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학 수능이 걱정이 많이 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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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력에 비해서 9평이 잘 나왔어요(a형)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제가 약한 부분이 안나왔더라구요
지수로그와 결합된 격자점, 미분을 이용한 그래프 개형 심화 이 두개는 거의 고정이니까 그렇다치고
상용로그문제, 적분합답형, 수열이나 극한 합답형 이런거 어렵게 나오면 저는 직격타거든요..
근데 안나왔으니까요
합답형 문제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라서 수능때도 만약 행렬합답형이 등장한다면 적분이나 수열, 극한에서 합답형이 등장할 가능성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보장은 할 수 없고
상용로그는 솔직히 이번 9평에 안나온게 좀 신기한거고 수능때는 분명 나올거같은데 저로선 굉장히 후달리네요
뭐가 약점인지 아니까 대비하면 되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
아 그리고 제 최대약점은 뭐니뭐니해도 빈칸넣기인데 그게 이번에 비교적 쉽게 나와서..
하여튼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제가 약한 것만 쏙쏙 피해서 나와서 제 실력보다 점수가 잘 나온거 같아서 기분이 미묘하네요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잘본거 같은데 그런건 아니고 평소엔 진짜 엄청나게 틀리는데 그에 비해선 잘 나왔다는 뜻... 저는 정말 수학이 발목을 잡아서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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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는데 모의고사 잘본건 수험생에게 해가 되면 해가 됐지 득이 된다고 안된다는 말을 해주더라구요 본인 약점을 아신다니 그거 보완하시고 수능 보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