삉삉이 [498795] · MS 2014 · 쪽지

2014-11-02 07:38:54
조회수 2,386

사실상 인강,사람들말 의존해서 좋은거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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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터무니 없이 역대 기출 다 푼다는 계획만 가지고 해도 문제 없더군요...

수능에 무슨 방법론이 있는게 아닌
본인 의지가 중요한것

선생님들이 아무리
~~를 강조해도
본인이 실전에서 못찾으면 끝인데
해설지 읽어주는거 봐서 뭐 하나 싶네요...



조금의 팁정돈 얻어 갈수도 있어도 그거 찾아볼 시간을 다르게 활용하는게 좋더군요...

무적건 그것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불안하고 초조해서 ~~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말...

자신이 부족한게 뭔지를 찾아 나가고 하는게 가장큰 해법...
기초가 부족하면 기초를...
논리가 부족하면 논리를...

한석원선생님 수기에선
한 문제집을 6개월 잡고 공부했고
점차 1달 1주로 줄여 나갓더라구요

말그대로 계획은 터무니 없어도 눈앞에 있는 문제 최소 3일안에 정복하자라는 마인드로 하면서
쌓이는 양은 수능까지 방대하더라구요

맞아도 에메한것 제외하고
틀린건 따로 오답노트만들어서

남은 수능날까지 계속 돌려보는것이고...(강용석씨공부)

공부도 하다보면 자신만의 논리가 생기는건데
남들의 논리를 자신이 하려다보니 더 안되는것 같네요

원래는 실패해야 깨닫는법...

사실 성공보다 실패가 더 값지다고 생각
비록 시기가 시기지만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려는것보다
터무니 없어도 역대기출 정복하자라는 마인드라도가져야 한다고 생각
물론 처음부터 기출을 다풀 실력이 될리가 없으니
될려고 별 짓 다 하다 보면 어느샌가 되잖아요...

저도 처음엔 남들만큼만 하면 되겟지 하고 생각하다가

벼락치기 아닌 벼락치기를 햇더니

비록 9모 10모지만 올만 점 찍어서 기분은 좋네요

뒤늦게 알아서 아쉽지만...

아직은 국어랑 영어는 부족하다 생각
쉬운만큼... 쉽게 생각하면 안되니...

아쉬운건 수미잡이다 보니 올해 예감이 좋진 않네요
역대 기출을 다 풀지 못해 만족감이 없으니...

심지어 물수능...

전 충분히 남은 과제가 많기에 내년까지 바라볼 생각도 있기에...

확실한건 자기관리는 공부보다 재밋는걸 찾지만 않으면 되더군요...

하루에 10시간공부만 해도 많이 한것 나머지는 잠과 운동으로 해소해도 충분하더라구요...

초기에 16시간씩 달렷던걸 되려 후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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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law · 425479 · 14/11/02 07:41 · MS 2012

    올 만점이면 잘 하시네요
    공부 방법을 잘 터득하신 것 같네요ㅎ

  • 삉삉이 · 498795 · 14/11/02 07:52 · MS 2014

    뒤늦은 풀이고 수미잡이다보니
    원래 수탐은 자신있었는데

    언외가 문제라서요 운도 작용한거 같고...

    진짜 방법론이 있는것도 아니고

    계획과 커리큘럼을 구체적으로 세우는게 중요한게 아닌

    눈앞에보이는 자습서 개념서라도
    마스터하자는 마인드 그것도 말도 안되는 시간으로
    예를들면 2주짜리 분량을 하루만에하는것...

    처음엔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될때까지 하다보면
    인간의 특성상 쌓이고 쌓인
    지식이 어디로 날라가는게 아니라
    쌓이고 쌓여서
    다음 교재를 볼땐 단축 하고 또 단축 복리로 작용하는것...

    정말 역대 기출을 목표로 잡고
    목표를 이룰때까지 하는 과정은 당연히 험난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면 분명 결론은 좋으리라 예상되네요

    영어랑 국어는 아직 다 했다고 자부할수 없지만

    올해 모의고사 수준만큼이라 아직 부족한게 많은...

    더쉽게 나와도 문제 어렵게 나와도 문제...

  • 음악 · 529673 · 14/11/03 01:59

    전진짜인강들어본적없음.. 차라리현강이 피드백도잘되고나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