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직업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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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헷갈려요 도와주세요 ㅠ
'신분에 맞는 일을 해라'
이 말이 순자는 맞고 실학은 틀린가요?
순자는 세습적 신분에 따른 직업 비판하고 후천적 노력으로 얻어진 신분으로 직업을 가지라 했으니깐
저 위에 말의 신분은 후천적으로 얻어진 신분인가요?
그리고 실학은 신분제를 아예 비판했으니깐 저 말이 틀린건가요?
또 신분 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 학자는 누구누구있나요?
순자랑 싥학자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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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씀드리자면, 실학은 신분에 맞게 종사하는 것에 비판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습니다. 문벌이나 직업의 존비로 귀천을 나누는 것은 속된 귀천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죠.
순자에 있어서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저 말이 성립된다면 후천적 노력으로 얻어진 신분을 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순자도 세습적 신분에 따라 직업을 나누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 중 하나이고, 그의 제시문에는 ' 비록 왕공 사대부의 자손이라도 예의에 합하지 아니하면 서민에 편입하고 비록 서민의 자손이라도 학문을 닦고 품행을 단정히 하여 예의에 합치하면 경상이나 사대부에 올린다. '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예를 중시한 것도 있지만 동시에 세습적 신분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니 다른 저명한 선생님들께 QnA를 남겨보심이.. 제 말이 틀릴 수도 있으니까요ㅜㅜ
qna 게시판 뒤져보니 님이 하신 말씀이 맞아요~
깔끔하게 정리해주셧네요 ㄳ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