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코치 [505859] · MS 2014 · 쪽지

2014-10-02 17: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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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상황을 한번에! 배코치 스터디플래너(pdf파일을 업로드해드리니 인쇄해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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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플래너10월_수학코치_intensiv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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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플래너10월_수학코치_자투리시간용.pdf

 

 



배코치 스터디플래너는 작성법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작성법을 읽고 숙지한 다음에 작성하세요.


작성하면서 궁금한 점 생기면

언제든지 질문하시구요!




업글플래너도 등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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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는 모습에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계획만 폭풍으로 짜는 현상

2.스케쥴이 밀리는 현상

3.쉬운 공부만 해결되고, 어려운 공부는 해결 안되는 현상

4. 플래너를 쓰는데, 내가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현상




그런데 이런 현상을 바로 잡는데 있어서,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플래너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심끝에 직접 스터디 플래너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스터디 플래너들과는 작성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플래너 작성법을 꼭 숙지하길 바라며

칼럼을 읽고 모르는 사항이 여전히 남아 있으면 꼭 질문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게 잘 숙지되면 여러분 공부가 보다 체계적이며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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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일주일을 관통하는 중심을 작성하도록 하라.


여러분들의 일주일은 일정한 규칙 아래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

일정한 규칙(학교 스케쥴, 학원 스케쥴, 과외 스케쥴 등)에 치이다 보면

정작 본인이 꼭 해야할 일들을 놓치기 십상이야.

따라서, 일요일 저녁시간 혹은 월요일 오전에 이번 일주일 동안

본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THIS WEEK PROMISE에 적도록 해

예시)내신 준비 돌입! 하루 3시간 이상 내신에 투자하기!

"영어 문법 강의 완강하기"

모의고사 D-7. 하루에 언어 1회씩 풀기!

 

이렇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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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하루 동안 달성해려고 하는 목표들의 중요도를 나눠라.


비교 하나 해보자.

ⓐ,

 


5월7일

-수학공부

-국어공부

-영어공부

 

VS

 

 




ⓐ와 ⓑ, 둘 중에 어떤 방식이 그날 해야하는 과목들 중에서 내가 가장 신경써야 하는 과목이
눈에 확실하게 드러나?

ⓑ지.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과목이 수학임이 명확하게 보이지?
이렇게 명확하게 자기가 해야할 일의 경중이 드러나야
자기가 할 공부를 햇갈리지 않게 된다 이 말이지.

공부코치 스터디플래너의 
WRITE YOUR EVERYDAY PLAN은
총 50줄로 나누어져 있어.
좀 더 편하게 칸을 나누어 적기를 바라는 마음에
5줄 마다 점선으로 나누어 놓았어. 
이 50줄은 하루 동안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총량을 나타내.
명심해라. 시간이 아니라

총.량.이다.

어떤 날은 10시간 공부할 수 있을 거야.
어떤 날은 아무리아무리 짜내도 5시간 이상을 낼 수 없을 수도 있을 거야.
상관없어.
우리의 50줄은 총.량.이야.



시간에 상관없이, 하루 동안 내가 해야할 사항들은
중요도를 나누워서 채워놓도록 해.



예를 들어 볼게.


5월7일 10시간을 공부할 예정이며
수학>국어>영어의 중요도 순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5월8일은 어버이 날이라, 공부시간이 5시간 정도로 줄 예정이다.
이 날은 국어>수학의 중요도로 공부할 예정이다.

Q.5월8일 내용을 플래너에 제대로 기입한 것은 ⓐ,ⓑ 둘 중에 어느 것인가?







답은이다 .

공부시간이 5시간으로 줄었다고 해서 5월8일 줄의 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야.

5월8일에 해당하는 한 줄을 모두 사용해야해.반드시.(이유는 나중에)



이쯤되면 난 이런 질문을 예상해.







선생님, 그냥 19시~23시 수학
23시~24시 국어
24시~24시30분 영어
이렇게, 쓰면 안되나요?



물론, 이렇게 시간을 적어놓으면 어떤 공부를 많이하려고 하는 지는 드러나.
그런데 이런 상황을 한번 상상해보자.

19시~23시 수학문제 100문제를 풀 계획이었는데
23시가 되도록 20문제 밖에 못 풀었다.
난 이날 내 계획을 제대로 달성해야 한 것인가, 달성하지 못 한 것인가?


명백히 "달성하지 못한"거야.
그러나 플래너를 시간에 맞춰서 기록할 경우,
어쨋든 그 시간안에 해당 공부를 했으므로 공부를 했다고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이럴 경우, 본래 해야할 공부가 지속적으로 미해결 상태로 남게 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되지.



우리에게는 명확하게 우리의 공부를 점검받는 순간이 있어.
내신이 있고, 수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은 어떻게든 정해진 기간에 맞추어
달성되어야만 해. 그렇지 않으면 점검의 순간에 
피눈물을 쏟게 된다.


자. 화요일 공부에서 뭐가 가장 중요한 공부인지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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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밀리는 계획을 명확하게 표시해라





하루에 달성하지 못한 계획은 공부코치 스터디 플래너에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

X표시를 한다?
빨간색으로 가운데 줄을 귿는다?



5월7일 수학문제 100문제를 풀려고 했는데, 50문제 밖에 못 풀었다.
국어와 수학은 계획한 모든 것을 다 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표시하도록 하자.



아래 예시를 봐봐.

완료한 계획은 세로로 그어져 있는 점선에 맞추어 줄을 긋는다.
이를 "막아낸다"라고 말한다.
완료하지 못한 계획은 줄을 긋지 않는다.
"막아내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자 이 상태에서, 5월8일 계획을 기록해보자.
5월8일계획은

국어공부와 수학공부이며,
국어>수학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표시하도록 하자.



