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없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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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자신감이 뒤따르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자신감이 선행해야 결과가 따.라.오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결과, 즉 근거 없는 자신감을 조롱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겸손하라는 유교적 사상이 지나쳐서 일까요..
그러기에 학생들은 오늘도 자신이 서울대에 들어가서야, 혹은 수능을 잘보고서나서야 비로소 자신감이 있어도 될만한 사람,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이러니 하루하루가 불행하고 공허한건 당연한 일이죠 ㅎ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 단 한명도 없고 다만 나중에 잘한다고 눈에 띄는 사람은 오히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보는지 신경끄고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시도한 사람입니다. 그냥 그 근자감.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은 잘 보고 칭찬해주면서 정작 자신에겐 궁색합니다.
다른 사람들못지않게 자신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자학하는 태도를 경계하시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줄때까지 기다리기보단 스스로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가치있는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근거 또한 없습니다.
그냥. 그냥. 존재자체만으로 가치있는 것이 당신입니다..

1등급도, 서울대생이라는 것도 그 어느것도 님을 무시할만한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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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현 · 477040 · 14/09/28 05:07 · MS 2013

감사합니다 저랑 딱 맞는글이라서요 ㅠㅠ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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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상승 · 368116 · 14/09/28 09:38 · MS 2011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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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쁠거야 · 522061 · 14/09/28 09:29 · MS 2014

사랑해요진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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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심슨 · 523223 · 14/09/28 10:44 · MS 2014

ㅠㅠ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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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코드_다이 · 523229 · 14/09/28 10:52 · MS 2014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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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펀치3강냉이 · 434973 · 14/09/28 12:43 · MS 2012

뒤통수를 한 대 세게 맞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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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봤네 · 495991 · 14/09/28 13:28

겉으론 겸손하게, 속으론 자신감 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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