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람 [518217] · MS 2014 · 쪽지

2014-09-27 15:40:27
조회수 1,339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닮은 2002대선과 2012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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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대중 정부 : 이명박 정부 (김대중 정부는 노무현을 도왔고, 이명박 정부는 박근혜를 도왔다... 솔직히 이건 음모론이 아니라 두 정부 모두 은연중에 언론이나 매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선거를 도왔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아닌가... )

2. 이회창 : 박근혜 (이회창은 김대중 임기동안, 박근혜는 이명박 임기동안 대세론을 유지했다... 대세론이 대선 1여년 전까지 흔들림없이 유지됐던것도 비슷하다...)

3. 노무현 : 문재인 (둘다 대선전 1년만에 급속도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2002년의 노풍과 2012년의 문풍은 꽤나 엄청났었지...)

4. 정몽준 : 안철수 (둘다 선거판을 뒤집을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정몽준은 월드컵 열기로, 안철수는 무릎팍으로 바람을 몰고왔다. 근데 결국 둘다 본선에는 출마하지 못했고 정몽준은 노무현과, 안철수는 문재인과 단일화를 했었지... 단일화 이후 안철수는 문재인을 돕는데 소극적이었고, 정몽준은 선거 하루전날 단일화지지 파기선언을 했었던것도 비슷한점...)

5. 권영길 : 이정희(둘다 nl계열 정당 후보이고 선거에 꽤 큰 영향을 미쳤다. 차이가 있다면 권영길은 본선까지 가서 3.9%를 득표했지만, 이정희는 선거도중 사퇴했다는것... 권영길이 3.9%나 득표했고 이건 노무현-이회창 득표율 차이인 2.3%보다 큰 수치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노무현이 낙선할뻔 했었고, 이정희는 다들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권창출의 1등공신 역할을 했지... 토론회 아직도 기억나네 ㅋㅋ )

→ 2002대선과 2012대선은 놀라울 정도로 공통점이 많은 대선이었다ㅋㅋ 심지어 선거직후 부정개표드립 나온것 조차도 똑같음 ㅋㅋ 결과만 빼면 정말 쌍둥이처럼 닮은 대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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