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을 해 [459847] · 쪽지

2014-08-11 01:08:01
조회수 5,802

D-95 계속 이렇게 하다간 필패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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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입신양명이다.
정작 실력은 ㅈ도안되는데 꿈은 Travie_Mccoy의 Billionaire 급이다.
무슨 숭고한 꿈같은거 나름 찾아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
결국 다 파보면 저거하나로 압축된다.

애초에 무슨 꿈이네 열망이네 이런거 찾으면서부터 공부가 안됬다, ㅅㅂ
고1때 대학 잘가서 잘나가는 삶 살아보겠다는 그 원초적인 신분상승의 욕구가 그당시 나를 엄청 공부하게 만들었지, 고2때부터 시작된 뭘 할까 찾는행위들은 다짐뿐인 허상이었다. 애초에 뭘 해야될지 안나오는거 굳이 찾을 필요가 없는거였다. 그냥 남보기에 덜 좋을뿐이지 꾸밈없고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난 원래 그런 놈이고 그런 삶 살아보지도 않아보고 욕하는거 여우의 신포도랑 뭐가 다르냐

내 주변에 다른 사람들은 내가 공부를 좀 하는줄아는데
정작 나는 ㅂㅅ같다. 이건 무슨 실력에 확신이 안선다거나 하는게아니라 ㄹㅇ이다.
ㅂㅅ호구 개ㅈ밥쓰레기 새끼 책임감도없고 죄책감도없고 주체의식이 점순이만도 못한새끼
개 ㅂㅅ같은새끼가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주접떨고 앉았네 에휴 그냥 자살해라
라는 말이 하고싶지만 솔직히 죽긴 싫잖소? 노래속 가사처럼 살다 가보고싶지

지금까지의 나는 필패다. 이제 나랑 상관없다 끝끝 과거일 뿐
이제 필승을 만들 차례이다.

94일 공부만하면 서울대갈수있나요?
->네 갈수있으니까 닥치고 공부나해 호구새끼야

자 이제 수능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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