보자.

월요일에 완료하려고 한 수학이 공부가 남아있는 것이 스터디 플래너에 명확하게 보이지?
그리고 이 남아있는 공부가 5월8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원래대로라면, 


이렇게 활용해야 하는 5월8일인데, 

월요일에 남아있는 공부가 화요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명확하게 보이지?

결국,  얼른 월요일에 남아있는 수학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야.


너희가 플래너 쓰면 그냥 (x) 치고 이게 얼마나 너한테 영향을 미치는지는
전혀 모르잖어.

이렇게 하면, 너희 계획에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지금 내가 말하는 대로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할 경우 
바로 이 대목에서 슈퍼짱좋은 2가지 장점이 나온다.


첫번째, 하루하루의 계획 달성과 미달성이 내게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해준다.

두번째, 이 명확성이 원래 내가 하려고 하는 공부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하도록
압박을 한다.






자 작성법을 이해했다면, 질문!

화요일에 20문제를 더 풀긴 했으나 월요일날 계획한 100문제에서
여전히 30문제가 남아있다.
대신 화요일 날 원래 하려고 했던 수학 내신 숙제 10문제는 계획대로 해결했다.
화요일날 가장 집중적으로 하려고 했던 국어 공부도 계획대로 해결했다.

 어떻게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해야 할까?




머리속으로 그려보고.


스크롤을 내리도록 
하자.









여전히 월요일 수학을 막아내지 못한 거 보여?
반면 화요일 국어와 수학 계획은 잘 막아냈다.

아예 학생이 쓴걸로 한번 볼까?








연개수문, 복습, VOCA, 영어듣기를 월요일에 못했네. 그치?
그래서 월요일 계획이 화요일을 짓누르고 있는 것도 보인다. 그치?






질문2!

5월9일은 영어 공부에 모든 시간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어떻게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해야 할까?








답은 ⓑ.
아직 수학을 막아내지 못했으니, 월요일 수학계획은 
여전히 5월9일에 영향을 주고 있어야 해.



여기까지 이해했으면
공부코치 스터디플래너 작성법,

거의 다 안 셈이야.

 

 

 

좀 만 더 읽어보자.


              ===============================================================================


넷째. 일주일을 평가해라




​앞에서 배운 방법으로
일주일 동안의 계획을 작성해봤어.
아래 플래너를 보자.



5월11일 계획한 영어단어를 결국 5월13일까지 막아내지 못했다, 그치?
5월12일 계획한 수학도 5월13일까지 막아내지 못했네.

일요일 저녁 이제 새롭게 공부코치 스터디 플래너를 써야 할 시간.
새롭게 쓰.기.전.에!



이번 한주를 반성해야 해.

학생들의 기존 플래너 작성을 보면, 매주에 대한 반성이 없어.
그냥 머리로만 한다. 그래서는 안돼.
눈에 보여야 한다. 그것도 명확하게.


내가 만든 공부코치 스터디플래너로
반성하는 법!



꼭 빨간색펜과 초록색펜일 필요는 없어~!
하지만 2가지 색으로 나눠서 칠하는 것은 필수야.

예시에서는 밀리지 않고 그날 그날 막아낸 목표는 초록색으로 칠했고,
밀린 계획은 빨간색으로 칠했어.
이번주에 결국은 끝내지 못한 계획은 아무 색도 칠하지 않았어.


빨간색이 많으면 
'이번주에 내가 자꾸만 계획이 밀렸구나...;라고 반성할수 있다.

초록색이 많으면
"이번주에 내가 딱딱 계획에 맞춰서 보냈구나~"를 알 수 있다.



질문.
5월14일 
국어와 영어독해를
국어>영어독해 비중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스터디 플래너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졌니?



이렇게 그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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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하루하루 반성하라


학생들의 플래너를 보면 하루에 대한 반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반성해야만 해.
잘못한 행동이 있으면 다시는 그 잘못을 하지 않도록 반성해야 해.

반성하는 방법을 보자.

하루의 계획을 평가할 때, 즉 막아내기 평가를 할 때
TIME란에다가 그날 공부한 시간을 적도록 해.
정확하면 정확할 수록 좋다. 스탑워치를 사용해도 좋고
스터디 코치(내가 만든 어플,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있어)를 사용해도 좋아.


GRAPH란을 보면
목표 공부시간과 달성공부시간이 있을 거야.


아침에 하루 계획을 다 짜고 난 뒤에
목표 공부시간에 막대 그래프를 그리도록 해.

GRAPH칸의 맨 오른쪽에 희미하게 100%라는 글자가 보이는가?
그 글자의 위 끝이 닫는 지점까지 막대 그래프를 그리도록 한다.
예시를 보자.



 아침에는 무조건 100%달성할 수 있다고 믿고 그래프 그리는 거야.
무조건 믿는 거지. 100%할거 라고.


그리고 저녁에 하루를 반성하는 거야.


내가 계획을 막아냈는지 반성하고
목표로 했던 공부시간을 달성했는지도 반성하는 거야.


그리고 내일 진짜로 100% 모든 계획을 달성하겠다고 마음 먹는 거야.



 



자 여기까지가 바로 
내가 만든
공부코치 스터디 플래너이다.

부디 이 방식으로 플래너를 작성하기 시작했더니
전보다 더 공부를 많이 하길 바할게.














스터디플래너의 맨끝에 적혀있는

ALIENUS NON DIUTIUS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라는 라틴어다.



너희는 혼자가 아니야.
화이팅


끝으로.
이렇게 하면,
어디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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