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르비 하다가 수능 조1지실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4823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d16N
제목은 일부러 세게 해봤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신 분은 알아서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오르비...이 힘든 수험생활 와중에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뭔놈의 게시글이 그리 많은지...보다 보면 끝이없고
질문에 답글 달아주는것도 재밌고
대학생 형누나들이 재밌는 짤들도 던져주시죠
거기다 댓글 확인에 대댓글 확인에...
하다보면 한두시간 그냥 쭉쭉갑니다.
그러나...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수능이 끝나도 과연 이렇게 다시 즐겁게 오르비를 할 수 있을까요?
극단적으로...+1수 고민글이나 올리고 삼수선언문 쓰고 그러는건 아닐까요?
수험생(+졸업생) 커뮤니티라고 수험생이 이용해야 되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자극글 수기 많이 봐봐야 "그래! 지금부터 할 수 있어!!"하고
또 다음 게시물 누르고 있잖아요ㅋㅋㅋㅋ
제가 그랬으니까요.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오르비로 정보를 찾는다...?
우선 자기 앞에 있는 인강부터, 책부터 다 독파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극을 받는다...?
8월 3일 오늘 수능이 102일 남았다 라는 것보다 더 자극이 되는 것이 있습니까?
9평은 한달이고요
수험생이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는
원서접수,인강,책구매로 충분해요
물론 여러가지 정보나 칼럼들 너무 좋습니다.
그러면 진짜 정보글 한두개만 쏙쏙 뽑아서 10분안에 보시던지..
제생각엔 그냥 아예 안들어와도 대학가는 데에 지장이 없으므로 공부에 대한 집중을 망치지 않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여기 이제 학습에 필요한 글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SNS도 그냥 접으세요.
표면적으로 뺏기는 시간을 계산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100여일 남은 시점에서 그런데에 정신을 두어야 하나요?
페친 트친이 대학보내준답니까?
전 이번에 수능을 끝내야 할 이유가 정말 많습니다.
여러분도 왜 그 대학을 가야 하는지 뭐 그런 궁극적인 이유나 동기가 있을 것 아닙니까?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현재 자신의 위치가 그에 못미친다면
한번쯤 되돌아 보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인터넷 따위가 내 앞길에 방해가 된다면 안되잖아요...
일부러 자극적으로 글 써봤습니다.
이제 오르비 그만 들어오려고요.
수능 이전의 마지막 글입니다.
이 글 이후로 제 게시글이나 댓글을 보신다면 마구 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같이 오르비를 끊읍시다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시유님 변형문제는 받으러 올거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ㅇ...음악이 너무 슬프다....ㅠㅠ
화이팅이요!! 언제 어디서 무얼 하든 항상 열심히!
전 밥을 열심히 먹으러 가겠슴돠! ㅎㅇㅌ!
닉값 못하시네 낄낄
근데 내용은 공감
솔직히 재미는 정말 없는데 가끔 정보 같은거 얻으러 옵니다
공감 반성합니다
곧돼지꼬리사라지겟지ㅋㅋ
@시유
시유님 넘 유명한대
힘들때수기글 한개씩보러오는데 자기합리화일 뿐인건가
제 유일한 안식처가 오르비라서 공부하다가 잠깐 5분정도?머리식히러 오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ㅠㅠ
저는 5분이아니라 생각보다 오래있는것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
수능 하루전날도 들어왔었는데 ㅋㅋ 유용하게 쓰면 괜찮습니다 페북보다 훨씬나아요
개념글
기본개념님이 인정한 개념글
흑 저도 이제 안들어올래요...ㅜㅠ