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의고이빨 [488735] · MS 2014 · 쪽지

2014-09-03 21:18:13
조회수 895

9월 모의보고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사회에 나가신 분들 봐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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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려면 행복한 고민이고,

불안하면 또 불안하게 볼 수 있는 고민입니다.
내일 육사 2차 보러가는데 제가 체력준비도 해오고 면접준비도 조금해놔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수시가 서울대 언정과, 고려대 미디어학부, 고려대 경영  + 육사
가 있는데요, 

(원래 제 고1때 목표가 고려대였거든요.. 333 등급시절)
아버지께서 오늘 성적보시고 정시로 충분히 서울대 갈 수 있을것같은데 고려대 수시를 빼자고 하시네요 
그리고
아버지 육사 친구분하고 전화하시더니... 육사진학도 좋다고 설득하세요

어떠는게 좋을까요? 고려대 수시 안써도 안전한 성적인가요? 육사는 얼만큼 유망한지요...

요즘 이것때문에 은근히 신경많이쓰여서 ㅠㅠ 육사(군인)한번도 생각해본적없어서(마릴린 먼로 분장한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나대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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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n(정도환) · 376046 · 14/09/03 21:20 · MS 2011

    개인적으로 육사는 진짜 군인 체질아니면 힘드실겁니다.
    군인은 진짜 군인이에요. 나라에 대한 충성심 없으면 힘든 직업이구요.

  • 96년의고이빨 · 488735 · 14/09/03 21:21 · MS 2014

    아버지말씀이.. 제가 리드하는거좋아하ㄱ고(반장이런거많이하거든요 축제기획도하고) 적응력이좋아서 군대가도 금방잘할거라는데 못버티는사람들이 많나요?

  • Hwan(정도환) · 376046 · 14/09/03 22:05 · MS 2011

    리드하는거 좋아하는거랑은 군대랑은 사실상 반대죠.
    군대는 리드하기보다는 리드를 당해야되는 집단입니다.
    적응력이랑 군대자체랑 너무 다른 문제에요.. 평생을 가져야하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적응력하나로만 정하기엔 너무 무책임합니다.

  • 와신상담_ · 408817 · 14/09/04 01:41 · MS 2012

    육사는일단2차치고 수능끝나고 그 아버지친구분이랑 직접말씀나누시고 결정하시는게좋을듯하구요 이번에9평이난이도가ㅋㅋ좀그래서 지표로삼기가좀애매해요 논술은쓰시고 학생부는 본인이 자기실력에 확신하는정도에따라결정하시면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