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다시 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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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말아먹고 멘탈깨져서 이틀 날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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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경험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9평은 오히려 실수든 실력이든 틀릴 만한거 다 틀려오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전 그때 9평에서 그해 커리어하이 찍고 9뽕 맞고 수능날 다 말아먹었거든요..
수능에 틀려먹을 뻔한거 지금 앞당겨서 틀렸다고 생각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전 9평이 커리어 로우... 그것도 고등학교 3년 통틀어서네요.
수능 끝나고, 아니면 10월 즈음에 법정 자료 올리러 올 때 뵈어요. 4~5단원 50제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인데, 되려나 모르겠네요.
국대 파이널 검토하느라 에너지가 다 방전돼서 그런 것 같네요. 제가 죄송하네요. 하지만 저는 피아테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수능은 수능날 잘 보는 사람이 승리자예요. 장훈님이 모든 모의고사 100점 받았는데 수능 때 90 받았다고 하잖아요.
기 죽지 마세요. 제 제자도 10월 모의고사 영 망쳐서 언수외 80% 후반대 나왔는데 수능은 노원구 1등해서 서울대 약대 장학생으로 갔네요. 연세대 의대 포기하고.
잘 될 거예요. 피아테 파이팅!!!
그런데 국대 파이널 때문에 피곤하실 텐데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하지만,
이번 9평 국어B 32번 같은 걸 틀리는 건 뭐가 문제인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저거 하나 틀렸더니 2등급으로 떨어지네요 ㅜㅜ
그리고 전 관둔다고 해놓고 뭘 하고 있는 걸까요 하하..
쪽지로 드릴게요. 내일쯤. 평가원 출제 교수들이 매년 바뀝니다. 그리고 당해 년도에서도 6월, 9월, 수능의 출제진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독립 시행이에요. 전혀 연관성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수능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문제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도 난도가 확 달라지기도 합니다.
수능 때 잘 보는 사람. 진검 승부에서 이기는 사람이 정시에서 무조건 갑입니다.
힘내세요..! 멘탈 부여잡으시고 조금만 더 참으시길 바라요 같은 처지에 있는 수험생으로서 화이팅합시다 수능 끝나고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