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치자 [492976] · MS 2014 · 쪽지

2014-08-31 0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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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범쌤 파이널 현강 겨우 2회차의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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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신승범쌤 빅토리 2회차 수업이었는데 짧게나마 느낀점 적어 봅니다 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수능 끝나고 전체적인 소감 올릴게요

일단 신쌤은 인강과는 완전 다르게 키가 크시고 골격이 크신편이다. 키가 180쯤 되시는거 같다. 목도 살짝 짧으신 편이어서 더 딴딴해 보이는 느낌에 일단 마주서면 엄청난 위압감을 느낄거 같다.

인강에서는 수업때 모습만 봐서 무서웠는데 수업전엔 의외로 학생들한테 말도 좀 걸어주시고 농담(?)도 걸어주신다.

첫 30분후 "자, 아이스크림먹고하자"라고 하시면 빨간티셔츠 입으신 직원 두분이 들어오셔서 신속하게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시고 나가면 바로 수업이 시작된다.

인강과는 비교도 안되는 몰입도다. 필자는 평소에 인강들을때 축축 늘어지는걸 느끼며 배속을 계속 올렸는데 현강은 엄청나게 빨리 지나간다. 인강땐 몰랐지만 정신 놓으면 이미 걷잡을 수 없게 말리게 되니 안놓치려고 엄청나게 집중하게 된다. 왜 메가스터디 손회장님이 인강듣지말고 현강들으라 했는지 알거같다.

촬영하는 스튜디오 스피커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멍해지기 직전까지 간다. 오늘 보니 맨 앞부분 앉은 여학생은 귀마개 끼고 수업듣고있었다. 근데 그래도 될거 같은 데시벨이다.

신쌤이 수업하실때 학생들 눈 맞주쳐가면서 수업해주시던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신쌤이 분필색깔을 바꾸면 스튜디오 여기저기서 볼펜 색깔 바꾸는 소리가 일사분란하게 들린다

근데 이래도 자는 사람 꼭 있더라
(그러나 대부분 엄청나게 집중한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서술한 2회차 까지의 후기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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