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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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잡곡배급이 언제부터죠?
어떤책은 1920년대고 어떤책은 1937년이라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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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네요 처음살땐 가격보고 이런 ㅊㄹ이러면서 샀는데 적어도 지금은 후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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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책은 1920년대고 어떤책은 1937년이라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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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네요 처음살땐 가격보고 이런 ㅊㄹ이러면서 샀는데 적어도 지금은 후회가 없네요...
공출을 하기때문에 배급제를 실시하니까 중일전쟁 이후 39년 같네요. 20년대는 그냥 만주에서 잡곡 수입이고
배급은 국민 총동원령 이후가 아닐까 싶네요..
배급이라는 단어가 쓰이는 건 중 일 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인력과 물자 수탈이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니다. 만주산 잡곡을 수입해서 식량을 충당했다 라는 표현은 20년대에 산미 증식 계획이 시작하면서 쓰이는 말이구요~
좀 더 세부적으로 따지자면 산미 증식 계획이 20~34년까지 하다가 38년에 재개 되니까 산미 증식 계획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식량 배급제를 하고 있는거죠. 저 말만 단독으로 나오지는 않을테니까 주어진 시대상황이나 발문을 통해서 파악하면 될 듯 합니다! 분명한 건 '배급'이라는 단어는 38년 이후라는 거ㅎ_ㅎ
산미 증식 계획(20~34)을 1940년에 조선증미계획(40~45)이라는 이름으로 재개하면서 쌀을 공출했고 이 공출물량을 확보하려 조선인의 쌀 소비를 줄이고자 배급제를 도입하고 만주산 잡곡을 수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