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조언 하나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46419
모 외고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만...
내신이 2학년 때 떨어졌다가 3학년 때 올랐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스펙이 많아서
테마를 '탐구심'이라고 잡고 자소서를 쓰는데요....
다음의 1번과 2번 중 무엇이 나을까요?
사실 저도 1번이 낫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질문을 올립니다. 혹시나 2번대로 해서 신선한 자소서가 나올까 하는 마음에...
1) 제 장점인 탐구심을 부각해서 쓰는 겁니다. 사실 2학년 때 내신이 떨어진 이유가 깊은 생각이 너무 많다 보니 생각의 늪에 빠져서 그런
것이었는데, 이를 설명하여 내신 떨어진 이유를 쓰는 거죠. 그리고 3학년 때 생각을 어느 정도 컨트롤 하게 되어서 좋아져서 내신이 올랐다고
쓰고요
2) 내신의 오르내림에 포커스를 맞추어 쓰는 겁니다.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저도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걍
생각나는 대로 예를 들자면 (꼭 아래의 예 대로가 아닐 수도 잇어요) 내신이 내려가던 시절에는 어떤어떤 활동을 했는데 그래서 내신이 내려갔고
오를 때는 이러해서 올랐고... 반드시 내신을 강조하여 쓰는 건 아니더라도, 내신의 오르내림에 따라 글의 순서를 구성하는 것이죠...
제 내신의 경우 지망하는 대학에서 위험한 수준도, 안정적인 수준도 아니라고 하는군요. 단 한 대학을 극상향 지원하는데 이때는 내신으로 보아
100% 불가능하다고 모두들 입을 모으더라구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용건 없이 연락하는거는 14
친한 친구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 ㅇㅇ 걍 심심해서 노가리를 까고 싶다 <- 이거 자체가 용건임
-
이거 빙수 6천원임
-
기출 이제야 끝냈는데 바로 드릴하면 좀 힘들까요?
-
예전에 제가 과외하던 시절 과외를 구할 명목으로 오픈채팅을 열어놓았습니다. 그런데...
-
1. 책상위에 초콜릿 놓고 시험 중간에 먹어도되나요? 2.국어 예열지문 문학,비문학...
-
4월 국수탐 99.91 <- 이걸로 에피 땀 10월 수탐 99.95 국수탐은...
-
2171 렛트고
-
2306이었는데 실질 등급컷 드립 치고 언매 1컷 93 미적 1컷 96 과탐들 등급...
-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습니다. 공부를 처음 하려니까 좀 많이 자느라 한 3-4시간...
-
K군대 근황 7
드가자
-
연습) 21
아 알바가기 싫다
-
좆가원 ㅆ1발 좆같은 거 도륙내고 올게
-
국어 김승리 언매 18강 수학 아이디어 수학적 귀납법 4점기출 지수로그 1~9번,...
-
저희학교에서 시계빼고 볼거라고 하던데 제가 손목시계가 없거든요.. 하 지금 불안하고...
-
제발 올해 끝내야되는데..
-
기출 교사경 풀기
-
말하는 감자가 된 것 같아요! 사람이 갈수록 퇴보하는 기분이에요... 매 순간...
-
A B C
-
건승을 빕니다 0
중간점검이니 너무 긴장말고 다녀오십쇼다들
-
사실은 내심 기대 중..
-
좆됬노
-
우리는 수업 교재로 수특을 썼었음 ㅋㅋㅋ 글고 가형 기출을 기출문제집으로 한게...
-
네? 평가원 9번보셨다고요? 네? 21번? 그게 가능해요?
-
왜케 멀어 6모셤장
-
곧 22살이구나 !! 19
-
이거 맞나?
-
물총뿌려서 비치게 하고싶다
-
2등급에서 죽어도 1등급으로 안올라감ㅜㅜ 한 문제 푸는데 시간도부족하고
-
6모 고점이 96 99 2 95 96 9모 고점이 98 99 2 96 99 이랬음 현실은 ㅅㅂ
-
수많은 저렙노프사들이 자신의 성적을 들고올것입니다 기만과 한탄과 우울 등등......
-
잘하다가 삐긋한거네.... 그냥 버러지는 울어
-
여태 살면서 단한번도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비문학 만점을 받아본적이 없는 무매몽지한...
-
팀 교대 1
모두 탈출 성공하자
-
지금봐도 ㅂㅅ레전드 19
수능 수학 96점인 이유가 다 풀어서 다 맞은 줄 알고 확통 풀고 기하 풀고 화장실...
-
저도 까먹은걸 님이 어떻게 아십니까
-
늦게 시작한 것이 죄라면 죄인가 아니면 내가 여전히 불성실한건가 아침 7시에 독재...
-
전자기기를 컴퓨터로는 처음 사봐서 모르는 게 많네요
-
온갖 저렙노프사가 기만할테니...
-
오르비정도 내공이면 걍 모고 하나보고 저녁에 야식시켜먹는 날이라는거 잘...
-
희망사항
-
제 6모 성적을 아십니까 국어 91 수학 76 영어 73 지구과학 1 50 물리 2...
-
6모 치고나면 0
사탐으로 대체 몇 명이나 넘어올까 ㅋㅋㅋ ??? : 물리 1컷 47인데 생윤이 45...
-
6모 행운부적글 8
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 댓글에 6모대박 적으시면 (안적으셨더라도) 내일 6모 모두...
-
원점수 9
89 80 94 50 50 을 목표로 달린다 슈우우우우웃
-
곤란한데
-
영어가 너무 걱정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생입니다 ^^
1)의 경우에는 탐구심을 부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굳이 내신을 떨어진 이유를 변명을 하지 마시고,
생각의 늪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생각들을 많이 했는지 쓰시고, 그것이 소모적이지 않고 생산적인 고민들이 었다면 그런 것들을 컨트롤하게 된 과정을 쓰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의 경우에는 내신의 내려감을 굳이 변명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염두해 두셔야합니다.
어떤 활동들을 많이 해서 그것에 의해 나는 더 나은 경험을 얻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음을 어필 하시고,
그러한 활동들에 힘입어 미래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열정이 생겼고,
그로 인해 공부에 힘써 3학년 때에는 성적을 많이 올렸다.
개인적으로 2번의 스토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첨삭 멘토팀 ZASIN 자신에서 자기소개서 첨삭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얼마 남지 않은 기간 파이팅 하셔서 입사관에게 임팩트 있는 PR 하시기 바랍니다.
zasinup.weebly.com 참고해 주세요 ~
메일 문의는 zasin0720@gmail.com
1번2번둘다 내신에 일희일비 휘둘리는것처럼 느껴지는데
탐구심이면 탐구심 그것자체에만 포커스를 두고 내신은 부차적인 거로 입사관이 느낄 수 있으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