 걸 말씀드리는겁니다.

원서를 쓰실 수험생 여러분,  인터넷에서만 정보를 구하지 말고 발로 뛰며 정보를 구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미래를 한낱 키보드워리어한테 맡길순 없지 않습니까?
한까의 종류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한까들도 너무 많이 봐서요 ㅎㅎ

혹시나 한의대에 원서를 쓰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오르비에 한의대 전망 어떻나요?' 이런글 올리기보다는 직접 오프라인에서 정보를 구해보세요. 한의원에 찾아가서 원장님과 이야기를 해보시든지
한의대생을 만나보시든지요. 적어도 한의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이쪽 사정을 잘 아니깐요.
물론 학생보다는 한의사분들이 더 잘아시겠지요.  

인터넷에서는 한의대에 지원을 한 학생들도 자신의 합격을 위해 어떤 말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경우가 많습니다. 키보드 몇번 두들겨서 자신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거니깐요. 

신중하게 원서 쓰시고, 이후에도 신중하게 진학할 곳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로가 한낱 넷상의 키워에 의해 흔들릴만한 가벼운게 아니니깐요.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량공급 · 311238 · 14/11/13 00:18 · MS 2009

    정량적인 수능정보는 인터넷에서 확인하고한의대가 아니라도 진로와 관련된건 여러사람을 만나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집근처 대학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내보셔도되고..

    그리고 너무 돈/취업률 이런것에만 매달려 진학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 포카Lee · 390221 · 14/11/13 00:21 · MS 2011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느 과에 지원을 하든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특히나 한의대에 관련해서는 입시철에 말이 너무 많아져 지겨울정도라서 글을 썼습니다. 매년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되고요.

  • 몰량공급 · 513137 · 14/11/13 00:53 · MS 2014

    내일 잘쳐서 꼭 한의대 합격하고 싶네요ㅎㅎ
    전 그럼 자러 갑니다~

  • 동신한의한의 · 530517 · 14/11/13 14:34 · MS 2014

    특히나 입시사이트에서는 여러한까들이 존재하는데 좀 어이없는? 한까는 한의대를 가고싶은데 성적이 간당간당한 수험생들. 이런부류는 일단 한의대를 까대서 지원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희망하는데 생각보다 숫자가 있더라고요.

  • 123Astroert · 420132 · 14/11/14 15:49 · MS 2012

    정시 한의대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한의대도 추가모집 인원이 많이 있나요?? 인기 학과라서 추가모집을 바라고 지원하면 안되는건가요??

  • 한의사랑 · 532764 · 14/11/14 20:32

    한의사로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침이나 약에 대한 믿음이 없으시면 오시지 마시고
    오시더라도 미래가 아주 불투명하니 각오 단단히 하고 오세요...
    개원가의 현실이 아주 어렵습니다...
    지금도 하루 환자 10명 보기도 힘든 한의원 최소 20 %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이 합격하시고 졸업하여 개원할 때 쯤이면 더욱더 어렵겠죠.
    지금도 매년 800명 씩 한의사가 배출됩니다..
    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한의원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원장이나 요양병원 자리도 거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실업 한의사가 꽤 많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현재 한의원을 운영 중인 원장이 드리는 말씀이 참고하세요..
    절대 입시철에 등장하는 그런 한까 아닙니다....

  • 미스멍 · 514127 · 14/11/14 22:55 · MS 2014

    저희 사촌형이 시골에서 작은한의원하고 계신데도 하루 30명정도는보시던데..특이케이스인가요?
    사촌형말들어보니 개원가상황이 생각만큼나쁘지도않고, 요양병원자리는 넘칠만큼많다고그러던데ㅠㅠ

  • 포카Lee · 390221 · 14/11/15 02:44 · MS 2011

    '한의사랑' 님한테 쪽지 보내려고 하니깐 탈퇴한 회원이라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