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세대 논술 끝나니까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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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공 썼는데 이제 다시 수능집중모드...

좀 점수가 애매해서 그냥 신경 안쓰는게 나을 듯 하네요.

연대논술 치면서 느꼈던 점은

수학이 제시문 2개 나왔다.

생물이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다. (모든 문제가 생2 위주로 나옴)

생물은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정답보다 엄밀함에 중요할 것 같아 자세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1. 근수축과 루시페린을 이용한 발광작용에 atp가 이용됨을 착안하여
   세포호흡과정을 통해 atp를 만드는 것을 해당과정 tca회로 산화적인산화 모두 언급해주었고,
   각 과정의 효소도 모두 언급해 주었네요. (그림도 자세히 다 그리고)

2. 그림 a를 통해서 결함뱀의 효소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 따라서 세포호흡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세포호흡의 최종전자수용체인 산소 이용률이 낮다고 언급.
   그림 b를 보면서 세포호흡의 산물인 atp가 덜 생산되므로 결함뱀의 동일 온도에서의
   근수축 빈도가 낮다고 판단.
    그림 c를 보면서 산란율은 비슷한데 부화율이 낮은걸로 보아 결함뱀에서 근수축작용과정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하는게 덜해서 부화에 적정한 온도를 제공해주지 못했고, 따라서
   발생에 필요한 단백질의 활성률이 낮아 결함뱀에서의 부화율이 낮다고 언급했습니다.

3. 효소의 변인으로 대표적으로 온도,pH를 언급하면서 그 중 온도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미생물인 원핵, 진핵 (세균, 원생생물) 모두 대사작용에 효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
   온도가 떨어지면 분자의 운동에너지가 감소하고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져 대사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주었고, 추가적으로 효소의 입체구조가 변하지 않았다면
   적정온도로 올려주면 다시 효소활성이 일어난다 까지 언급해주었습니다.

4. 철리.. 좀 당황했지만, 제목이 가을 나무 임에 착안해서, 단풍을 언급해주자고 생각했습니다.
   광합성의 명반응, 암반응과정 모두 그리고 엽록소 a,b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의 흡수 스펙트럼과
   파장에 따른 작용 스펙트럼을 모두 그렸으며,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와 관련한 효소가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잘 활성되어 녹색계열의 파장을 흡수하고 보색인 붉은색을 반사하여 단풍이 든다고
해주었고, 이 것을 서술자가 본 철리로 생각했습니다. (친구는 단풍이 떨어지면서 수분손실 최소화
등등을 써주었는데 그걸 못써서 아쉽더라구요.)

수학은 1-1 방정식으로 풀었고
          1-2 복잡한 점화식 구했습니다. 저는 루트를 포함하는 복잡한 점화식이더라구요.
          1-3 점화식을 이용하여 귀납법으로 중점은 자연수임을 증명했으나 접점을 증명못함

          논제 2는 부정확하고 기억도 잘 안납니다 ㅠㅠ

논제2를 너무 못써서 상당히 아쉽네요.....
그냥 제가 한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크게 후회는 없습니다. 아쉬움이 좀 남네요.
남은 기간동안은 열공해서 수능대박 납시다!!
원래 수능끝나고 돌아온다고 했었는데 연대논술땜에 잠깐 들락거렸었네요 ㅋㅋ
이젠 정말 수능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