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결론 : 순서 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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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가 여기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파트로클로스도 죽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게 공감한 이유라면
그 두려움에 아킬레우스가 공감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아킬레우스는 전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뤼카온이 아킬레우스에 의해 죽음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즉 뤼카온은 아킬레우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또 공감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뤼카온의 상태는 아래와 같은 표에 의해 변화합니다.
순서
따지기!!
| 상태 | 감정 | 받아들이다 |
1(뤼카온) | 원래 모든 인간의 필멸성을 환기 못하는 사로잡힌 포로 | 살려줘~ | 죽음을 못 받아들임 |
2(아킬레우스) | 뤼카온의 생사여탈권을 가진 상태 | 나도 죽고 파트로도 죽고 모든 인간은 필멸이니 너도 죽으라고 설득하고 동의시키는 상황 | 뤼카온에게 받아들임을 요구함 |
3(뤼카온) | 아킬레우스에게 모든 인간의 필멸성을 환기받은 포로 | 그래..죽여라.. | 받아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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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카온이 아킬레우스에 의해 죽음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 이건 무슨 근거죠?
'무릎과 심장이 풀어져 잡았던 창을 놓고 두 팔을 벌리며 주저앉았다.'
이 구절을 어떻게 읽어야 두려움에서 벗어났다는 뜻인가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아킬레우스에게 공감했잖아요.
아 연대 해설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두 팔을 벌리며' 라는 부분을 놓쳤었군요
알겠슴다.
'원래 모든 인간의 필멸성을 모르는 사로잡힌 포로' 라는 구절도 이해가 안 가네요.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단지 두려워할 뿐이죠.
연대 공식 해설에 '환기' 가 있잖아요
이걸 거꾸로 뒤집어 보면 뤼카온은 그 전에 이걸 환기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뤼카온이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깨달은 건 아킬레우스 덕분입니다.
그 전엔 뤼카온은 오직 살려고만 했습니다.
원래 인간이 모두 죽는다를 알고 모르고는
뤼카온이 포로로 잡히기 이전에는 제시문 밖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끼여들을 이야기가 아닙니다.
뤼카온이 포로로 잡힌 이후 아킬레우스가 알려 준 뒤에나
나타나는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 하자면
모르는 포로가 아니라
환기 못하는 포로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이거 관련해서 쪽지로 뭐 여쭤볼게요 ~.~
논술실록 보다가 의문사항이 생겼습니다 ..!!
근데 논술에 100퍼 답이있나영? 권대승님이나 님이나 둘 다 답이될수도있지않나,,,? (ㅈㅅ)
답이없으면채점을못하겠죠
ㅋㅋ그렇네용. 논술ㅜㅜ...첨삭받고있는데도 어렵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