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두달남은 사촌동생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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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수능 두달남은 재수생 사촌동생을 과외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고3 이과수학은 감을 놓은지 꽤 되서 안 하려고 했는데
가서 상태를 보니까 심각하더라구요..
오르비에서 그 쉽디 쉽다는 6평 41점에.. 이번 중앙uway도 43점..
제대로 풀은 문제집을 가져와 보라고 했더니 수능완성 수1한권 내놓았는데
그나마도 안푼문제가 수두룩하고요.
자기가 아는 문제만 풀고 모르는 문제는 그냥 안풀고 넘어가는 버릇이 있어서 그동안 모르는게 계속 쌓였답니다.
처음엔 내가 가르쳤다가 더 수능 못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때문에 과외 안해주려고 했는데
이건 뭐.. 제가 하나 안하나 별 차이도 없겠더라고요..
주1회 가서 마플 기출문제 푼거 질문 받아주기로 했어요..
아휴,, 걱정이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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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ㄱㄱ....라고밖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