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곰달편 [518827] · MS 2014 · 쪽지

2014-11-02 01:40:29
조회수 4,965

제한적 전지적작가 시점이 왜 ?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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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필기가 새로 추가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서술자는 자신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직접서술하거나~ 젼지적작가 시점이죠? 라고
하였는데

저 부분이 1인칭 시점도 마찬가지가 아닌
설명 아닐까하는것이 답변을 보고도
이해못한 부분이네요

혹시 정의가아니라 특징이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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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니악 · 358228 · 14/11/02 01:56

    그것은 아까 설명했던대로 에서 서술자와 인물을 구별했기 때문입니다.
    맥락을 생각해야합니다.

  • 백곰달편 · 518827 · 14/11/02 02:03 · MS 2014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ㅎ

  • 샤니악 · 358228 · 14/11/02 02:07

    물론 저부분은 서술자가 자신의 각에서 서술하면 100% 전지적 작가시점이라는 뜻의 정의도 아닐뿐더러
    보기자체는
    서술자는 (자신의 시각에서
    서술 or 인물의 시점에서 서술)
    로서 3인칭 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 샤니악 · 358228 · 14/11/02 04:06

    추가설명)
    다른 글에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
    :사실 개념부분의 '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전모를 모두 알고 있는 전지적 작가'라는 서술은 엄밀히 말해 잘못된 서술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혼동이 생기신 것 같군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3인칭 시점은 3인칭 단일초점과 3인칭 복수초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3인칭 단일초점은 특정한 한 인물의 내면에 서술자가 들어가서 마치 서술자가 그 인물이 된 것처럼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소설은 에서처럼 특정인물의 시각에서 서술되는 부분과 서술자의 시각으로 서술되는 부분이 혼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의 내용이 특정인물의 시각에서 단일초점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그 인물의 시선을 빌리기 때문에 타인의 내면심리와 사건의 전모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게 됩니다. 때문에 제한시점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경우에도 소설 흐름의 중간중간에 서술자 스스로의 목소리로 서술되는 부분에서 초점인물이 알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 서술될 수도 있겠지요. 의 경우 이런 부분이 나타납니다.

    반면 3인칭 복수초점은 통상적으로 말하는 전지적 작가시점에 해당합니다. 서술자는 모든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전지전능하게 소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단일초점과 비교했을 때 초점이 되는 인물이 여럿이기 때문에 복수초점, 서술자에게 제약이 없기 때문에 제한없는 전지적 작가시점인 것입니다.

    즉 에서는 단일초점을 복수초점으로 바꾸어보라는 문제가 출제된 것입니다.

  • 백곰달편 · 518827 · 14/11/02 15:56 · MS 2014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개념부분을 '특정'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전모를 알고있는 이라고
    바꿔 생각하게됬습니다

    그리고
    특정 인물의 시각에서 서술하고있다 라는 선지는

    1인칭도 마찬가지이지만
    제전작도 마찬가지이므로
    저 선지는

    1인칭 작품과 제전작 작품의
    공동 정답 선지가 될수있겠다고
    정리되었습니다
    사고가 유연하지못하였네요ㅎ

    답변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삉삉이 · 498795 · 14/11/02 08:08 · MS 2014

    문제에서는 주관이 들어가면 안되겟죠

    문제나 보기에서 그렇게 풀라고 여지를 줫으면 그렇게 푸는것...

    어찌됬던 전지적 작가시점은

    이야기속에 '나'라는 등장인물이나 그외 인물의 시각이 아닌 제 3자의 시선을 나타내는것
    자기의 이야기를 객관적인 사실을 보여줄수도 있는것 확실한건

    작가는 인물의 심리를 묘사할수 있는 주체라서

    제한적 작가시점이면
    특정인물 위주로 심리묘사가 가능

    그리고 화산댁이라는 내용에서

    화산댁이는 손주와 아들 며느리를 바라보는 인물을 위주로 서술하고 있지만

    화산댁이에 시각만을 이용하는것이 아닙니다

    화산댁이가 뒷간에 갓다가 마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선 서술자의 시각이 나오지요
    "대체 적산집 뒷간이 있을리가 없다"
    라고 나오죠
    물론 이 생각은 화산댁이도 충분히 할수 있는 생각이지만
    화산댁이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앗지만
    서술자는 그런 생각을 가진거죠

    애초에 화산댁이의 입장에서 1인칭으로 볼수가 없습니다

    서술하는 내용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면 안되거든요...

    작가시점과 1인칭 시점의 구조에서 명확한 차이는
    '나' 라는 인물이 글속에 ""없이 언급되냐 마느냐에대한 차이

    서술자는 인물의 시각을 경험과 인식을 반영하여 서술할수도 있기때문에 혼동이 온것

    경험과 인식을 고려안하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이고
    경험과 인식을 고려하면 전지적작가시점
    경험과 인식을 고려하면서 특정인물을 위주로 서술하고 서술자가 도중에 등장할수도 아닐수도 있다는것이 핵심...

    뻔한 소리 해서 ㅈㅅ

  • 백곰달편 · 518827 · 14/11/02 15:50 · MS 2014

    아닙니다 답변 감사합니다ㅎ


    제한적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는
    특정 인물의 시각으로만 일관되게
    빌리는 시점인줄 알았는데
    서술자가 도중에 개입할수도있군요

    작품밖에서 특정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전모를 모두알고있는 제한적인 작가가 특정인물의 시각으로 서술하는 시점이다,

    모든인물이아닌 특정인물만의
    내면만을 아므로 이점이
    전지적 시점과의
    차이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정리되었습니다

  • 삉삉이 · 498795 · 14/11/02 15:55 · MS 2014

    좋아요~~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