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4-08-20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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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의대 입학 케이스가 없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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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나이인 만 14세 소년이 의대에 합격했다.

그것도 초등학교 졸업한 지 2년 11개월 만이다.

손명배(부산 동래구 복천동)군은 지난 14일 발표된 한양대 2006학년도 정시 '가'군 전형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합격이다.

예비 의사의 길에 오른 손군은 '의사 가문'의 막내라 더 화제다.

아버지 손병남(47)씨와 어머니 임성희(46)씨가 모두 의사이며,누나 윤정(19)양도 D대학 의예과 1학년이다.

지난 2004년 11월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손군은 당시 만 13세의 최연소로 응시해 부산 모 대학 법학과에 합격했었다.

그러나 의사의 꿈을 접지 못한 손군은 법학과 입학을 포기하고 재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후 9개월여 동안 입시학원을 다니며 재수를 한 손군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2006학년도 수능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수리'가'형과 외국어영역,과학탐구 영역 3과목을 통틀어 오답이 단 1개에 그쳤다.

소년의 '땀'은 의대 합격으로 이어졌다.

손군은 한양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정원의 30%를 먼저 뽑는 '우선선발제' 전형을 가볍게 통과했다.

손군의 부모는 2세 때부터 소아천식을 앓은 손군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1998년 태평양의 '청청구역'을 찾아 이민을 떠났다.

정착한 곳은 조그만 섬나라 마이크로네시아. 현지 원주민들을 상대로 의료활동을 벌이면서 부모는 직접 손군 남매를 가르쳤다.

지난 2001년 누나 윤정양의 대학 입학을 위해 함께 부산으로 돌아온 손군은 부산 동구 수정동 동일초등교에 5학년으로 편입 후 졸업한 해에 최연소 중졸 검정고시 합격,또 1년 만인 지난 2004년에는 최연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손군의 아버지는 "홈 스쿨링과 입시학원 교육 이외에 다른 과외교육은 시키지 않았다"면서 "자녀들이 의사가 되면 온 가족이 오지로 떠나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ㅇㅇ
만 14세니까 정확히는 15세, 즉 중2에 해당하겠네요.

2006년 수능이니까 저 분 지금 의사가 되었겠군요. ㅎ


이 분 말고도 2000년에도 만 14세에 연대 의대 입학한 분도 있습니다.

그 분은 초등학교 조졸하고 과학고갔다가 연대 의대 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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