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깡 [330158] · 쪽지

2014-08-30 22:24:51
조회수 620

[스포일러, 후기] 9평 대비 S.D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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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시작해버려서 빠르게 봤습니다.


문제가 나름대로 깔끔하고, 되게 좋네요. ebs문제에서 '이게 왜 5번이지?' 싶은 문항이 있어서 해설 봤는데 해설이 거의 '5번이니까 5번이다' 이 수준이었고 조금 답 고르기가 애매해서 화가 났던 기억이 납니다만, 이 모의고사는 상당히 답 근거가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것 같습니다.









18. 습관적으로 막줄부터 읽었습니다. 마지막에 Again, we're truly sorry for the inconvenience. 보고 뭔가 사과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매우 빠르게 읽은 결과 답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19. Robert Bolton의 저서 People Styles at Work의 113페이지에서 발췌한 문단이네요. (내용 좋아서 뭔 책인지 살펴보려고 방금전 인터넷 찾아봄 ㅎㅎ)굳이 자세한 설명 없이도 답이 한 가지로 딱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20. 첫 번째 문장을 읽고도 사실 상당한 확률로 답이 한 번호로 기울겁니다. 일을 미루게 되는 요인 중 한 가지가 '이 일을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때문이라는 겁니다. 2,3,4,5는 사실 주제와 정반대되는 내용들이어서 답을 고르기 쉬웠습니다. 첫 번째 문장만 읽고 전 바로 답 1번 체크했네요.


21. 초반에 읽으면서 약간 흔들렸는데, 중간 "The energy balance sheet explains why the human diet was initially overwhelmingly vegetarian in most regions." 부분에서 답을 하나로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22. EBS N제 5회 9번에 나왔던 지문입니다. 내용이 사실 다 기억나서 바로 답 찍었네요. 가장 첫번째 문장인 "교통은 의사소통의 비대칭으로 가득차있다"는 하나로 답이 사실상 하나로 거의 명백하게 보입니다. 듄버프 + 첫 번째 문장으로 매우 빠르게 풀었던 문제.


23. 직접 해석하시고 맞는걸 찾으시면 됩니다. 항상 그렇듯이, 그리 어렵진 않은 문항이었습니다.


24. 이 문제 역시 직접 확인하고 틀린거 찾으시면 됩니다.


25. 도표문제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漢之?


26. 일치 문제입니다. 생략.


27. 어법 문제였습니다. 연계문제였습니다. EBS 인터넷수능 독해연습1 19강 4번 지문입니다. be verb 인가 혹은 일반동사 does가 나와야 하냐를 묻는 문항이었습니다. 답은 당연하게 is입니다. 중간에 불필요한 문구들 다 치워버리고 S, V만 보면 [Machiavelli also recommened] 가 주어부분이며, 여기에 be verb인 is 가 연결되어야 자연스럽습니다. 3점 문제 치고 약간 허무하게 풀린듯 합니다.


28. EBS 연계였습니다. 사실 어디선가 본 지문이라는건 기억났는데, 어느 교재인지는 기억안났습니다. 원 지문이 무슨 내용인지 알고 있어서 3점 치고는 상당히 쉽게 풀었네요.


29. EBS 수능특강 19강 1번 지문이었습니다. 역시 별로 설명할 거 없이 읽으면서 다른거 하나 찾았습니다. 3번은 아버지를 의미하는 his였습니다.


30 ~ 33 : 빈칸 문제였습니다. 사실 연계된 30번 말고는 해석하고, 그냥 자연스러운거 골랐습니다. 리로직 강의나 빈칸 다른 교재들처럼 멋드러지게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사실 항상 빈칸 풀면서도 자연스러운거 눈에 보이는대로 찍은 경우가 많아서... 다른 분들의 더욱 멋드러진 해설 기대하겠습니다.


34. Vivid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등장인물의 이름이었습니다. 답 역시 이름과 비슷한 단어처럼 delighted. 선지가 왼쪽으로 몰려있는 탓에 뭔가 대칭구조가 깨어진듯한 느낌...


35. 연계문항이었습니다. 이것도 기억나서 읽으면서 '아 이게 없던 문장이네'라는거 바로 알았습니다. 심신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감정의 피드백 효과를 설명하는 글에서, 난데없이 대중매체와 사회적 성 불평등, 성 고정관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6. 1 second per second, 1 once per once 등등 척도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중인데, 5번에서 뜬금없이 현재는 가장 특별한 순간이며, 가차없이 앞으로 움직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석을 완벽히 해내지 못해도 아마 흐름상 '이게 잘못된거구나' 직감적으로 답을 고를 수는 있었을겁니다.


37~40. 연계문제였습니다..... 그냥 다 읽지도 않고 답 골랐습니다. 눈에 잘 보여서... 듄아일체의 노력이 37번부터 40번까지 빛을 발했습니다. 37번부터 40번까지 다 푸는데 3분 정도 소요된 듯 합니다. 내용을 이미 아니까.....


41~45. 비연계 장문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아서 그냥 풀었습니다.






이번 S.D. 모의고사에서 역시 완벽한 듄아일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시간없어서 쩔쩔매다 37~40번에서 갑자기 속도가 빨라져서 장문은 조금 느슨하게 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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